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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마라인 수술 5개월 후기입니다. 도움되시기를
저는 탈모는 아니었구요. 어릴때부터 이마가 원체 넓어서 짧은머리는 절대
할수없던 그런 저주받은 아이었습니다.(거의 이마가 태어날때부터 박명수 급??)
거기다 숱도 별로 없었던 지라 성장기 동안 겪어왔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친구들의 별수롭지 않은 놀림, 아무렇지 않은듯 웃어 넘기지만 속으로는 ㅜㅜㅜㅜㅜ)
아마 지금 탈모 겪고 계신분들 모두 공감하실듯.
겪어보지 않으면 그 스트레스는 아무도 모르는 거지요.^ ^ ;
어쨌든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대 중반경에 큰 마음을 먹고 수술을 하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뭔가 큰 변화를 기대하기 보다는 제 평생 지고 살아가야할 컴플렉스라는 꼬리표를 잘라버리고 싶었거든요.
심리적으로 극복하기에는 거진 15년이 넘는 세월동안 쌓인것들이 쉽게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수술대에 올르게 되었습니다. 이곳저곳 알아보고 강남의 xx병원에서 예약을 한후 상담후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처음에 젊은 나이고 아직 탈모는 아니라고 해서 수술을 나중으로 (30대이후)미루기를 권장하셨지만 제가 원하기에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상담결과 400만원 정도의 견적에 3500모 가량 이마라인을 0.5에서 1cm가량 내리는 걸로 결정이 되었죠.(음 . 사진 게시판에 브라질님 이랑 똑같다고 보시면 되실듯. 관자놀이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수술후 생각보다 많은 모량이 필요해서 4000모 가량 심게 됬었고.
걱정반 우려반속에 5달이 흘러갔습니다.
처음에는 이만저만 신경쓰이는게 아니었지만 1달 2달 지나고 머리가 나기 시작하니 바쁜 생활속에서 관심도 점차 멀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현재 상태는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아실듯이 기존모 만큼의 밀도는 나오지 않을듯 합니다.
(5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나올것은 거의 나온듯)
하지만 제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어느정도의 왁스사용과 스타일링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것에 만족합니다.(주변 사람들로부터 머리를 내리고 다니면 이제는 이마 넓은게 티도 안난다고 그러더라구요^ ^ 숱도 많아보이고)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지금 수술을 고민하는 많은 분들 중에서
저처럼 어린나이에 탈모 혹은 선천적으로 넓은 이마로 인해 수술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서 입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생각하시는 환상만큼 완벽한 결과는 현재의 기술로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대신. 미용상의 효과는 확실히 있다는 겁니다.
만약 결심이 스셨다면. 병원 선택에 있어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시고 의사선생님과의 충분한 면담을 걸쳐 수술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후회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지금상태에 만족하고 있구요. 앞으로 더 나아진다면 더 좋겠죠? ^ ^
모드들 득모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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