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드림에서 수술 했습니다.
모드림 자세하게 나온 글이 없어서 저는 1일차 내용만 자세히 적어볼까 합니다.
3500모 (이 날은 2500모만 수술)
- 먼저 팬티만 남기고 환자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 9:30분에 간호사님과 수술 팀장님 남자분 둘이서 커팅을 시작합니다.
저는 노컷 FUE라서 머리 숱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정해진 부분의 머리를 일렬로 커팅하는것 같습니다.
- 10:30분가지 커팅하고 원장님과 잠시 면담 후 채취를 위한
수술이 시작됩니다. 나무 옮기기 위해 주변을 파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마취주사를 몇군대 놓고 나서 액체 같은 것을 주입합니다.
이게 좀 아프진 않는데 머리가 터지는 듯한 느낌이라 아주 괴롭습니다.
머리 조직 사이를 띄우는 역할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 그리고나서 기계로 커팅한 머리 주변을 팝니다. 이건 거의 안아픕니다.
그냥 뭔가 닿고 있다는 느낌만. 드릴같은 기계가 한 번 돌 때마다 숫자가 카운팅되면서 장비에 표시되더군요.
- 그러면서 주변 파는 위치를 조금씩 옮겨다닙니다. 오른쪽 했다가 위로 갔다가 아래로 갔다가 왼쪽으로.. 하튼 그때마다 마취제와 기분나쁜 액체를 넣는데.. 흐흐.. 꾹 참아야 합니다.
- 이 작업을 한.. 13:30분까지 했습니다. 3시간이네요.
- 이렇게 채취할 머리카락 주변이 파인 체로 점심 먹습니다. 아직 채취는 안한거죠.
- 점심은 여러가지 중에 고르는데 저는 도시락을 시켰습니다. 미역국하고, 메인은 제육인데 뭐.. 괜찮습니다.
- 점심 식사 후 이도 닦고나서 시작합니다. 우선 헤어라인을 잡습니다.
- 헤어라인이 정해지면 이제부터 간호사분들은 채취를 하고 원장 선생님은
주사바늘 같은 것으로 이식할 부분에 슬릿을 냅니다.
- 이때 마취주사 엄청 많이 놓습니다. 이마쪽이 꽤 아프더군요. 그리고 나서 그놈의 기분나뿐 액체도 넣습니다.
- 간호사분들이 아까 파놓은 모발을 잡아 당겨서 때어내는 느낌이 납니다.
- 채취한 모낭은 또 다른 분이 펀치? 식모기? 에 넣는 작업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 뒷통수 오른쪽 반 먼저 채취하고 심고, 그 다음에 왼쪽 반 채취하고 심습니다.
- 슬릿이 끝나면 이제 모낭들을 원장님이 심는데 이때는 누워서 하기때문에 안대를 하고 했습니다.
- 무슨 스템프 찍듯이 찍고, 또 찍고.. 꽤 빠른 속도로 계속 합니다.
- 모낭 심기가 끝나면 잠시 쉬고 이제는 간호사분들이 왼쪽 채취를 합니다.
- 그리고 다시 원장님이 스템프 찍듯이 모낭을 찍어댑니다.
- 휴.. 이제 오늘 작업은 다 끝났습니다. 19:30분이였습니다.
- 붕대 감고 옷 갈아입고 진통제 받고 모범택시 타고 돌아옵니다. 간호사분이 1층까지 에스코트 해주시더군요.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생생한 모발이식 과정이 느껴지시면 좋겠습니다.
참.. 참고로 수술비는 제가 포헤어도 갔었는데
포헤어 노컷퓨 금액의 1/5 정도..?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죠..
그럼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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