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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아름 3500모낭 후기

  • 15년 전

  • 3,080
10
이 사이트에서 많이 정보 얻고 도움도 얻었는지라.. 저도 고민과정에서부터 시술 후기까지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1. 수술 계기
제나이는 30세로 전체적으로 숯이 없는 편입니다. 엠자는 아니지만..
이제 슬슬 중앙으로 길이 열리려고 하고 있었죠. 어떻게든 길이 안나게
막아보려 했지만 약물복용도 지나간 시간을 되돌리기는 힘들더라구요.
주위 사람들은 저보다 제 머리에 대한 인사는 왜그리들 많이 하고 궁금증이 많은지 정말 참기 힘들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시술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2. 절개 / 비절개 ?
원래 머리에 흉터가 있어서.. 흉터가 남는 절개 방식은 제외하고 싶었지만
몇군데 상담해보거나 해도 다들 생착율은 절개가 더 낫다고 하는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머리에 칼을 대고 싶지는 않고..
절개의 경우 수면 마취도 좀 꺼림찍한 부분이 있기에 비절개로 마음을
잡아가게 되었습니다.

3. 국내 대량이식..
해외에선 많이 이식하고 오시는 분들 후기를 많이 읽었는데, 국내 비절개는
7000모 이상은 많이 보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전 나중에 2차를 할 머리가 없더라도 한방에 끝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외로 가자니 겁도 나고 사후 관리를 위해 국내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던 중.. 구 포헤어 이규호 원장님의 모아름을 방문했습니다. 비절개 3500모낭 이식 , 무삭발 가능 조건 등도 저와 맞았고 무엇보다
절개와 비절개의 생착율 차이는 과거의 이야기라는 원장님의 자신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놀란건 역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2천에 가까운 가격..

4. 삭발 / 비삭발
비절개는 부분 삭발을 해야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삭발을 하지 않고도 가능하더군요
2주 가량 여차저차 휴가를 낼수는 있지만 회사에 노출을 하기는 싫고..
고민하다가. 시술효과에 따라 삭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비삭발이라고 해서 삭발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난이도가 있기에 시간과 비용이 차이가 나는 것이고..
저는 단 1%라도 작업자의 편의성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습니다 ㅠ
한번 하는거 걍 회사에서 당당하게 까기로 했습니다.

3. 수술 과정
3500모낭 이틀 시술
방식은 포헤어와 동일합니다. 원장님이 모낭을 매뉴얼로 하나하나 채취를 하고 이식 부위에 슬릿을 내면, 스텝들이 양쪽에서 신속하게 집어넣습니다.
중간에 뽑힌 모낭의 모습을 봤는데 정말 새우젓같더군요. 하나에 두세개씩 모발이 달려있는데 탱글탱글한게 막 뽑아낸 거라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 집어넣어야 생착율도 좋다고..
보통 뽑은지 15-20분내에 바로 넣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포헤어의 스탭들이 그대로 오신거라 들었는데 뭔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느낌..팀웍이 좋더군요
수술은 보통의 수술과는 달리 종일 티비를 보면서 받았는데..
하루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지겹도록 알수 있었습니다. 어젠 김상병이 왜 총을 쐈는지.. 오늘 평창 올림픽을 위해 강원도분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계속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수술 하는분들도 엄청 힘들었을듯..

사실 큰 수술을 해본적이 없어서 겁도 꽤 먹었는데
처음 부분마취를 할때의 통증외에 특별한 통증은 없었습니다.
슬릿을 낼때 뭔가 사각사각 하는느낌이 좀 무섭긴 했지만.. 나중엔 한번이라도 그소리가 더 들리길 바라게 되었죠. 하지만 정확한 모낭 카운팅 후에 그 소리는 곧 멈추게 되었습니다.

4. 수술후
첫날은 앞부분2200모낭 둘째날은 뒤 1300모낭 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수술후 붕대를 감았을때 첫날은 붕대뒤로 피가 세어나와 걱정을 했는데
둘째날은 별 이상이 없네요. 수술 도중 굉장히 꼼꼼한 느낌의 원장님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여기저기 고민 했지만 고민하며 계속 보내는 시간도 아깝고
걍 느낌 온곳에서 첨부터 후회없이 지르고 끝내려고 해치웠습니다.
제발 잘 났으면 좋겠네요..

아직 시간이 짧아서 사진 올리긴 그렇고 조만간 봐서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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