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9월에 수술한 20대 청년입니다.
본래 태생적으로 숱이 적고, 머리카락이 얇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탈모현상이 없는, 즉 태생적으로 숱이 적은 상태에서 밀도보강을 하였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일반인에 비하여, 모공과 모공사이의 간격이 넓기 떄문에, 그리고 얇기 떄문에,
그 빈 간격에 맞추어, 앞머리라인의 밀도보강부터 머리의 중간 부분의 밀도보강을 중심으로, 4000모정도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4000모를 이식 받았습니다.
급한 마음에, 학생 신분이기도 하고, 잘 알아보지 못하고, 급하게 병원을 선택 한게 큰 실수 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7개월 5일 정도 되었는데.. 밀도보강을 하면서, 기존에 모발을 건드려 영구모발탈락이 된 것이 20프로 이상이 되고, 동반탈락모의 획복률과 심은 머리카락의 생착률 또한 50프로 미만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심기전과 심은 후의 상태가 전혀 변화가 없고, 앞머리 라인부분에 심은 1500모발은 기존 모발을 건드려서 영구탈락된 모발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 센터는 노컷퓨로 진행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실력이 있는 의사분도 아닌데, 노컷퓨로 시술하면 일상생활로 바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학교를 다녀야 했으므로, 그말에 속아 시술 받은 후 참담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결과를 지켜보다 3개월차,6개월차에 상담을 받으러 갔을땐, 6개월 이후 부터 두드러진 변화가 생긴다고, 지금도 많이 좋아보인다는 말만 하고, 제가 자세한 검사 받기를 요청하니, 검사 자체가 불가능 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공부를 안하고 간 것도 아닌데,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냥 문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현재 저의 상태는, 나올 머리는 4개월차부터 올라왔고, 지금은 거울에 머리카락을 자세히 살펴보아도, 새로 자라나는 얇고 짧은 머리카락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말햇듯, 동반탈락된 모발들의 50프로 이상은 전혀 올라오지 않는 것 같구요.. 절대로 3천모에 290만원, 350만원에 4000만원 이런식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학생 혹은 직장인들을 상대로, 돈 벌기에 급급한 의사에게 시술받지 말 것을 강력히 전해주고 싶네요..ㅠㅠ
제가 여기서 알아본 바로는, 이러한 글을 보았습니다.
한국 의사의 경우는
동반탈락의 경우는 다 다시 납니다. 이런식으로만 설명을 했고
외국사이트를 가보니
동반탈락 (shock loss)
1. 일시적 탈모 (temporary) 2. 영구탈모 (permanently)
로 나눈 후 설명을 한 경우가 많더군요.
일시적탈모의 경우 우리나라 의사들이 설명한 것과 비슷한데
영구탈모의 경우
1. 아드레날린을 의료진이 너무 많이 쓴 경우
2. 얇아진 기존모 (탈모단계의 머리)
3. 이식중에 식모기로 기존모의 모낭을 손상시킨 경우
기존모가 상당히 있으신데, 숱이 적으신분들은, 꼭 검증된 병원에서 삭발로 시술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노컷퓨를 시술하는데, 제가 받은 병원에서처럼 머리카락이 8센치 이상인 상태로, 현미경을 쓰지 않고 육안으로만 심는다고 가정하면, 기존 모발을 건드려 그 부분이 영구탈락 되는 확률이 현저하게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제 결과로 알았습니다.. 절대로 노컷퓨 시술을 실력없는 의사한테 받지 마세요.. 불편하시더라고, 삭발을 하신 상태에서 시술을 받아야 이러한 불쌍사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 할까요? 대다모 선배님들.. 답변과 의견 꼭 달아주세요... 다음에 글 기재할떈 제 사진도 같이 올려보겠습니다...ㅠㅠ 병원에 제 사진을 요청했더니, 이것은 병원 기밀이라고 사진을 외부로 유출 안해주는게 병원 방침이라는데.. 뭐 이런 쓰레기 같은 병원이 다 있습니까? 실패한 사람이 구제받을 수 있는 근거를 병원이 외부로 알리기 두려워 차단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힘이 없는 20대 청년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세요..
- 초진진료시 방문경로에 대다모 회원임을 밝히는것은 병원과의 관계에서 약자인 내가 보호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