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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술후기] 서울 강남 루트헤어 모발이식 후기

  • 12년 전

  • 14,720
39
수술 만족도
0.0
M자 이마로 거울 볼때마다 계속 스트레스 받았고.
최근들어 M자탈모에서 더 진행돼서 가운데 부분도 머리숱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고민만 하고 있는것 보다는 수술을 하자라고 결정을 했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수술경험이 많은곳을 위주로 이곳 저곳을 알아보다가
지난주 수요일에 루트모발이식 이윤주 원장님과 1차 상담을 했고.
추가로 오유진 상담사분에게 수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상담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Max4000을 하기로 했는데...
Max4000의 기준이 말 그대로 최대4000모까지 나올 수 있는 수술방법이라네요.
후두부 모발의 상태(모발밀도, 굵기, 피부탄력)에 따라 절개하는 범위를 정하게 되는데..
그 범위에 따라 Max 3000, 4000, 5000 등으로 나뉜다고 하더라구요.

Max 4000 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평균적으로 3200~3500모 정도가 수술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후두부 상태가 아주 좋으면 4000모 정도가 나올 수 있구요.

암튼 그렇게 상담을 마친 후 다음날인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으로 수술 예약을 하고
계약금 10만원을 지불하고 집에 왔습니다.

귀가해서 수술을 위해서 한것은 특별히 없구요.
수술 전에 피도 뽑고 마취도 하기 때문에 밥을 충분히 먹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술 당일에 조금 미리 도착해서 열량이 좀 높은 음식을 먹는게 나을것 같아서
근처 햄버거 가게에 가서 세트메뉴 시켜서 다 먹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 도착하자 마자 후두부 절개와 초반 모발이식을 담당하실 이우경원장님과 최종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수술이 장시간이기 때문에 선생님 두 분이 수술을 하게 된다 하더라구요.

수술을 위한 상담이기 때문에 좀더 직접적인 상담을 하게 됐구요.
후두부 절개는 보통은 폭을 1.5cm 정도 절개를 하는데...
원장님께서 제 후두부 탄력을 좀 면밀히 보시더니 탄력이 일반인 보다는 좀 약하다 하시면서 ㅠㅠ
저는 1.3cm 로 절개하고 대신 길이를 20cm가 아니라 24cm 정도로 최대한 길게 절개해서 모낭 수를 최대한 뽑아보시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냥 무조건 수술 하는게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보시고 환자 개인에 최대한 맞춰서 수술하시는 점이 믿음이 갔습니다.

이우경 원장님과 약 20여분의 최종상담이 이뤄졌고. 어제 지불한 계약금 외에 나머지 금액을 지불하고
이제 본격적인 수술에 들어갑니다.

<수술 준비작업>
수술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수술 전 단계로 혈압을 체크합니다. (혈압 아주 좋답니다. 정상^^)
그리고 이 병원은 PRP 요법을 같이 해주시는데요.
PRP 요법이란 자기 피를 뽑아 원심분리기로 혈장을 추출해서 이식부위에 주사해서 모발생존율을 올리는 요법이라 하네요.
그래서 피가 필요해서 팔에서 체혈을 하게 됩니다. (주사 하나 분량정도 뽑았습니다.)
매우 친절하신 간호사 분께서 직접 뽑아주셨는데... (간호사분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수술 시작>
수술실에 들어가니 원장님 한분하고 간호사분, 모낭분리사분들 암튼 수술실이 꽉 찰 정도로 많이 계셔서 좀 놀랐습니다.
대충 기억나는것으로는 원장님 한분, 간호사님 2~3분 정도, 모낭분리사분 3분정도 됐던것 같습니다.
암튼 참여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참여 인원만 보더라도 간단한 수술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제일먼저 원장님께서 앞머리 부분에 이식하게 될 라인을 그려주십니다.
거울을 보여주시면서 라인이 마음에 드냐고 몇번씩 물어보십니다.
최대한 제가 원하는 라인에 맞춰주십니다.

그 후 얼굴을 묻고 엎드립니다.
간호사분께서 후두부 절개할 부위의 머리를 깎습니다.
원장님께서 후두부에 마취주사를 놓습니다. (이때가 좀 아픕니다. 근데... 원장님께서 최대한 천천히 주사를 놓아 주십니다. 그리고 간호사분들께서 제 등을 토닥여 주시면서 긴장도 풀어주십니다. 원장님, 간호사분들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무사히? 주사를 마칩니다.)
후두부 마취가 끝난후 절개를 하는데... 마취 때문에 감각은 전혀 없습니다.
절개한 부위를 봉합합니다.
봉합을 마친 후 잠시 쉬는시간 동안 화장실에 다녀옵니다. (약 10분정도 쉬었던거 같습니다)
다시 수술실에 들어가서 이식작업에 들어갑니다.
이식부위에 다시 마취주사를 놓는데... 역시 아픕니다. (수술 시 마취주사 놓을때가 유일하게 통증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역시 이우경원장님께서 아프다고 할때마다 한템포씩 쉬어주시면서 최대한 저를 배려해 주시면서 주사를 놓습니다.
처음 10방정도가 좀 따끔하고 그 뒤부터는 마취때문에 잘 못 느낍니다.

이제 부터는 정말 길고 긴 시간입니다.
수술실에 라디오를 틀어 놓는데...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수술하면서 잔다는 분들도 있다 하던데... 저는 잠이 도저히 안듭니다...
장장 네시간 정도를 후두부에서 체취한 제 머리카락을 이제 제 앞머리에 이식을 하게 됩니다.
세시간 정도쯤 지났을까... 처음에 상담을 했던 이윤주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바통 터치를 하십니다.
그래서 수술 마무리는 이윤주 원장님께서 해 주시네요...
그 긴 시간동안 머리에 이식을 하시면서 원장님하고 간호사님들끼리 대화도 하시고, 또 제게 간단한 질문도 하면서 제 긴장을 풀어주십니다.

<이식 모수>
총 3545모 이식을 했다고 알려주십니다.
제 후두부 상태나 모발 상태를 봤을때 생각보다는 많이 이식됐다고 하십니다. (다행이고 최대한 많이 이식해 주신 원장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귀가>
수술이 끝난 후 몇가지 주의 사항을 듣게 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식 부위는 만지면 안되다는 말씀과 후두부가 아플 수 있으니 아플때는 병원에서 처방한 약 외에 타이레놀을 먹으면 괜찮다는 말씀과 내일 병원에 방문해서 샴푸를 해 주신다는 말씀 등을 듣고 집으로 귀가를 하게 됩니다.

<수술 당일 밤>
집으로 귀가해서 휴식을 취하는데
역시 이식부위하고 뒷머리 통증이 좀 있습니다.
약을 먹긴 했지만, 아플땐 참지말고 진통제 하나를 더 드시라고 하셔서 타이레놀을 하나 더 먹었더니
통증은 거의 없었습니다.
통증이 없으니 잠도 잘 잘수 있었습니다.

<수술 다음날>
병원과 예약된 시간인 오후 2시까지 병원을 방문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상담실에 계신 상담사 분께서 후두부 붕대를 풀어주십니다.
또 잠시 대기합니다.
그 뒤 샴푸실에 가서 샴푸담당하시는 분께서 머리를 감겨주십니다.
찬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고 머리가 다 마르면 포비돈 액으로 후두부 소독을 해 줍니다.

수술 다음날 부터 샴푸가 가능하다고 하시고 이제부터는 집에서 제가 직접 머리를 감을수 있답니다.
근데 이식부위는 당분간 손을 대면 안된다 하시고 병원에서 주는 뿌리는 세정제가 있는데
그걸 뿌리고 5분 후에 헹구면 된다 하십니다.
이식부위 외에는 일반샴푸로 살살 머리를 감을수 있다 하십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통증이 덜합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자기 전 타이레놀 하나를 더 먹습니다.

<수술 후 이틀째>
오전에 일어나 머리를 감습니다.
보통 샤워하는데 20~30분이면 족하던 것이 이 날은 머리감고 샤워하고 소독까지 하는데 한시간이나 걸립니다.
머리감을때도 손을 못 데고, 또 머리 말릴때도 손으로 잘 만지지 못합니다. 머리 말릴때는 찬바람으로만 말립니다.
머리가 다 마르면 포비돈 액으로 후두부 소독을 해 줍니다. 후두부가 안보여서 그런지 이 소독하는 시간이 좀 오래걸립니다.

후두부가 좀 당깁니다. 이식부위가 약간씩 가렵습니다. 그래도 손으로 부빌수가 없기 때문에 참다가 좀 심하면 손 지문있는 곳으로 살짝 눌러서 해소를 합니다. 참을만 합니다.

<수술 후 삼일째~일주일>
후두부가 아직 좀 당깁니다. 머리 가려움은 조금 나아졌습니다.
처방해 주신 약은 이제 다 먹었습니다.
이식모가 잘 자라길 기도하면서 하루하루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최대한 자세하게 적은 지금까지 저의 수술 경험담입니다.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적은 이유는 저도 수술 전에는
모발이식 수술이 어떤식으로 이뤄지는지 궁금함도 있었고... 사실 두려움도 조금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자세하게 적으면 아직 수술전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아서 입니다.

대체적으로 루트모발이식센터의 직원분이나 원장님들 모두 친절하셨구요.
앞으로 최소 3~6개월 길게는 1년정도를 두고봐야 하기때문에 수술의 결과를 지금 알수는 없겠지만,
긴 수술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두려워 할수도 있는데 최대한 배려를 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2주나 한달 단위로 경과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아직 모발이식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발이식은 이왕 하실거라면 빨리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늦게 하면 늦게 할수록 시간이 아깝잖아요.
저도 고민하면서 흘려보낸 시간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을 올려드리고 싶은데 800포인트 이상이 되어야 사진후기 가능하다 하네요...ㅠㅠ
800포인트 이상 되면 사진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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