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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술후기] 헤어라인 포헤어 부분삭발 1200모낭 후기요^^

  • 12년 전

  • 26,127
39
수술 만족도
0.0
후기적는 란이 따로있는걸 몰랐네요..ㅡㅡ;;
내일 붕대를 풀러 가는데 사진은 그때 이야기해서 받으려구요.. 일단 글로 먼저 후기를 적어볼게요^^
저는 1차를 거의8~9년전쯤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곳에서 받았는데..(병원명은 노코멘트^^)
제 이마가 넓은 탓도 있었을것이고 밀도가 썩 좋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며 그렇게
8~9년을 지냈지요.. 양가 탈모로 고생하시는분들은 없어요.. 다만 저의 친정어머니가 이마가 엄청 넓으신데
전 엄마의 이마를 완전 타고나서요..ㅎㅎ 어릴적부터 엄청 넓은 이마때문에 스트레스를 곧잘 받았었지요..
그리그리 살다가 20대에 1차 수술받고..(절개법) 암생각없이 살다 어제 드디어 2차를 받게 됫습니다.
받게된 과정은 뭐.. 너무 길어 생략하구요..
제가 사는곳이 부산이라 어떤 병원에서 받아야 할지 좀 막막하더라구요.
그냥 인터넷 검색좀 하다가 대다모 들어와서 검색해본결과 두어군데를 발견했지요..
처음에 좀 저렴하다 싶은..하지만 인지도 있는 병원을 염두해두고 거기서 하려고 맘먹었는데..
1차를 절개로 했던터라 2차도 절개로 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이 병원은 절개법이 더 괜찮은
그런곳인것같았어요..대다모 검색결과..
그래서 찾다찾다.. 비절개로 하는곳을 찾다보니 포헤어란곳이 있더군요..
그때부터 열심히 포헤어에서 하신분들 결과도 찬찬히 읽어보고 비용도 문의해가며
그렇게 이곳으로 결심을 굳혔지요..
때마침 홈피에 들어가보니 2차로 하는 사람에 한해서 50%할인해준다는 대문짝만한 이벤트문구를 보구선
냉큼 연락했지요..
머.. 다른분들은 얼만큼 할인을 받고..또 어떤 할인률이 적용됫는지는 알수 없으나 그냥 50%란 글자에
현혹(?)되서..ㅋㅋ 그냥 무작정 전화상담을 진행했고.. 몇일내 바로 직접상담..그리고 상담 다음주로 수술일을
결정지었어요.
너무 다이렉트로 빨리 진행되어서 처음엔 얼떨떨했는데.. 지금아니면 또 흐지부지 될것같은 생각
이 들어서요.. 그냥 생각이 주춤하는 사이 몸부터 열심히 움직였어요. 그리구나니 어느새 수술날짜가
다가오고 있더라구요..ㅡㅡ
참..상담받으러 갔을땐 실장님과 여러 이야길 나눈후 원장님이 직접 오셔서 이마상태와 라인을 어느정도
내리는게 자연스럽겠다는 조언을 해주세요. 전 욕심대로 1~2센티 이상을 내리길 원했으나..ㅋㅋ(보통
다 제마음 같으시죠?? 넓은이마 때문에 한이 맺혀서 그런가..그냥 막 내리고 싶은..ㅡㅡ)
제 얼굴형과 이마라인에 맞게 욕심부리지말고 내리자고...그래서 나중에 집에와서 거울보고 제가 스스로
그려보니..원장님이 추천해주신 라인이 젤 나을것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전문가의 손에 맡기자 싶었죠.

암튼.. 수술날 되기전까지 바들바들 떨었던것같습니다..ㅠ 차라리 이게 처음 수술이면 멋모르고 받겠는데
1차를 해본 경험이 있던터라 절개..비절개. 수술법은 틀릴지언정 마음이 진정이 안되더라구요. 겁도 나구요..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한거지? 싶은 생각도 들고.. 수술결정을 번복해버리고 싶었으나
이미 낸 예약금 50만원때문에..ㅡㅡ; 그냥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두둥..
수술당일...
아침 햇살이 너무 좋더군요.. 저는 신랑과 함께 갔습니다..^^
9시45분쯤 도착했는데... 간호사샘들과 여러분들이 분주하더군요.
심장이 쿵쾅쿵쾅..ㅠ
옷을 갈아입고 사진을 찍으러 가는데 눈물이 다나는거 있쬬..ㅡㅡ 주책맞아..ㅎㅎ
암튼 그리고 바로 뒷머리 부분 부분삭발에 들어갔지요..
삭발이후 제 뒤통수를 거울로 보여주는데 너무 흉하더군요..ㅡㅡ;;;
무슨 고속도로같은 느낌도 들고..ㅋㅋㅋ 주행연습장 같은 그런 공간이 머리뒤통수에 뙇~
암튼.. 그렇게 삭발이후 바로 수술실로 직행했어요. 앉아있는데 원장님이 오시더니 떨지 마시라고..
간호사샘들도 이온음료수와 생수를 주면서 떨지 말라고.. 타이레놀..?? 같은 긴알약 두알 주시면서
수술시 머리두통이 있을수 있으니 미리 먹어두라고 해서 먹구요. 제가 엄청 떨었던지라
원장님께 물어보니 청심원 먹어도 괜찮다고..ㅡㅡ; 수술전 청심원까지 먹었습니다....ㅎㅎ
암튼 그렇게 바들바들 떨면서 수술 들어가는데.. 처음에 마취주사 놓을때 엄청 두려움에 떨고있는데요..
진짜 제가 이것때문에 엄청 무서워했는데...맞다보니 그렇게 생각한만큼 아프진 않았던것같아요.
근데 주사 맞은 횟수를 찬찬히 기억해보니 대략 25방 정도는 맞은듯..;;
뒷쪽.앞쪽.옆쪽 할거 없이..수시로 놔서..ㅠ 그래두 머..참을만 했어요..ㅎㅎ
아무튼 전 눈앞에 있는 작은 티비에만 눈을 두고 님과 함께를 틀면서 이상민/사유리 커플이 나오는것을
히죽히죽 웃으며 구경중이었고.. 나머지 간호사샘과 의사샘은 분주하게 뭘 하고계시는데 뭘 하신건진
저도 잘 모르겠네요..ㅡㅡ 모낭채취? 그리고 슬릿으로 심기? 머 그런거였겠죠? 이곳 글들 대략 읽어보니
그렇다고 해서 그런줄만 알고있네요..ㅎㅎ
아무튼 그렇게 한시간..두시간 지나가는데 아...........정말 여기 후기 글들 읽으면서 뭐 그렇게까지
앉아있는게 힘들겠어? 했는데..........
정말 저 눈물나서 죽는줄알았어요..너무 힘들어서..
나중엔 앉아있는게 너무 힘들어서 숨이 가빠지는데.. 참다 참다 안되서 선생님..언제 끝나요? 좀 힘들어서요.
그랬더니..5분뒤면 끝나고 점심시간이에요..그러길래..ㅡㅡ 악착같이 그 500분같은 5분을 견뎌냈지요.
진짜 앉아있는게 젤 힘들었는것같아요.ㅠ
그리고 식사시간... 음식맛은 뭐..so so....
울 신랑 저보더니 프랑켄슈타인 같다고..ㅡㅡ; ㅋㅋ
암튼 냉큼 먹구요..수술실로 와서 저혼자 열심히 스트레칭 하고 움직이고 걸어다니고 그랬어요. 오후남은
시간을 위해서..
그렇게 하다보니 간호사샘 와서..바로 의자에 앉게되고..또 오전과 같은 시간이 진행되었지요..
그리고 두어시간 내도록 같은일이 반복...
그와중에 전 또 맘마미아 틀어서 한프로 다 보고.. 또 님과 함께 틀어서 마저 보고 그랬네요.
그러다 지쳐서 심장박동 막 흔들릴때즘.... 슬 끝이 보이더라구요..원장님도 이제 30분뒤면 끝이에요..그러시구....그 시간이 거의 3시쯤??
정확히 오전 10시에 들어가서 오후 3시반쯤 넘어서 끝난것같아요.
그러고나서 후처리.... 붕대도 감고.. 비니도 씌우고..
원장님 오시더니 1216모낭 정도 심겼다고.... 그러시네요.
제 머리 모낭당 몇개의 모수가 있었는지를 몰라서 정확한 모수는 모르겠으나 보통 1모낭*2= 모수..라고 하니..
대략 2400여개 넘게 심겼겠지요? 그이상..그이하 가 될수도있구요.
아무튼 원장님의 이야기좀 듣다가 옷갈아입고.. 이틀뒤에 붕대풀러 올 시간대를 정한후 집에왔습니다.^^
다 끝나고 나올때 목베개랑 빗.그리고 1년뒤 30%이상 부족한 부분이 보일시 재수술해준다는 보증서 같은것 챙기고 그리 나왔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그날 저녁....바로 어제네요.
잘때 정말이지 머리에 시멘트 발라놓은줄 알았네요.
머리느낌이 이상해서 베개에 누웠는데도 이게 누운건지 뭔지 느낌이 안나서 계속 만졌던것같아요.

아무튼.. 오늘도 종일 목을 꼿꼿하게 세우고 그러고있어요.
아래로 보면 심어진 머리가 쏟아질수도 있다나.. ? 그래서 시킨대로 목을 계속 빳빳히 세우고 있씁니다..ㅎㅎ
내일오전엔 머리감으로 가요..^^

저의 후기가 수술하기전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됫음 하는 바램입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주시구요..
정확한 사진후기는 내일 이후에나 올릴게요^^
그럼 즐겁고좋은 하루 되세요~~~
(아! 수술하고 나올때 처방전 주는데 비보험이라 약은 진통제 및..기타 약인데 만원이상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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