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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술후기] 좀 늦은 후기 지만 부산 모제림 에서 4000 모 했습니다

  • 11년 전

  • 8,466
23
수술 만족도
0.0
안녕들 하시죠??

저는 지난 8월 19 일 에 절개식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부산에 있는 모제림 이구요,

수술 받은지는 이미 한달 하고도 약 2주가
지났네요.

그런데 왜 이제와서 뒷북 이냐구요? ㅋㅋ

대다모 방침이, 회원 가입후 한달이 지나야 글을 올릴수 있더군요.

일단 제가, 수술 을 받기로 마음 먹고, 병원을 고르면서 참 힘들었던것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막대한 양 (?) 의 정보들 을 거르는 작업이었습니다



정보량이 너무 많으니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차라리 누가 그냥, 병원하나, 콕 찍어 줬으면 싶더군요. ㅋㅋ ㅋ



하지만 그것도 계속 분석(?) 하다보니, 정보들이 걸러지고, 병원들의 스타일이 차츰 윤곽이 잡히더군요


그렇게 글들을 읽고 여러님 들의 사례들을 보다 보니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하시는 원장님의 실력 과 경험,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며칠을 고민하다,
부산에서 모제림이 가장 제게 적합 하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저는 경남 양산에 살고 있습니다. 원거리 라고, 할인을 해주시더군요 ^^ )
일단 병원 분위기가 매우 차분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입구에서부터 맘이 편하더군요
.
실장님 께서 꼼꼼 하게 상담을 해주셨는데,
제 경우, 이식할 뒷머리의 밀도가 높은편이 못되고 ㅠ ㅠ , 전체적으로 모발이 굵은것도 아니라서,

조금 불안한 마음으로 실장님 처분만 기다림 ㅋㅋㅋ
결과는 4천모 를 이식하기로 했구요 .

날짜를 잡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수술에 대한 불안감 보다는... 모발 관리를 앞으로 평생 해야한다는 생각에

좀 착잡했습니다.

다들 아실거예요, 탈모 라는것이, 모발 이식 수술 을 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수술 이후의 꾸준한 모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거.

어찌 됐든...
그렇게 날짜를 잡고,

지난 8 월 19일.

드디어 수술을 받으러 갔었죵.
아침은 금식 이라 아무 것도 안 먹고, 블랙 커피만 한잔 마시고

수술 당일은, 자가운전은 무리라고 하셔서, 첨 부터 지하철 타고 서면 까지 갔어요.
병원에 9시 30 분까지 도착해서,인사 드리고 바로 환복 하러 갔습니다

다른 분들도 수술 절차를 소개 해 주셨던데..
환자 대기실 에서 수술복 으로 갈아입고, 안내를 받아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대기실 락커 는, 번호를 설정 할수 있어서 편리 하더군요,

전 소지품이 별로 없어서 넣을게 옷 뿐이었지만, 고가품 같은 것을 보관할때 좋겠더군요

막상 수술대에 누우니 간호사 쌤들이 다 알아서 해주시니 저는 라디오만 듣고 있으면 되었습니다
링거 꽂고, 이식부위 절개를 위해 수면 마취를 했는데...

정말 제가 우려했던 것이 허무해질 정도로 간단하고 편하게 끝나더군요.
잠깐 졸았나 싶었는데 이미 절개와 처리가 끝나고 다시 의식이 들더군요 ㅡ ㅡ

이후로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이식수술이 진행 되었는데, 원장님과 대화도 하면서, 진행되는게 참 편하더군요
수술대에 누워서 머리 뽑힌뒤, 다시 심겨지는 ( ㅠㅠ ) , 상황만 아니라면,그냥 낚시터에 앉아 있는 기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점심 때는 잠시 쉬면서 , 병원 측에서 준비해준 호박 죽을 먹었습니다.
원래 붓기 빼는 데는 호박이 잘 듣는다던데,

역시나 수술 끝나고, 팩 으로 된 호박즙도 챙겨 주시더군요.

그리고 화장실 갔다가 잠시 쉬고, 수술실로 가서 남은 부위 수술을
마쳤어요.

수술 마치고 나니 3시 30 분 경 이었던거 같네요.
간호사쌤 들이, 절개한 후두부 에 붕대를 길게 대고 ( 양쪽 귀 를 이어주는 정도 길이 ) ,

반창고 로 고정시켜 주시고
기본적인 처리를 한뒤에 수술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기실로 돌아가서, 옷 을 갈아 입고

실장님께, 수술후에 집에서 해야될 것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집에서 수시로 뿌려줘야 하는 스프레이 (이걸 수시로 뿌려야 한다고, 첫날 한통 다 쓰라고 하시더군요 )

눈가에 찜질하는 쿨팩 ,호박즙 , 등등을 받고,

또 원장님 과 결과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하고,
마중나온, 친구 의 차로, 귀가 했습니다 .


병원을 나설때는 수술부위가 노출되기 때문에, 일반 야구 모자를 썼어요.. 병원에서는 상의와
모자를 되도록 크고 탈의가 쉬운 걸로 준비하라고 알려주더군요,

저는 친구의 차를 타고 귀가 했지만, 장거리를 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모자를 쓰고 대중교통으로 귀가하는데는 딱히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집에서 하는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를 했는데,

집에와서 스프레이 식 ( 플라스틱 병 ), 으로 된 약제를 계속 뿌렸습니다,

두 통을 받았는데

한통은 첫날 다 쓰고 ( 10 - 20 분 단위 )

남은 한통은 다음날 부터, 수시로 뿌려 주며

며칠간 통원 치료를 받았어요.

수술한지 두달여가 되어가는 지금은, 처방되는 약을 복용하며
(프로페시아 와 흉터관련, 모낭염 약 등등) 가끔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예정된 수순인, 이식모 탈모가 현재 진행되고 있구요, 피부가 붉게 변한 부분이 있는데 그게 모낭염 인가요??

그리고 수술 당시 사진과 피부가 붉어진 최근 사진 함께 올리려고 하는데 용량 크다고 안되네요

글 올리고 사진만 따로 올려 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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