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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술후기] 참닥터 3,500모 비절개 후기

  • 9년 전

  • 10,411
131
수술 만족도
0.0
9월 9일 금요일에 3,500모 비절개 수술 받고 왔습니다.ㅎㅎ

참닥터에서 수술예정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으면 하네요.


회복실(환복) > 상담실(촬영) > 원장실(면담/밑그림) > 상담실(촬영) > 회복실(링겔) > 수술실(이발/수술) > 회복실(죽/환복)


아침 9시까지 내원했고,

데스크에서 결제 후 코디네이터 안내에 따라 회복실로 이동했습니다.

회복실에서 가져다 주신 옷으로 환복했고, 몇 분 후 다시 안내에 따라 상담실로 이동했어요.

실장님은 자리에 안 계셨고, 안내해주신 코디 분께서 좌/우/정면 사진촬영을 해주셨습니다.

촬영이 끝나면 원장실로 또 이동을 하고, 원장님께서 이식될 부위에 밑그림을 그려주시고,

다시 상담실로 이동해서 좌/우/정면 촬영을 하고, 회복실로 또 이동하여 대기하게 됩니다.


회복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간호사 분께서 들어오시는데요.

오시자마자 혈압 체크하고, 팔뚝에 링겔 놔주시고, 엉덩이 주사도 놔주시는데. 이 엉덩이 주사가 정말 아파요.

주사 맞고, 10분에서 20분 정도 누워서 쉬었던 거 같고,

후에 수술실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걸으면서 엉덩이가 너무 아파 눈물 날 뻔 했습니다.


수술실에 도착하면 원장님께서 속칭 바리깡이라고 하는 이발기구로 후두부 머리카락을 아주 짧게 잘라주십니다.(용이한 채취를 위해..?)

그리고 수면제를 맞고 엎드려 누워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 과정에 대한 기억이 없습니다. 깨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잘 잤나 봐요.

중간 중간에 간호사 분께서 화장실 안 가도 되냐, 힘들지 않냐 등등 말 걸어주신 거 어렴풋이 기억나고,

김주용 원장님께서 연예인 김창렬 얘기하신 것도 조금 기억납니다.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이식 수술은 17시 정도에 끝났어요.

무슨 죽을 먹을 거냐며 죽 종류를 읊어주셨는데, 기억은 안 나네요. 전 호박죽으로 먹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간호사 분들께서 후두부 채취 부위에 거즈랑 붕대를 붙여주셨고, 힘겹게 일어나 회복실로 이동하니 호박죽이랑 물을 준비해주셨더라구요.

죽 먹으면서 쉬었습니다.


다 먹고, 누워 있는데 실장님께서 들어오셨어요. 이것저것 주의사항 알려주시는데,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말라고 하시기에 오늘 귀가할 때만 잠깐 쓰겠다고 말씀드리니 절대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전혀 생각치 못했던 부분이라 저도 당황했는데, 원장님께서도 오셔서 극구 말리시기에 그냥 안 쓰고 귀가했습니다.
(샴푸랑 주의사항 적힌 종이 받아들고..)


금요일이고, 다음 주가 연휴인지라 신사역에서 성남까지 택시타고 가는데 2시간 20분이 걸렸어요.

종일 밥도 못 먹고, 누워만 있어서 그런 지 힘이 하나도 없는데 차까지 막히니 너무 지치더라구요.

수술 일정 잡으실 때 이런 것도 고려하셔야 할 듯 합니다.


여하튼 집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밥 부터 먹고, 마취가 남아 있어서 그런 지 통증은 전혀 없었고, 잘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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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이식 부위는 괜찮은데, 채취 부위가 조금씩 따끔거렸어요.
이틀차부터 머리 감는게 좋을 거라고 하셔서 거즈/붕대는 그대로 두고, 샤워만 했습니다.

누울 때 측면으로만 누우니 곤욕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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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머리를 감아야 할 거 같아서 채취 부위의 거즈를 떼고, 물을 뿌렸는데 너무 아프더라구요.
통증이 참기 어려울 정도라 퇴원할 때 쥐어준 진통제 먹고 버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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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위에 2일차랑 별 다를 바 없이 후두부가 아팠고, 한가지 특이한 건 눈썹 윗 쪽이 욱씬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손가락으로 눌러보니 아프더라구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누워서 쉬고 있었는데, 참닥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수술 10일차(19일)에 경과 확인하러 방문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연휴 때문인 지 19일, 20일에 진료를 못한다고 하네요.
전화 온 김에 후두부가 너무 따끔거린다고 말씀드리니 원래 그렇다고 하시기에 알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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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자고 일어나니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붓기가 올라와 있네요. 이마는 잘 모르겠는데, 눈이 탱탱 부었어요.
이식 부위도 간지럽기 시작하고, 채취 부위는 여전히 따끔거려서 최악이였습니다.

오후 부터 어지럽고, 두통도 너무 심해서 남아 있는 진통제 먹으며 부운 곳에 얼음찜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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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붓기도 안 빠지고, 두통에 어지럼이 너무 심해서 진통제 챙겨주신 거 다 먹고, 밤에는 타이레놀까지 먹고 잤어요.

이식 부위의 가려움은 나아진건 지, 적응이 된 건 지 모르겠으나 괜찮았고, 채취 부위의 따끔거림은 여전하네요.

그리고 5일차라 샴푸를 했는데요.
수술 후 주의사항으로 머리 감을 때 샤워기 물줄기가 이식 부위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조심하라고 일러주시는데요. 병원에서 주는 샴푸가 분사식 입니다. 샤워기 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쌔게 분사가 돼요. 멀리서 조심스레 뿌리심이 좋을 거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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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오전엔 전날과 마찬가지로 어지럽고, 채취 부위 중 부분적으로 통증이 있었는데, 늦은 저녁 쯤에 많이 나아졌습니다. 붓기도 거의 없어졌어요.
타이레놀은 지속적으로 2알씩 복용했습니다.

샴푸하며 이식 부위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수술 당일 때보다 이식모들이 조금 자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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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후두부 채취 부위의 딱지들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통증도 거의 사라졌고, 가려움은 아직 있습니다. 타이레놀 때문인 지 두통도 못 느끼고 있네요.

많이 편해졌습니다.

참, 샴푸가 너무 많이 남을 거 같아서 남용을 좀 했는데, 분사식이라 눈에 조금 튀어서 되게 따가웠습니다. 조심한다고 멀리서 뿌리다 보니..

그리고 두어번 사용할 동안 몰랐는데 헤드앤숄더 샴푸처럼 시원한 느낌이 들더군요. 머리에 도포했을 땐 못 느꼈는데, 얼굴에 묻으니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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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

후기를 더 이어 쓸 만큼 특이사항은 없네요..
이제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식 부위만 조심히 하며 지내는 중 입니다.

두통도 없고, 채취 부위의 따끔거림도 없습니다. ㅎㅎ
참닥터모발이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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