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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술후기] 참닥터 4000모 절개 후기입니다.

  • 9년 전

  • 6,557
47
수술 만족도
0.0
안녕하세요, 참닥터에서 모발이식을 한지
어언 4달 반이 지난 20대 청년입니다
20대 초반부터 탈모로 고민이 많아서
가발도 써보고 이것저것 노력해봤지만
모발이식밖에 답이 없다는 걸 깨달아 작년 8월 28일에 4000모 절개로 모발이식을 했습니다.

제 경험이 다른 분들이 병원 선택이나 모발이식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 상담 & 병원 선택

사실 병원 선택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다모에서 참닥터의 이미지나 후기가 좋았기 때문에 상담을 받으러 갈 때부터
여기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병원 분위기나 직원분들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곳은 가격대가 어느정도인지 한번 알아보는 목적으로
1~2군데 더 상담만 받았고, 최종 병원은 참닥터로 결정했습니다.

참닥터에서 상담을 받을 때도 상담실장님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처음 상담을 받을 때 1시간 30분인가 굉장히 오래 대화를 나누었는데
전혀 귀찮아 하거나 이러지 않으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물어보라는 분위기가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모발이식도 수술인만큼 굉장히 불안했고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병원 분위기나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셨던게 참닥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2. 수술 당일

수술 당일에는 아침에 가서 내원복으로 갈아입고
최종적으로 원장님과 어떤 모양으로 머리를 심을건지 대화를 나눈 다음에 수술실에 들어갑니다
저는 절개였기 때문에 통증 같은게 굉장히 무서웠는데, 수면 마취를 해서 통증은 거의 없었습니다.
잠에서 깨니 절개 부분을 봉합중이셨고, 저는 피가 좀 많이 나와서 시간이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오래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에 자세를 바꿔서 앞부분에 머리를 이식을 하는데
이 때는 조금 따끔따끔하지만, 통증이 있을 때마다 원장님께 말씀 드리면
국소 마취를 계속 해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머리를 이식할 때는 수면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지루할까봐
원장님이 말도 걸어주시고 분위기도 좋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주십니다.

그리고 이식이 끝난 후에는 간호사분이 피를 닦아주고 절개 부분에 거즈를 덧대주시면서
주의사항을 설명해주시고, 회복실에 들어가서 간단한 죽을 먹은 다음에
원장님으로부터 최종 설명을 듣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3. 수술 직후 ~ 10일

수술 직후부터 10일까지는 절개 부분에서 피가 나는 것과 무의식중에 이식 부분을 긁는걸
가장 많이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내다보니 절개 부분은 원장님이 봉합을 굉장히 꼼꼼히 해주시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잠결에 이식 부위를 긁을까봐 다른 분들이 조언해준 것처럼 손을 묶고 자거나
두꺼운 양말을 끼고 자야할지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손을 묶으면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딱히 별다른 건 하지 않았고
그냥 잠이 드는 동안에도 만지지 말아야겠다라고 의식을 하면서 잠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이식 부위를 긁거나 만진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양말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4. 10일차 ~ 3개월

10일차부터는 굉장히 마음이 편해집니다 ㅋㅋ
원장님께서도 10일부터는 생착이 완료된 단계라고 하셔서
마음대로 머리를 감을 수도 있고 절개 부위 실밥도 풀기 때문에
그동안 어쩔 수 없이 맡아야만 했던 머리 냄새 + 피 냄새에서 해방될 수 있기 때문이죠

실밥 푸는 동안에도 따끔따끔한 통증은 있었는데 저는 오른쪽은 별로 통증이 없었던 반면,
왼쪽은 귀 부분에 가까이 갈수록 아프더라구요. 수술 직후보다 이때가 더 아프지 않았나 싶네요

실밥을 제거 한 다음에 집에와서 머리를 박박 감으면서 즐겁게 보내다보면
'암흑기'라는게 찾아옵니다
정말 생착이 제대로된 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나게 빠집니다 ㅋㅋ
그런데 저는 딱히 걱정은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원체 탈모가 심해서 더 나빠질 게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고,
사놓은 가발이 집에 있었기 때문에 그게 제 머리인척 살았었거든요 ㅋㅋㅋ


5. 3개월 이후 ~ 4개월 반(현재)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꾸준히 먹으면서 암흑기를 이겨내면
어느순간 '내 머리가 좀 자란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게 3개월~3개월 반부터였던 것 같은데요
환자 자신은 매일 매일 자신의 머리를 보기 때문에 잘 못 느끼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면 놀랄 정도로 많이 자라더라구요
머리가 예전보다 조금 더 볼륨감 있어진 것 같고, 어느정도 메꿔진 느낌도 들구요

그리고 경과 체크를 하러 병원에 방문해서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경과가 매우 좋다면서 앞으로 더 많이 올라올 거라고 해주셨습니다 ㅋㅋ
그래서 지금은 마음 편히 먹고 그냥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6. 결론
이식 수술을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처럼 가발을 시도하시는 분들도 있고 민간요법에 기대는 분들도 많으실 거구요
그런데 모발이식을 한 입장에서 보자면
이걸 왜 좀 더 일찍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물론 비용이 부담이 되고, 모발이식을 한다고 머리숱이 빽뺵한 일반인 수준까지 되는건 힘들 수도 있죠
그런데 적어도 탈모에 있어서 가장 검증되고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발이식 고민중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 후기가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ps.
모발이식 포토평가 게시판에 사진도 올릴테니 궁금하신 분 계시면 한번 보세요~
참닥터모발이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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