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2day를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생착기간이라 생착 스프레이 겁나 뿌려가면서 하루종일 두피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하고 있어요 ㅎㅎㅎ 이게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차차 계속해서 후기 올릴 생각이구요~
우선 아직 절개 수술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수술 첨부터 끝까지 어케 진행되는지 간략히 후기 남깁니다.
[9시반 병원 도착]
도착해서 대기타다가 수술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작성지를 가져다 주면서 바로 데스크에서 결제를 진행합니다.
신용카드 한도 확인 안하고 갔다가 조금 난감했네요 ㅎㅎㅎ확인 꼭 하고 가셔요~
그 이후, 예약 면담했던 실장님이랑 면담실에서 수술 진행사항과 수술 후 정책?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나서, 바로 환복 진행!
그 이후는, 수술 진행하는 간호사 분께서 인도를 해줍니다.
[10시 쯤 시작]
수술실에 들어가서 원장님과 인사합니다. 할 때, 또 다른 원장님이 계신데
이 분은 채취 및 수술 마지막 부분 밀도 보강 이식을 해주는 분이었습니다
제 집도의는 한상보 원장님이었구요~
예전에 면담했을 때 디자인 했던 차트를 한번 점검하고, 한원장님이 다시 제 얼굴보면서 디자인을 합니다.
그 이후, 함께 수술 진행 할 간호사 두세명에게 돌아가며 제 마빡에 디자인 한 부분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 및 저를 포함하여 동의를 구합니다.
완료!!
그 이후, 팔에 링거 주삿바늘을 꽂습니다. 항생제 및 기타 수술에 필요한 약제를 링거를 통해 주입시키는 것이라고 설명 들었습니다 ㅎㅎ
수술 도중 고통은 이 주삿바늘 하나 밖에 없었네요;; 걍 링거 바늘 맞을때 그 느낌 빼곤 없었습니다.
[뒷통수 절개]
수술대에 엎드려서 누우라고 합니다.
누우면 원장님께서 뒷통수를 쪼물딱 쪼물딱 하시며 피부 체크를 합니다. 전 다행히 합격!
자로 정확히 재면서 채취할 부분을 정하는 것이 들립니다. 엎드려서 보이진 않지만...
그 후, 움직이지 않도록 다리 부분을 고정 시킵니다.
채취할 부위를 약간 삭발시킵니다. 그리고 방해가 되는 주변 머리들은 테이프로 좍좍 고정시켜 둡니다
그리고나서,, 수면마취 들어간다고 간호사가 알려주시고
약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저는 어느순간 의식을 잃고.....
[약 20~30분 뒤]
제 뒷통수에 가로로 기다란 거즈가 붙어있고 이미 채취가 끝났으며
옆에선 모낭분리사로 보이는 세 분이 제 모낭을 만지고 있습니다 ㅎㅎ
채취 이후, 잠시 쉬는시간..
간호사 분들이 아메리카노 뽑아주고.. 화장실도 다녀옵니다.
비틀비틀대서 부축 받아야 해요 ㅜㅠ
다시 수술대로 돌아와서 이제 하늘을 보며 눕습니다.
조명이 너무 밝아서 안대를 씌어줍니다.
이식부위 국소마취를 위해 저는 다시한번 잠이 듭니다...
[두번째 수면마취 이후]
두번째 수면마취를 하고 깨어나면, 원장님께서 제 이마에 푸슉 쑥컹 ...? 의성어가 떠오르지 않지만
여튼 채취한 모낭을 심고 계십니다 ㅎㅎ
비몽사몽으로 깨어나서 그 소리와 느낌을 느낍니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나 중간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며 원장님과 함께 체크를 합니다..
잘되고 있나 등등... 그러면서 눈썹의 숱에 따라 라인의 조정을 다시 들어가는 듯 보였습니다.
꼼꼼함이 느껴지네용
간호사 분들이 돌아가면서 디자인 라인 다시 보고 조정 및 계속하여 수술 진행합니다.
[이식 수술 중간]
원장님과 간호사 분들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가끔 저도 끼어들어 얘기하고
수술 중간에 제 질문사항들 물어보면 대답해주시고 이러면서 수술했어요~
통증은 마취때문인지 하나도 느껴지지 않고...
그런데, 한원장님이 넘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상담이 밀려있어 수술 중간중간 상담하고 오는 때도 있었어요
이것은 알고 간 거라..크게 당황스럽진 않았네요.. ㅎㅎ
만약 수술 앞두신 분이라면 이러한 상황이 있을 수 있따는 것을 참고하세요 ~ ㅎㅎ
아, 안대 가리는 거 땜에 먼가 불안하다는 대다모 글들을 많이 봤었는데 별로 의심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약 90% 전부 한원장님이 해주셨어요, 소리 들어보니 옆에서 카운트 하는 소리도 들리구.. 뭐 믿고 왔는데 카운트 하나하나 세면서 의심하긴 싫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원장님이랑 얘기하면서 받았어요 ㅎㅎ
그리고나서 원장님께서 나머지 10%는 아까 채취해주신 원장님이 오셔서 밀도 보강 해주실 거다 라고 하시면서
바이바이 하셨습니다.
[이식수술 막바지]
나머지 부분(피부로 느껴보니 양쪽 M자 깊숙히 파고든 부분과 그 주변)을 다른 원장님께서 숙숙
심어주시고 이제 다 끝났다고 하면서 수술대에 앉습니다.
그리고나서, 간호사분이 수술 직후 촬영을 해주십니다.
부축을 받으며 회복실로 들어가서 회복을 취합니다.
호박죽과 함께 모제림 서바이벌 키트 파우치를 건네 받습니다.
파우치 안에는 고생착 스프레이 및 얼음팩 안대, 모낭염 약, 모수 카운트 카드, 과산화 수소, 수술경과 가이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로 담날 몇시까지 와서 샴푸 받으라고 지침을 받습니다 ㅎㅎ
회복실 나와서 환복하고 (이때까지 아직 어질한 기운이 있어요...) 실장님 만나서 인사하고..
간호사님이 이식부위에 랩 씌우고 비니를 씌어주십니다.
담에 보자는 멘트와 함께 약 처방전을 받고 병원을 나옵니다.
[병원을 나온 후]
저는 집이 인천쪽이라 바로 카카오택시를 불렀어요 뭐 3초만에 잡히데요...
아무생각없이 어질어질한 몸 이끌고 택시를 타고 가던 중간.....
ㅅㅂ... 약을 안타왔네요;;;
5/3 공휴일이라 동네 약국 연 곳도 없을텐데 젠장...
집에 도착해서 누나가 겨우겨우 약국 찾아서 약 타다 줬습니다 ㅎㅎ
정신 좀 차리고... 파우치 꺼낼라고 가방을 열었는데
가방안에 뭔가 손편지가 있네요 ㅎㅎ
보니깐 실장님이 저 병원 나올때 몰래 가방에 손편지를 넣었나봐요 ㅎㅎ
고백하시는 줄 알았지만 당연히 아니었구요~
수술 고생 많았고 앞으로 관리 잘하고, 추후 문의사항 있으면 계속 연락달라는 고백이었네요....ㅠ_ㅠ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손편지는 쫌 감동
[당일 날 잠자기]
저는 원래 어깨 만성통증으로 인해, 사용하던 경추전용 목베개가 있어서
기존 베개 위에다가 목베개를 한채로 누워서 잤습니다...
얼굴을 높이 하고 자야 붓기가 빠진다고 해서요 ㅎㅎ
절개 부위가 살짝 닿기는 한데 피곤하고 어질한 기운이 있어서 그런지
아주 푹 잤습니다. 가만히 기절한채로...
목베개 추천합니다 ㅎㅎ
이상... 모발이 잘 자라고 있을때 다시 후기 올릴게요 피곤하네요 ㅠ_ㅠ
사실 방금 무의식 중에 간지러워서 뾰루지인줄 알고 긁다가
봤는데 모낭이 튀어 나왔어요 ㅜㅠ 피나면서
하악......
이식 부위가 아닌 부분 이어서 걍 긁었는데... 밀도 보강하면서 꽂아넣은 곳이었나봐요
아까워라 ㅠ_ㅠ
조심하십쇼!
모두 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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