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후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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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술후기] 포헤어 상담부터 수술까지 자세한 후기

휴가때 집에서 끄적끄적 쓰는데 글에 두서가 없네요 이해해주세요

일단 저는 30대 초반부터 전형적인 남성 M자탈모로 고생했습니다

일년정도 고민끝에 모발이식 결정해서 강남>압구정 병원들 전부 돌아다니며 비교 끝에 포헤어로 골랐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가격이 조금 비싸서 절개로 할까 고민도 하다가

한번 하는거 제대로 하자 비절개로 포헤어에서 했네요,,,ㅋㅋ

상담은 여성 실장님께서 해주셨구요(성함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처음부터 상당히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가족력이 있는지 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이런식으로 탈모가 진행되고 진행되는 탈모를 약으로 억제하면서 나중에  2차3차 수술로 계속 풍성한 모발을 유지할수 있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사실 모발이식하면 머리심고 더이상 신경쓸 일 없이 끝나겠지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머리는 계속 빠지는데 정수리만 털이있으면 좀 이상할거같더군요

저는 실장님이 이런저런 얘기 해주시고 원장님과 상담과정에서 두피나 모발 상태 쭉 확인하시고 바로 모낭 견적 주셨습니다

딱딱하지 않게 잘 설명해줘서 좋았지만 dht나 뭐 슬릿같은 의학적 용어들은 저한텐 좀 생소하더라구요

그래도 한약만 먹던 제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되도록 풀어 설명해주신다는 인상은 받았습니다

그렇게 바로 수술 결정하고 수술날까지 바로 금연과 금주하며 대기하는데 이게 또 죽을맛이더군요....(전 참고로 담배를 아주 많이핍니다)

그래도 모발이식해야하니깐... 큰돈이니깐...을 계속 머리속에서 반복하면서 겨우 참았던거 같네요

집에서 병원이 멀지 않아서 아침에 택시타구 가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과정은

1. 사진촬영
2. 마취
3. 수술
4. 사진촬영
5. 보증서?? 사인

대략 이렇게 진행된거 같네요

아침부터 분주하게 옷 갈아입고 사진찍고 바로 수술방으로 직행했습니다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전 마취는 너무아팠네요... 두피에 뭘 집어넣는다는거부터 일단 매우 불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몇번의 마취 끝에 두피를 당겨봐도 감각이 없다고 느껴지니 바로 준비하시더니 바로 수술 시작하시더라구요

수술과정에서 팀워크가 상당히 잘 맞아보여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두눈 부릅뜨고 모낭수 속이나 안속이나 지켜봤는데ㅎㅎㅎ간호사분이 카운터기? 같은걸로 쟤줍니다 알려달라면 알려주는데 전 그냥 괜찮다고 했네요)

근데 이게 티비보면서 1cm도 못움직이게 해서 그런지(끈으로 조이고 간호사가 살짝 누르고있습니다) 상당히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다른분들은 10분씩 휴식하셨다는데 저는좀더 자잘하게 짧고 5분씩 쉬도록 부탁드렸어요
원래 건설직이라 허리가 안좋았거든요... 시간이 워낙 오래걸리는 작업이라 집에와서도 이틀은 누워서 쉬었네요

계속 받다가 점심때 한시간 쭉 쉬었구요 휴계실에서 집사람이랑 같이 죽으로 점심은 대충 먹었습니다

다른분들은 괜찮으시다고 하는데 전 뭐 먹기는 좀 어지럽더라고요

(아내가 세시간동안 밖에서 혼자 기다리다가 조금 지친거같아서 얼른 뽀뽀한번 해줬습니다ㅎㅎ)

그렇게 점심 먹고 오후 수술해서 한 5시정도좀 지나서 끝난거같구요

끝나고 촬영하고 붕대 위에 비니씌워서 카운터에 나가니 코디분이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주의사항이랑 이것저것 알려주셨습니다(목베개랑 약 스프레이 샴푸 빗 이렇게 받아서 왔습니다)

그러더니 펜을 스윽 쥐어주시더군요... 뭔가 했더니 보증서(ㅎㅎㅎ) 제 머리를 병원이 보증해준다니 좀 이상했지만 1년뒤 혹시몰라서 얼른 싸인하고 나왔습니다

첫날 집에 도착해서 일단 조금 메식거리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푹 쉬었구요 다음날 붕대 풀고 샴푸서비스까지 받고 조심해야할 점이나 수술 잘 된거 확인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둘째날은 아내도 출근해야해서 혼자 왔다갔다 확실히 비절개라 그런지 다음날 되니 붓기 빼고는 큰 문제 없더라구요

그 뒤로 일주일간 집에서 휴식하면서 두피 너무 건조하지 않게 스프레이랑 꾸준히 뿌려줬고 약 꾸준히 먹어서 경과는 상당히 만족중입니다.(아내도 5년은 어려진거같다고 좋아하네요 ㅎㅎㅎㅎ)

막 암흑기가 끝나고 이제 머리 자라는 재미에 살고있지만 수술 초반 ~  암흑기는 정말 힘들었네요

특히 금연은 계속 해야하고 머리는 더디게 자라고 멘탈이 많이 흔들렸던거 같습니다 괜히 대다모분들이 암흑기 암흑기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암흑기동안 버티자는 생각으로 약과 미녹은 꾸준히 발랐구요(중간에 가격때문에 커클랜드 > 현대약품)으로 바꾼거 말고는 투약을 멈춘적은 없네요

6개월간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요즘 회사나 친구들 만나면 어려보인다는 말 듣는게 제일 좋네요

다른 선배님들에 비해서는 짧은 기간에 쓰는 후기지만 그래도 나름 많은 분들이 참고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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