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연말에 모발이식을 하였습니다.
사진 참고하시면 됩니다.
1차 사진(1차후 사진이 자꾸 작게 올려지네요. 제 아이디 검색하셔서 후기 보시면 큰 사진 보실 수 있습니다)에
보시면 점선 부분이 이식하였던 부분이고 2500~3000모 견적받고
이식 하였으나 터무니 없이 떨어지는 밀도로 도저히 이마를 드러내고 다닐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가르마 부분은 땜통의 수준으로 오히려 이식후
탈모오냐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참으로 힘들고 괴로운 시간였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고 2차를 준비하게 되었고
공장처럼 바쁘고 정신없는 병원이 아닌
정말 한명 한명 정성을 쏟아줄수 있는 병원을 찾고 싶었습니다.
직접 하신 분들께 쪽지도 많이 보내고 문의도 많이 하였습니다.
상담결과 기존 헤어라인을 살리면서 이식을 할려니 너무 밀도가 떨어져서
처음 1차 했던 모수 정도를 또 심어야 하였습니다.
수술을 해보고 나니 확실이 너무도 줄어든 머리숱에
또 그 모수를 심을 생각을 하니 두려움이 컸습니다.
후두부 머리가 남아나질 않을거 같아서...
1차 할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병원에서 해주는 것이 제일 자연스러울거라
생각하고 그냥 진행했었습니다.
2차를 준비하면서 약간 넓지만 무리하게 하지않으면서
어색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정하게 되었던 병원이 더헤어라인이었고
대단히 많이 알려진 병원은 아닙니다. 광고를 많이 하지않으셔서 그런지...
처음부터 올바른 병원 선택을 하였다면
이렇게 힘든 길을 돌아가지 않았어도 되었을것을...
아픈 기억은 접고 기존 이식모의 일부를 제모를 하고 이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식모의 견적은 1500모가 나왔습니다.
더헤어라인은 모발이식 전문 병원으론 드물게 제모도 하십니다.
헤어라인이 좁으신 분이든... 넓으신 분이든 여기서는 다 가능하지요.
물론 탈모이신 분들두요...제모와 모발이식을 모두 하시니...
이식모를 다시 제모한다는 것이 마음은 아프지만
그나마 밀도가 떨어지니 많이 제모할것도 없겠다 생각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제 2차 모발이식수술을 하였습니다.
사진에 1차 딱지 흉터 사진은 (연두색으로 점선 표시해놓은 부분)
그 부분은 1차 모발이식하고 유독 그 부위에 딱지가 두껍게 오래 있었어요.
한달 넘게 딱지가 없어지지 않고 있다보니 병원에서 딱지를 떼주더라구요.
딱지가 두껍게 오래 있으면 않좋다고... 그리고 나서 저렇게 하얗게 흉터로
남았어요. 물론 그 부분은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생착이 거의 전멸 수준이구요.
후두부 사진을 보시면 뒤통수 중앙에 땜통, 그리고 왼쪽 절개 끄트머리에
땜통이 생겼어요. 절개선은 그렇게 많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땜통은 미용실 가면 단박에 알아보시더라구요.
땜통 때문에 미용실 갈때마다 많이 위축되더라구요.
전 단순히 2차할때 기존 흉터 포함해서 절개하고 봉합하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뒤통수 중앙은 뒤통수의 볼록한 뼈 부분을 정확하게 지나고 있어
이 부분은 절개하여 다시 봉합하면 다시 벌어질 가망성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후두부 정중앙의 땜통은 이식을 하고 왼쪽 끄트머리 땜통은
제 후두부 탄력으론 흉터제거 가능하시겠다고 흉터 제거 해주셨습니다.
수술전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1차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하였다면
2차는 한번 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엄청나게 긴장도 많이 되고...
최 원장님은 본인은 그리 섬세하지 않으시다하시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섬세하고 꼼꼼하십니다.
한 번 수술을 하고나니 자꾸 1차 때와 비교를 하게 되네요.
1차 때와는 달리 후두부 절개시 상당히 꼼꼼하게 머리 당겨 가시면서
몇번씩 탄력 체크하시고 정말 정말 정성 쏟아 신중하게 하십니다.
사실 1차때에는 그런거 없었거든요. 그냥 절개...
생각했던거 보다 1차때 너무 당겨져서 봉합되어진 탓인지
후두부 두피 떼어내어야 하는 부분이 밀도가 많이 떨어져서
더 많은 두피를 떼어야 하였습니다.
다행히 두피 마사지 손목이 아플 지경으로 열심히 한 결과
두피가 유연하다 하시고 필요양 만큼 두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피 뗄때 제일 기분이 불쾌합니다. 1차때 기억으로는 엎드려서 두피 떼는데
엎드려진 얼굴로 피가 줄줄 흘러내리던 끔찍했던 기억과는 달리
여기서는 수시로 석션을 해주십니다. (사소한것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불쾌한 기분없이 후두부 절개도 마무리하였고
봉합 역시 엎드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온 정성을 쏟아하심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1차의 경험이 없었다면 다 이렇게 해주시는구나하고 당연하게 생각하였을텐데 말이죠...
두피 절개하시고 뒤통수 중앙부위 땜통면적 자로 재셔서 계산기로 두드려
모수 계산하시는것 같았습니다. 더블로 몇모 남기라고 간호사 분께 지시하십니다.
두피 떼고 샴푸하고 붕대감을때도 원장님 방문하십니다. 마지막 붕대감는거
마무리까지 손수 해주십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신경써 주십니다.
그리고 병원서 나오는 죽 먹고 잠시 있다가 이식하러 갑니다.
원장님 간단하게 스트레칭 하십니다.
그리고 슬릿부터 냅니다. 슬릿내고 식모기로 심고...슬릿내고 식모기로 심고...
여기는 노터치 방식으로 이식을 합니다.
식모기는 이식모의 결을 잡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식모기 바늘이 찔린 흉터를
최소한으로 적게 하기 위해 슬릿을 내고 거기다 식모기로 이식을 합니다.
이것이 노터치 방식인데
어제는 마취주사액 때문인지 이마가 좀 빵빵하였는데
오늘은 정말로 빵빵하던 이마도 온데간데 없고 멍도 전혀 없습니다.
그냥 신기합니다. 이식모가 1500모 정도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노터치 방식이
붓기가 좀 덜한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식모기로 바로 심었던 1차때에는 6일을 쉬고 출근을 하였는데
쉬는 동안은 매일 누워있어서 몰랐는데 7일째 출근하고 앉아있으니
붓기가 눈두덩이 쪽으로 내려와서 좀 표시가 났었고 이마의 양 가쪽으로 멍도 있었습니다.
아마 헤어라인 쪽을 식모기로 바로 심는거보다 충격이 덜하니
붓기나 멍도 적을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일일이 슬릿내고 식모기로 또 심고... 수술하시는 원장님이
손이 더 가고 더 힘드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당연히 좋은 결과를 위해
원장님은 이 방법을 택했겠지요.
원장님 및 실장님외 간호사 선생님들 수시로 불편한데 없냐고 확인하시고
긴장한 제 등위에 손 얹어 주십니다.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더헤어라인은 3시간 이상 걸리는 수술은 하루 한명만 하신답니다.
이것이 참 비교가 많이 되더군요.
1차때에는 너무 정신없고 빠쁘다는 느낌이 수술대에 눕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반면
더헤어라인은 시간에 쫓기는 것 없이 수술 받으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중간중간 잘 심겨졌나 확인도 꼼꼼하게 하십니다.
(하루에 한명 수술이니 이 부분도 가능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설 당일날 제 샴푸랑 소독 때문에 실장님 나오십니다.ㅜㅜ 죄송스럽네요.
저 땜시 설 당일날 출근이시라니... 톡으로 불편한데 없는지 오늘 연락오셨더랬습니다.
이식의 과정은 이랬고 이제 결과가 남긴 했음니다만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짬짬이 후기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참 만족스러운 병원입니다.
이제 큰 일 하나 치뤘고 남은 제모가 있군요.. 에효...
이식하신 분... 이식 고민하시는 분들...좋은 결과, 좋은 선택 있으셨으면 합니다.
잘못된 결과로 마음 아파하시는 분들 없으셨으면 좋겠구요...
이상 헤메이시고 고민하시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모두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퐉퐉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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