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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식] 한나이브 절개식 3500모 M자 이식 2주차 후기입니다~!

  • 10년 전

  • 6,597
27
수술 만족도
0.0
제 소개를 간단히 드리면
나이는 28
유전성 탈모 M자 진행중이고
현재는 회사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여름 휴가시즌에 휴가 내서 모발이식 받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회사가 바빠지는 바람에 휴가도 못내고 모발이식도 못 받았고
그렇게 한 달 한 달 받고 싶지만 못 받아서 속상해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12월에는 휴가를 쓸 수 있게 되어 11월 20일 경에 상담 방문해서 날짜를 잡았습니다.

수술일은 2015.12.22~!

미리 좋은 날짜를 선점하려고 한 달 전에 방문했었죠 ㅎㅎ

상담은 정말 자세하게 받았습니다. 모발이 자라는 원리나 모발이식의 방법 등등 모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설명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병원, 한의원, 두피관리센터 등을 많이 다녀봤기 때문에 모두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들었습니다.

수술 2주 전부터 여러 약 복용을 중단하였고

수술 1주 전에 방문해서 수술 전 관리를 받았습니다

마침내 수술 당일이 밝았습니다~!

전날 긴장되서 잠을 잘 못잤기 때문에 몸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날도 춥고 해서 수술 들어가서 추우면 어떡하지 수술 받다가 피가 너무 많이 나면 어떡하지 마취가 안되서 아프면 어떡하지 별의 별 걱정을 다 했습니다

우여 곡절 끝에 수술대에 엎드려 눕게 되었고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반수면 약이 몸에 투여되고 우주여행하는 기분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깊은 블랙홀 안으로 계속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뒤통수 절개 부위를 디자인 -> 절개 -> 봉합 -> 붕대 감기 절차를 거쳐서 1차 단계가 끝났습니다.

전에 위내시경할때 수면내시경을 했었는데 그 때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막 힘들지는 않지만 다시 하기는 썩 내키지 않는 기분 ㅋㅋ

그래도 주위에 계신 분들이 저를 안정시켜주시려고 많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신이 들고 일어나서 이제 앞에 심을 부위를 디자인 했습니다.

저는 전적으로 선생님 말씀을 따르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선생님이 해주시는대로, 추천하는 것을 거의 따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천장을 보고 누워서 반수면 약이 몸에 들어오고

엎드려 누울때랑은 다르게 빛이 눈으로 들어오니 천국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갔었고

계속 몸에서 근육이 떨리고 심장박동수는 120이상 올라가서 수술실이 제 심장 소리로 가득찬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도 간호사분들이 제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많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했고

어떤 분은 제 손을 잡아주시기도 했습니다. 제 손이 차가운 편인데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시니까 안정되더라구요

수술 중에 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시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바늘로 쿡쿡 이마를 쑤셔 들어가는 날카로운 바늘 소리가 천 번이 넘게 들렸고

수술이 끝났습니다.

수술을 진행해주시는 동안 제 상태에 대해서 신경 많이 써주시고 편안하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당일은 정신이 없었습니다. 뒤통수도 아프고 이마도 얼얼한 것 같고 ㅋㅋㅋ

집에 가서 30분마다 열심히 (그 뿌리는 것 이름을 까먹었음) 수술 부위에 뿌려줬고

뒤통수가 얼얼해도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손으로 수술 부위 만질까봐 양말도 끼고 잤어요 ㅋㅋ




수술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병원에 가서 샴푸 받고 소독 및 연고 발랐던 걸로 기억해요

마찬가지로 30분마다 뿌리는 것 뿌려줬습니다.


수술 셋째날은 여자친구와 콘서트를 갔습니다.

병원에 가서 샴푸 받고 소독 및 연고 바르고 콘서트 가서 콘서트 보고 하루가 다 지나갔습니다.



수술 넷째날은 크리스마스 당일이었는데 그냥 집에서 하루 종일 쉬었습니다. 머리를 감지 못해서 미칠듯이 가려웠습니다.


수술 다섯째날은 토요일이었고 병원 가서 샴푸 받고 소독 및 연고 바르고 여자친구랑 만나서 영화도 보고 데이트했습니다. 하루 하루 머리 상태가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술 여섯째날은 일요일이었고 저녁에 처음으로 스스로 샴푸를 시도했습니다. 좀 힘들지만 할만 했습니다.


수술 7일차는 월요일이었고, 9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회사에 출근하는 날이었습니다. 전날 저녁에 미리 머리를 감았기 때문에 머리는 건드리지 않고 바로 출근했습니다. 고개를 푹 숙일수는 없지만 아무도 제가 수술 받았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밝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직원들에게 수술 받았다는 것을 얘기했습니다. 다들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제가 나이도 젊은 편이기도 하지만 M부분을 제외한 곳은 숱이 많아서 전혀 티가 안나거든요... 어쨌든 그렇게 수술 받았다는 것을 얘기했습니다.

수술 8일차는 화요일이었고, 병원에 가서 스테이플러 푸는 날이었습니다. 출근했다가 병원에 가서 스테이플러 풀었는데 엄청 아플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늦은 저녁이었는데 운 좋게 원장님 뵈어서 머리를 봐주셨고,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해주셨습니다.


수술 9일차 ~ 11일차는 열심히 회사에서 일 했습니다. 기름진 것 안먹고 술 담배 안하고 간접흡연도 안하려고 노력했고 고개를 숙이지 않으려고 의식했습니다.

수술 12일차는 토요일이었고 실밥을 풀었습니다.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습니다. 아직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을 복용해 본 적이 없는데 모나드 정을 처방 받아왔습니다. 이제 유지해야죠

수술 13일차는 일요일이고 머리를 잘랐습니다. 실밥을 풀면 머리를 자를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잘랐어요. 11월 초부터 머리를 못 잘라서 많이 길어있는 상태였거든요


수술 14일차는 오늘입니다~! 모나드정 먹기 시작해야하는데 아직 안 먹었네요... 내일 아침부터 먹으려고 합니다. 오늘부터 홍삼도 다시 먹고 종합 비타민, 오메가3 등도 챙겨먹으려고 합니다.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수술 후 4일차인 12.25에 찍은 사진입니다.
한나이브모발이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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