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밥 먹으면서 글 쓰고 있습니다.
방금전에 부산 다모에서 했는데 .. 아니 지금 하고 있습니다. ㅋㅋ
실시간 상황보고 라고 할까요? ^-^
휴휴휴.. 일단 지금은 뒤에서 모판이라고 해야 하나요?
무슨 농사 짓는거도 아니고. ㅋ
우려했던거보다는 뒤에 놓는 마취주사 무조건 참을만합니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물론 주관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차라리 아픈거보다는 수술대 위에 누워보는 그 오묘한 느낌
이랄까요? 공포심이 더 힘듭니다.
저는 두번째 수술대 올라간 사람인지라 심호흡 크게하면서
그저 참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마취주사
일단 뒷통수는 바늘로 살짝살짝 찌르는 정도로만 느꼈습니다.
차마 아팠다고 말하긴 그렇네요.. 허허
그리고 이제 사각사각하면서 잘라내는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그렇겠죠? 근데 그거 역시 소리가 매우 소름끼친다고했는데..
전~~~ 혀요.. 음악 소리 들으라고 하시던데 그냥 사각사각 소리들으며
행복한 상상이랄까요? 이제 진짜 올늦여름에 보자...
내 모든걸 찾으리 하면서 그런 상상하니까... 기분이 마냥 좋더라구요..
그리고 붕대감고... 옆방에 누워서 책을보다가..
에이 잠을 자서 차라리 머리에 더 좋아라구 그냥 잠을 한시간 정도
자니까.. 밥을 주네요.. 일단 지금은 밥 먹으면서 잠깐 쓰고 있구요..
아참아참.. 놓칠뻔 했네요...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시는 간호사분
그게 별거 아닐거 같지만 정말 마음을 안정시켜주더군요..
이글을 분명 보실수도 있지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구요..
이제 곧 앞머리로 이식하러 갑니다. 얼마나 아픈지 그런건
제가 마치고 아픔을 견딜수 있을만한 여유가 되면 집에가서
여러분께 다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제가 선택한 이곳 병원이라면...저는 그저 잘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도 좀 해주세요.. 힘도 좀 나눠 주시구요..
그럼 이따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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