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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바른한상보의원 상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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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술직전까지
우선 병원에서 수술전 4시간정도 금식이 필요하다 하여 아침을 일찍먹고나서 수술이 오후2시~3시쯤 시작되는것으로 예상됐기에 10시30분쯤부터 금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당일은 운전하면 안된다고 해서 병원에 가기전에 호텔에 주차를 한뒤에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병원으로 이동한후 먼저 수술비 결제를 했고, 수술후에는 약국에 가는게 번거로울수 있으므로 먼저 약을 사오는게 좋다고 해서 수술후먹을약+피나스테리드약1년치를 처방받고 약을 사왔습니다.
(저는 원래 헤어그로를 먹고 있었는데 인근 약국 2군데에서 헤어그로가 당분간 유통이 안돼 재고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헤어그로 제조사가 어떤 문제를 일으켜서 당분간 판매가 안된다는식으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약을 바꿔야 했는데 그냥 헤어그로와 가격이 비슷한 모나페시아로 1년치를 구매했습니다)
다시 병원에 가서 수술복으로 환복을 하고, 실장님께 수술후 주의사항등을 들었고, 그리고 한상보원장님께서 최종적인 디자인을 그려주셨고 수술실로 향했습니다.
2. 수술
수술실로가서 뒷머리를 밀고, 주사를 맞고 그러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수면마취가 된것같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후두부에서 모낭이 채취중이었고 제 생각에는 거의 1시간?정도를 자고있던것 같습니다
전날 잠도 거의 3시간정도밖에 못잤고 피곤한 상태여서 그랬는지 수술내내 계속 자다깨다를 반복했습니다.
어쨌든 통증은 전혀 없었고 자다깨다를 반복했기에 정말 순식간에 채취가 다 된것 처럼느껴졌습니다.
그러다 돌아 누우라고해서 이제 이식을 하나보다 하고있었는데 어느순간 잠들었는지 다시 정신차려보니 이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통증은 없었지만 뭔가 피부속에 푸쉭하면서 박힌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렇게 이식되는걸 느끼고, 라디오도 듣고,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대화하시는것도 듣고,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있었는데 여기까지하고 잠깐 쉬고 하자는 말이 들렸
습니다.
쉬는시간에 몽쉘2개하고 커피를 주셨는데 참 맛있게 먹었던것같습니다. 비몽사몽, 어질어질 했는데도 순식간에 다 먹었네요
한 10분?20분? 정도를 쉬고나서 다시 이식을 시작했습니다.
또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어느순간 정신차려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원장님께 후두부 모발상태는 괜찮은지등을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똑같은 질문을 벌써5번째 하고있다고 하셨습니다..ㅠㅠ전혀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수면마취때문에 헛소리를 한것같습니다..
이식중에 아주작은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통증이라기보다는 샤프심으로 손가락을 살짝 누른듯한것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머리에 그게 느껴져서 그런지 살짝 움찔했습니다. 그랬더니 원장님이 아프냐고 물어보셔서 아주약간 따끔 했다고 했고 마취를 더 해주신것 같았습니다.
이때를 제외하면 수술내내 아무 통증이 없었습니다. 사실 이때도 통증이라고 할수는 없는것이긴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자다깨다를 반복하면서 있다보니 수술이 끝났고 깨어있던시간은 1시간도 안된것같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은데 총 수술시간이 4시간30분? 정도 만에 끝난것 같습니다.
(3039모가 최종적으로 이식됐습니다. 1115모낭에서 3039모를 얻었으니 수율이 잘나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수술2일차까지 느낀점
(1)수술당일~수술1일차까진 머리에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정수리쪽을 톡톡 두드리면 느낌이 매우 이상한데
마치 머리에 아주 딱맞는 철모를 쓰고 있을때 철모위를 두드리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한건 아닙니다
그냥 걷거나 앉아 있거나 할때는 아무느낌이 없지만 눕거나 머리를 만지면 그때 느낌이 매우 이상합니다. 그래서 잘때는 정말 이상한 느낌으로 자야됩니다.
이 느낌은 금방 풀려갑니다. 저는 수술당일 밤에도 조금씩 풀리는걸 느꼈는데 2일차인 오늘은 거의다 풀려서 이제는 제머리인 느낌에 훨씬더 가깝습니다. 잘때도 별로 불편한게 없네요
(2)수술당일날엔 병원에서 후두부에 거즈를 붙여주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수술1일차에 병원에서 거즈를 풀고 샴푸를 해줍니다. 그래서 이때부턴 거즈를 안하게 되는데 잘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후두부채취한곳에서 진물, 핏물등이 약간씩 묻어나오네요. 일상생활할때 흐르거나 이러지는 않습니다. 베개에 누웠을때 베개에 조금 묻어나오는 정도입니다.
수술을 하면 병원에서 거즈와 방수포를 주기때문에 후두부상처가 아물때까지는 잘때 꼭 베개위에 방수포와 거즈를 올리시고 주무셔야 할것같습니다.
(3)마취가 풀려가면서 후두부에 살짝 따끔한 느낌이 들때가 가끔 있습니다. 고통스럽거나 하진 않습니다. 수술부위는 직접적인 통증을 느낀적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그냥 후두부에 살짝 따금한 느낌이 든게 다입니다. 오히려 수술부위보다는 이마에 마취주사를 여러번 놓아서 그런지 이마가 욱씬거리고 약간 통증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을땐 괜찮은데 눈을 치켜떠서 이마를 올린다거나, 손으로 이마를 살짝 누를때는 멍든곳을 누르는것같은 통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심한고통은 아니고 누구나 참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4)수술1일차때 병원에서 샴푸를 해주는데 어떤분이 쓴 후기에서 1일차에 샴푸를 하면 후두부가 매우 아프니까 가기전에 병원에서 준 진통제를 먹고가는게 좋다 라고 한 후기를 본적이 있어서 저도 병원가기전에 진통제를 먹고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첫 샴푸를 할때 별로 고통스럽지 않았습니다. 혹시 이 후기를 보신다면 수술1일차에 병원방문하시기전에 꼭 진통제를 드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5) 수술당일에 약간 어지럽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수술후 1시간정도는 살짝 어지러웠던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도 운전하면 안된다고 알려주지만 꼭 운전하지말고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많이 어지럽거나 그런건 아니기 때문에 운전 할려고하면 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살짝 어지러운기분때문에 순간적인 실수로 사고라도 내면 다른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수가 있습니다. 수술당일만 운전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수술다음날엔 문제 없이 운전 할 수 있습니다.
PS. 사진도 여러장 찍어두었기 때문에 포토후기도 올릴 생각입니다. 그런데 포토후기게시판에 글을 쓰려면 800포인트가 있어야 해서 아직 글 작성을 못하네요ㅠ 추후에 글 작성할수 있게된다면 그때 수술당일~수술2일차 사진까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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