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수술 후 4개월차>
이십때때도 좀 느끼긴 했지만 서른 중반을 넘기면서 이마 양쪽이 눈에 띄게 올라가는 게 느껴졌습니다.
나름 꾸준히 관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마 라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결국 관리로 되돌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걸 인정하게 됐고, 작년 말부터 진지하게 모발이식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세종으로 청주/대전 지역의 병원을 1차로 생각했고, 상담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서울로 가리라 생각했습니다.
12월부터 1월까지 상담 투어를 다녔고, 그 중 대전 모담의원을 선택한 건 상담 때의 인상 때문이었습니다.
대전 모담의원 김흥노 원장님께서는 제 두피와 모발 밀도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M자 탈모 특유의 진행 패턴과 앞으로의 변화 가능성까지 짚어가며 설명해주셨습니다. 관리로 버텨온 시간을 헛수고라 여기지 않고, 오히려 그 경험이 지금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씀해주신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광고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정보가 부족하길래 왜 광고를 열심히 하지 않으시냐고 여쭤봤더니, 광고비는 결국 환자 비용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고 담담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화려한 마케팅 대신 진료와 결과로 승부하겠다는 태도가 느껴져서 신뢰가 갔습니다.
상담으로부터 3개월 뒤인 4월 중순 수술 예약이 가능했고, 애초에 머리가 아주 짧지 않아서 광범위하게 채취하면서 부분삭발을 하더라도 가릴 수 있을거란 생각때문에 비절개를 선호했고, 아주 티가 안나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금방 길러낸 머리 덕분에 지금의 만족도는 아직 4개월차라 섣불리 판단할 수 없겠지만 꽤 높은 편입니다.
수술은 비절개 방식으로 진행됐고, 걱정했던 것보다 통증이 적어 다음 날부터 무리 없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마 라인이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게 눈에 보여, 그동안의 고민이 조금씩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거리가 꽤 되서 직접 가서 묻는게 어렵긴 한데 궁금한게 많은 저로서는 전화나 현 상태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면서 괜찮은지 여쭤보면 또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경과 사진 같이 업로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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