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아홉이 되면서 점점 넓어지는 이마와 깊어지는 양쪽 엠자 때문에 거울 볼 때마다 신경이 쓰여 동탄 헤어로의원에서 비절개로 3000모 이식받고 2주 경과 보고 왔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서 주변 시선이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뒷머리를 자르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해 수술 직후에도 티가 거의 나지 않아 편했습니다.
흰머리가 좀 있는 편이라 수술 전에 미리 염색을 하고 갔고 당일에는 이마 앞쪽뿐만 아니라 비어 보이던 옆라인까지 제 인상에 맞게 반듯하게 잡아주셨습니다.
수술 후 집에서 병원에서 챙겨온 샴푸와 영양키트를 쓰면서 안내 문자대로 조심히 관리했더니 벌써 2주가 지났네요.
오늘 경과를 확인해 보니 붉은 기도 거의 가라앉았고 처음에 그려주셨던 모양 그대로 빈 곳 없이 촘촘하게 머리가 잘 자리 잡았습니다.
이 나이에 시작하는 게 늦지 않았나 고민도 했지만 깔끔하게 채워진 앞라인을 보니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심은 머리가 한 번 빠지는 시기가 온다는데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히 관리하며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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