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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진행상태
탈모가 진행된지는 10년정도 지나서 병원에서 대략 2000~2200 모낭 정도 견적받았습니다.
모수로 하면 4000~4500모 정도 되겠네요. 이 정도 정보를 드리면 수술 전 저의 탈모 상태를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5단계로 봤을때 3단계정도해 해당하는 수준이지요.
-모발이식을 결정하기까지
탈모임을 인식하고 좀 있다가 탈모 클리닉이라고 하는 곳을 갔는데 3개월에 500정도를 요구하더군요.
그 때 3개월 월급이 500이었는데.. 포기하고 맘 편하게 살았습니다. 친가 외가를 상관없이 대머리들이 많아서 언젠가는 온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 27이었으니까 저 한테는 좀 빨리 온거죠. 그래도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 잠시 미녹시딜도 바르고 프페도 먹고 근데 바뻐서 꾸준히 관리는 못 했습니다.
그 와중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져야 했던지라 프페는 사 놓고 먹지도 못 했습니다.
맘 편하게 살아도 머리는 빠지더군요. 원래는 덕화형님의 본을 받아 가발을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와이프 친구는 저에게 가발을 선물하려고 했던 적도 있었죠.. ㅋㅋ
근데 가발도 관리가 필요하고 한번 가발을 쓰면 모발이식은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0대 중반의 나이라 아직은 젋은 편이라 모발이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병원선정 및 예약
병원 선정은 여기서 언급된는 병원들 위주로 절개전문 3개 비절개 전문 3개 총 6개 병원들 돌아다니면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느낌이 좋았던 뉴헤어라는 곳에서 11월 초에 수술을 하기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병원 홈페이지에 가면 수술비용은 적혀 있을겁니다. 제가 알아본 절개식 수술하는 곳 중에서는 가장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모아름이나 포헤어는 금액이 워낙 비싸서..
-수술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저녁 6시에 끝났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시작해서 실밥을 뽑는 순간까지 통증은 거의 없었습니다. 사랑니 뽑는 것보다 덜 아팠습니다. 오랜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대략 2000모낭정도 견적받았는데 마지막에 보니까 뒷부분에서 채취한 남은 모낭을 다 심어주는 듯 했습니다.
-수술경과
수술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은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M자 부분과 정수리 부분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머리카락이 서식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과거에는 모자가 없으면 좀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불편했는데 지금은 모자 없이도 편하게 다닙니다.
저는 다행이 경제적인 상황과 시간이 맞아서 모발이식을 했습니다. 하지만 탈모에 대해서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탈모가 한창 진행 중이던 상황에서 연애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고민했었고 운 좋게도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지금 당장 탈모가 해결되지 않아도 즐겁게 살다보면 결혼도 하고 모발이식이던지 가발이던지 아니면 신약으로 탈모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궁금한 것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열심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액은 병원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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