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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술후기] 터키 TEPE 4730모낭 / 평범한 직장인의 모발이식수술 후기입니다.

  • 13년 전

  • 1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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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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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전.JPG

<이식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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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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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수술 끝난 후>

수술후8일.JPG

<수술 후 8일째>

먼저 저는 33세의 평범한 직장인이며, 제가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고 수술을 한만큼 제 후기가 수술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용이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십시오^^;

결정>
2012년도 중반에 가입을 하고 계속 눈팅만 한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한 분들 후기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국내보다 해외이식(터키) 쪽으로 결심이 섰고, 모발이식견적란에 터키모발이식견적요청글을 올려 거기에 답장메일을 보내주신 에이전시가 TEPE와 세브멕이었습니다.(앙카라 쪽은 오지않더군요.) 두 곳 다 네이버카페가 있어서 가입을 했고 포토후기도 보고 보내주신 메일내용을 다시 비교&대조하고 대다모 후기를 다시 보고 하다가 결국엔 TEPE에이전시를 선택하였습니다.
처음엔 세브멕이 끌렸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사람 수술을 가장 많이 한 걸로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TEPE 고팀장님과 직접 통화를 하면서 터키 현지의 모발이식과 임금수준 등 기타 여러얘기를 듣고 TEPE로 결심이 섰고, 결국 올해 3월 27일(새벽1시 비행기) ~ 4월 1일(오전 11시40분 인천공항 도착) 일정으로 터키에 다녀왔습니다.
터키에서는 총 4박5일(도착1(수)-수술2(목)-수술3(금)-휴식4(토)-출국5(일))있었고 총 소요일은 주말껴서 6일입니다. 직장인이시면 최소 4일 이상 연차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제 생각에 터키항공 같은 직항을 이용하시면 연차 4일+ 주말2일이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준비>
혈액검사(간염검사, 당검사, 에이즈검사) 1주일 가까이 걸린 것 같습니다.--> 보건소나 가까운 병원이용
비행기표 -->인터파크 항공, 웹투어, 하나투어, 옥션항공 등 이용(개인적으로 가장 편하게 찾아 볼 수 있는 건 인터파크 항공인 것 같습니다.)
저는 터키가기 2주~3주 전에 터키항공으로 자리가 한 자리 빈 걸 확인하고 팀장님과 상무님께 말씀드린 후 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그 사이 누가 예약을 했더라구요 ㅡㅡ; 그땐 좀 멘붕이 왔었습니다. 직항타야되는데 하고 말이죠... 하지만 윗분들께 벌써 말씀을 드린 상태라 다른 항공권을 찾아봤고 결국 아부다비(UAE)를 경유해서 이스탄불로 가는 에티하드항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옥션항공이었고 TAX포함 총 98만원(왕복)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되도록이면 터키항공같은 직항을 이용하시는게 시간적으로 많이 세이브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환전 - 인터넷환전 서비스를 이용 환전 수수료 80%을 적용받아 출국당일날 인천공항 3층에서 환전했습니다.(주거래 통장 이용 : 저는 하나은행임)
짐 - 남방, 후두티, 모자, 컵라면, 츄리닝, 세면도구, 수건 등
무제한 데이터로밍 - 선택사항입니다. 저는 처음에 신청하고 갈려고 했는데 숙소에 와이파이가 된다고 해서 신청안했습니다. 실제로 숙소에서만 인터넷 쓰게 되더라구요. 병원에선 수술만 하니까요~
만약 하신다면, KT의 경우 부가세 포함 하루 11,000원 이고 적용되는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적용한다고 하니 신경쓰셔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출국>
인천공항에서 고팀장님을 만납니다. 8시 30분 pm
같이 저녁먹고 커피숍에서 간단한 브리핑을 듣습니다. (이스탄불 공항 도착후 어디서 누굴 기다리고, 수술일정, 수술 끝나고 샴푸방법 등)
에티하드 항공 1:00 am 2013년 12월 27일 출국
아부다비 도착 (아부다비 공항은 와이파이 무료입니다.) 도착하면 이동버스를 타고 입국/환승하는 곳으로 갑니다. 원형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반대쪽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화장실이 급하시면 에스컬레이터 뒤쪽에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시면 게이트 번호가 있는데 이스탄불 가는 게이트는 11번이었습니다.
티켓에 GATE : GATE라고만 써있어서 좀 당황할 수 있는데요 TRANSFER라고 2층에 LED전광판이 있습니다.
거기서 물어보거나 아님 가까이에 있는 공항직원한테 물어봐도 됩니다.
3시간 가까이 기다린 후 드디어 이스탄불 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도착>
이스탄불 도착하니 현지시각 오후 1시!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밟고 짐을 찾은 후 TRUKCELL(터키 통신사) 앞에서 코디네이터 멜템을 만나서 이동~~ 숙소로 갔습니다.(낮에는 이스탄불 교통이 많이 막힌다고 들었습니다.) 멜템이 영어가능하니 영어 하시는 분은 친하게 지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저는 영어는 잘 못하지만 감으로 이해하면서 친하게 지냈습니다.) 터키 날씨는 한국과 비슷하더군요~~
전 28일과 29일 이틀 연속 수술이고 30일 무조건 휴식 31일 출국이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1의 목표는 모발이식이었기 때문에 게의치않았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27살 음악하는 동생이 그 전날에 수술받고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멜템이 채취부위 붕대를 풀고 이제 붕대 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동생은 3000모낭 수술했고 상태가 좋아보였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저녁으로 케밥을 먹었습니다.
아! 숙소도착하면 루바라는 이름의 통역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이고 한국에서 8년 정도 살았다고 합니다. 러시아어, 우즈벡어, 터키어, 한국어, 영어 총 5개 국어를 합니다 @@;
한국에서 식당에서 근무도 하고 하셨다고 해서 한국음식을 만들어 주셨는데 맛있게 잘 하시더군요^^

수술 첫날>
수술당일 10시경 멜템과 저는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숙소에서 대략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간호사 두 분이 머리라인을 그린 후 챠이라고 하는 홍차를 먹으면서 기분을 풀어준 후 사진을 앞, 뒤, 옆 라인을 찍고 삭발을 합니다. 그리고 채취를 시작하는데 마취는 좀 아프더군요. 한 대도 아니고 여러방 맞았습니다.
이틀 수술이기 때문에 뒷머리 채취부위를 반으로 갈라 오른쪽은 당일채취, 왼쪽은 다음날 채취/이식이 이뤄지더군요. 그리고 나서 채취한 모낭이 있는 거즈를 보여주면서 수량을 말해주더군요
거즈를 들춰내서 1모낭짜리와 2모낭짜리 3모낭짜리를 보여주면서 다른 것도 보여줄 수 있고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채취한 모낭 수가 2,330모낭임을 확인한 후 이식할 부위를 정리한 후 점심먹고 바로 이식
이식부위에도 마취를 하는데 채취부위 마취보다는 덜 아팠습니다.
그렇게 앞머리라인을 중점적으로 채워나가면서 첫날 총 2,330모낭을 이식했습니다. 10시30분 ~ 5시40분(점심시간 30분 가까이) 채취부위에 연고를 바르고 붕대를 감은 후 멜템과 함께 숙소로 6시 조금넘어서 도착한 것 같습니다. 긴장도 하고 수술도 하고여서인진 몰라도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든 것 같습니다.

수술 둘째날>
새벽에 한국에서 두 분이 숙소로 왔습니다. 새벽에 도착한 걸 보니 터키항공을 이용하신 것 같습니다.
두 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전 수술을 대비해서 잠을 좀 청했습니다.
같은 시각에 같은 방법으로 총 2,400모낭을 이식받았습니다.
총 4,730모낭입니다. 수술받으실 때 좀 지루하실 수 있는데 수술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이미지 메이킹을 하면서 수술받으시면 시간이 좀 빨리 가는 것 같더라구요. 10시30분~6시30분(점심시간 30분, 휴식 15분)
숙소에 도착하고 이런 저런 얘기나누다가 잠자리에 누웠는데 몇 번을 깨게 되더군요.

다음날>
수술 다음날은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해서 집에서 계속 쉬었습니다.
TV보다가 누었다가 핸드폰 만지다가 참고로 제가 TV채널을 하나하나 다 돌려봤는데 60번대는 음악채널, 164번인가가 NHK WORLD라고 일본방송 하나 있더라구요 ㅡㅡ;
NHK WORLD 트니까 그나마 한국얘기도 좀 나오고 하니 선택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스포츠도 있긴 하군요...

출국일>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에티하드 항공으로 와서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날도 공항가는 길이 막히다고 들어서 아침일찍 짐을 싸서 10시에 멜템과 이날 수술하시는 형님과 함께 병원으로 갔고 저는 바로 크림을 바른 후 1시간 후에 샴푸를 하고 멜템과 함께 공항으로 갔습니다. 역시나 가는 길은 좀 막히더군요. 그래도 넉넉히 남은 시간에 도착해서 쇼핑도 하고 출국수속도 밟고 한 후 아부다비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릴 건 아부다비에 도착 후 마찬가지로 GATE : GATE로 표기되 있는데 아시아쪽 게이트는 30번대로 지정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제 기억으로 34번이 인천공항으로 가는 게이트였습니다. 좀 많이 걸으셔야 됩니다^^

맺음말>
이제 수술한지 8일째입니다.
처음 한국와서 이틀동안(수술후 3-4일)은 채취부위가 땡겨서 잠을 좀 설쳤었고, 5-6일은 채취부위가 굉장히 가렵더군요. 그리고 7-8일 현재 이식부위와 채취부위 딱지가 너무 가려워서 크림바르고 샴푸할 때 떨어지기도 하지만 마르고 나서 손으로 머리를 슥~하고 훑어내리면 딱지와 함께 말라버린? 모들이 같이 떨어지는 상태에 있습니다. 후기 읽어보니 정상적인 상태인 것 같은데 괜히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ㅡㅡ;
아무튼 이제 암흑기를 거쳐 새모들이 나올텐데 부디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만족하지만 6개월~1년은 기다려봐야 하니 그때 다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득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얘긴데 멜템한테 TEPE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테페 : 작은 언덕의 꼭대기인데 오픈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사람으로 치면 정수리쪽에 머리가 없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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