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주일 후면 제 넓은 이마와 작별할 수 있는거겠죠? 날짜가 다가올수록 과연 내 선택(수술)이 옳은건가 자꾸 고민하게 되고, 아이들 학원비며 다른 지출에 돈 쓸 일 많은데, 꼭 필요한게 아닌 단순 미용을 위한 수술에 이렇게 목돈을 써도 되는건지 고민도 되고... 아주 싱숭생숭해요.
그나저나 2주 전부터 금지해야할 약이나 비타민이 있고, 주의사항도 알려주고 그러는거 같던데, 전 일주일 전인데도 아무 연락이 없네요. 그러다가 제가 수술날까지 계속 쭈욱 약먹고 가면 어쩌려고... 대부분 병원들은 수술 며칠 전에 주의사항 알려주는건가요? 가뜩이나 살성이 안좋아서 어떤 시술을 하건 붓기+멍+흉터 3종세트가 아주 심한 사람인데, 이제 슬슬 호박즙도 준비해두고 냉찌질용품들도 주문해놔야 겠어요. 병원에선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전에 특별히 준비해야 할건 없는거죠? 가족몰래 하고픈데, 멍+붓거 엄청날게 뻔해서 걍 들켜도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이제 있어요. 잠시 친정에서 지내며 할 예정인데, 이 나이에도 수술 후 부모님의 폭풍잔소리가 두렵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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