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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치료 핵심은 ‘P1P’ 성분
탈모는 현대인의 가장 심각한 고민 중 하나다. 그렇다보니 최근 탈모 치료제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정하는 국내 탈모인구는 1000만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 꼴이다. 이 가운데 초기에 전문 치료를 받는 사람은 10% 정도이며 나머지 30%는 탈모대책으로 기능성샴푸 등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탈모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눈에 띄게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도별 국내 탈모 진료인원 조사 결과 지난 2007년 16만6387명에서 2011년 19만473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다수의 탈모 환자들이 병원보다는 탈모 방지 샴푸나 식이요법 등 비의료적인 시술을 시행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환자는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탈모 인구 1000만 시대...관련 시장 2조원에 달해
이에 탈모 치료제 등을 취급하는 시장규모도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샴푸나 건강기능식품을 제외한 탈모치료제 시장의 규모는 5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먹는 약이 400억원, 바르는 약이 100억원 정도다. 따라서 샴푸와 건강기능식품까지 포함하는 탈모 관련 시장은 2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개인별로 정확한 탈모의 원인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탈모의 원인은 보통 유전성탈모와 비유전성 탈모로 구분하는데 성별에 따라 여성형탈모와 남성형탈모로 구분된다. 유전성탈모의 예는 M자형 탈모이며 남성탈모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성탈모의 대부분은 비유전성탈모로 스트레스와 외부유해물질에 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원형탈모증이 있는데 원형탈모증은 보통 영양부족이나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다. 최근 여성들의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부족과 불균형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영양부족으로 인한 원형탈모증은 적절한 식습관으로 고칠 수 있으나 스트레스성 탈모의 경우 치료가 어렵다.
*혈액에서 찾은 P1P(피원피)성분 탈모개선과 육모조성 물질 특허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인구가 늘어나면서 항스트레스 물질을 이용한 탈모치료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피토스핑고신-1-포스페이트(이하 P1P)’를 활용한 것이다.
국내 바이오연구소 피토스(Pytos)의 대표이자 개발자인 최명준(카이스트생명공학)박사는 혈소판 내에 극미량 존재하며 세포제생 및 상처치유에 관여하는 S1P를 대처하는 P1P의 탈모치료 효능을 연구해 지난 2010년 12월 탈모예방 및 치료, 육모용 조성물로 특허를 받았다.
P1P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의 손상억제와 체내줄기세포증식 및 신생혈관촉진 작용을 하는 물질로 알려진다. 뛰어난 안티에이징 효과로 인해 기능성화장품 원료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2012년 유럽피부모발학회에 P1P의 탈모치료효능에 대한 작용기전을 발표하면서 새롭게 주목 받았다.
P1P를 주성분으로 제조된 피토페시아 헤어솔루션은 항스트레스 물질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주요병원 피부과의 진료재료로 채택돼 사용되고 있다. 최근엔 동화약품에서 P1P를 이용한 네버세이굿바이 샴푸와 토닉을 출시했다.
피토페시아 관계자는 “P1P는 스트레스로부터 두피세포를 보호하고 신생 혈관생성을 활성화하며 두피의 혈류흐름을 개선하고 가늘어진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유지시켜준다”며 “특히 베타카테닌(모낭세포를 결정하는 신호단백질) 활성작용으로 스트레스 탈모뿐만 아니라 유전형탈모, 여성탈모 등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혈액에서 유래된 P1P는 앞서 개발된 프로페시아나 마이녹실과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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