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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약 발랐더니 털 '수북', 탈모 치료 청신호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802200_14775.html
◀ 앵커 ▶
지금 미국에서 혁신적인 탈모 치료법이 임상시험 중에 있습니다.
관절염 약을 만들다가 발견한 의외의 소득이라는데요.
동물실험에서는 죽은 모낭에서 털이 다시 자라났다고 합니다.
놀라운 얘기죠.
◀ 리포트 ▶
6, 7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됐다는 30대 남성입니다.
샴푸부터 병원진료까지, 모발 관리에만 매달 50만 원을 쓸 정도로 고민이 큽니다.
[김00]
"제가 술, 담배도 안 하는데, 하지 말라는 건 다 안 하고 있는데도 그런 거 보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이 의외의 치료제 후보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류머티스 관절염 약 토파시티닙과 골수질환 치료제 룩소리티닙.
두 약을 털이 없는 쥐의 피부에 닷새 동안 발랐더니, 열흘 안에 새로운 털이 수북이 자라났습니다.
[안젤라 크리스티아노/美 컬럼비아 대 교수]
"몸에 주입할 때보다 (약을 바를 때) 훨씬 더 빨리, 두껍고 진하게 다시 털이 자랐습니다."
약 성분의 부수적 효과로 제 기능을 잃어가던 모낭이 다시 활성화된 겁니다.
다만 두 치료제 모두 결핵 등의 감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어, 탈모치료제로 상용화되려면 면밀한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노윤우/피부과 전문의]
"나쁜 영향만 차단하는 게 아니라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과정까지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진은 현재 미국 내 탈모증 환자들을 모집해 실제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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