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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Nopoo] 노푸를 일년넘게 하고 난 후기.
-노푸를 하게 된 동기
약간 청결에 대한 강박관념같은 게 있는 편이어서 머리 역시 자주 감는 편이었는데
탈모가 많이 진행됨에 따라 어머니가 머리를 그렇게 자주 감으니까 빠지는 거라고
자꾸만 잔소리를 해서 그렇다면 정말 머리를 안 감으면 머리가 안빠지나 실험해보자는
마음에서 비롯됨.
-노푸 방식
처음에는 감다 안감으려니까 머리가 지저분한 느낌도 들고 개운하지 않은 기분에
버티기가 힘들었음. 그러다가 베이킹소다로 머리감으면 괜찮다고 해서 감아봤는데
오히려 머리의 점성이 더 느는 것 같아 포기. 그 후에는 차라리 머리를 짧게 깎고
버티자는 마음으로 스포츠로 자른 뒤에는 좀 나아짐.
그 뒤 두어달이 지나자 머리에 인위적인 기름기가 사라지기 시작함.
-노푸의 장점.
본디 탈모가 진행 중인 머리를 제외하면 머리결이 뻣뻣하고 스타일이 잘 안나오는 편인데
노푸를 진행하다보니 머리가 유들유들해지고 확실히 스타일을 내기 편함.
머리가 빠지기 전 노푸를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물론 머리감는 시간도 절약되고 샴푸값도 절약됨.
-노푸의 단점.
탈모랑은 상관이 없음. 노푸 중이더라도 머리는 알아서 솔솔 빠짐.
또한 미세먼지 많은 날은 머리를 안 감을 수가 없음.
노푸라는 게 꼭 샴푸를 안 쓴다기보다는 횟수를 절감하는 형태라고
생각하기로함.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정도고 미세먼지가 없다면
노푸를 진행함.
일년 전부터 노푸를 진행한 결과 탈모문제와 노푸는 별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고
다만 머리 결이 푸석푸석하거나 머리숱이 많아 머리스타일이 안사는 분 혹은
머리가 뻣뻣한 분이라면 노푸 추천. 노푸는 스타일링에 최적합이라고 생각함.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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