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에 많았던 약속 취소하고 금주한 보람이 있네요
암흑기 끝나고 쑥쑥 자라난 머리 자랑해봅니다
40대가 되어 받은 모발이식인데 이정도면 돈 쓴 보람이 있네요
부산 포헤어슬릿 총 1600모낭 현재 5개월차입니다
어디까지 파여 올라갈지 몰랐던 깊숙했던 엠자는 이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암흑기때 머리가 90%이상 거의 다 탈락한 상태였고 모낭염도 생기고
수술하고 지나가는 과정인건 알았지만 저 역시 노심초사 매일 거울보는 일상이 될 수 밖에 없었는데
신기하게 솜털부터 조금씩 올라오더니 지금은 이렇게 굵은 머리로 잘 자라줬습니다
곱슬거리는 머리 전혀 없이 진짜 제 머리결하고 동일하네요
뒤에서 좋은 모낭을 선별해서 심으시는 능력 이렇게 자라니까 증명이 되네요
여러 이야기 많이 듣고 후기도 많이 봤지만
제가 그 당사자가 되니 역시는 역시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포헤어 부산점은 수술 대부분 무삭발로 한다고 하셔
회사원이니 무삭발로 결정했는데 직장다니면서 불편함없이 너무 편했습니다
엠자도 옆머리 내려서 가리면 남들이 잘 몰랐고 뒤는 거의 신경 안썼습니다
봄바람에도 이제 이마 신경쓸일도 없고 염색한번 하고
머리정돈 해야겠습니다 미용실 원장님이 많이 놀라실거 같네요
m자 잃고 자신감 찾고 신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