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에 3046모낭 모발이식 했습니다.
완전 삭발에 비절개였고요
부분 삭발을 고민하다가 완전 삭발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머리감기..등등 수술후 관리가 훨씬 수월해서 완전 삭발하길 잘한것 같아요.
수술이 엄청 빨리 끝났습니다.
원래 오후 5시 정도나 돼야 끝날 것 같다고 하셔서 점심도 시켜놨었는데,
마치 삼국지의 관우가 호로관 전투에서 조조가 따라준 따뜻한 술을 뒤로 한 채로 전장에 나가,
적장 화웅을 베고 왔는데 여전히 술이 따뜻했다는 일화가 생각날 만큼,
주문한 점심이 식기 전에 수술은 끝났습니다.
제가 피가나면 지혈이 잘 안되는데요 원장님이 그 점을 감안하여 일부러 빨리 끝냈다고 하시더라고요.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