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 친척들 모두 M자 탈모가 있었고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조금씩 정수리 탈모가 시작 됐습니다.
대학생부터 본격적으로 탈모가 시작되어 스타일링도 어려워지고
머리를 가리기 위해 준비시간도 오래걸릴 뿐더러 키 큰 사람이 옆에 서있거나 밝은 조명 밑에 가면 신경이 너무 쓰이게 되더군요.
20대 초반 부터 탈모약을 복용하며 어느 정도 호전 되었으나,
30대 중후반이 되면서 이제는 약으로 커버하기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현 머리 상태에서 유일한 방법은 모발이식이란 생각이 들었고,
유튜브 등을 찾아보며 수술법이나 병원 추천, 수술 경과등을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뉴헤어 유튜브에서 모발이식 관련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얻게 되었고
이런 정보를 제공하는 병원이라면 수술도 믿고 맡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됐습니다.
실제 상담 과정에서도 세심하고 친절히 대해 주셔서 편안히 이야기 할 수 있었고,
계속해서 궁금한 것이 있는지 물어봐주시는 모습에서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곳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결국 수술을 결심하게 되어 지금은 비절개 1,700모낭을 이식하고 4일차가 되었습니다.
수술 중 통증은 마취주사를 놓을때를 빼면 크게 없었으나
엎드려서 모발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약 4시간 가량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꽤 고역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긴 시간동안 집중해서 모발을 채취하고, 이식하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며 참았던 것 같습니다.
긴 시간 꼼꼼하게 수술 해주신 고용욱 의사 선생님께 감사 드리며
생착이 잘되어 6개월, 1년 후기도 기쁜 마음으로 남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