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주가 드디어 지났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관리 했다고 생각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관리에 소홀해지는 느낌이긴 하더라고요
2주동안 신경썼던 부분은
1.이식부위 안건들이려고 노력하기
2.3일동안 스프레이 1시간 간격으로 계속 뿌려주기
3.술담배 참기
4.스트레스 안받기
등등 있고 자잘하게 신경썼던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초반에는 자다가 건들인건 아닌가 하는 마음에 밤에 불 켜서 거울 한번 보고 안심하고 다시 잠들고.. 수술 전보다 후에 후기를 더 많이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ㅋㅋ 비교하면서 수술 정말 잘됬다 생각하면서 안심하고… 2주동안 모발이식 박사님이 된것 같았습니다
2주 경과에 병원에 방문 하였는데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고요
사진촬영 하고 남다우 원장님을 뵜는데 상담했었을때처럼 경과도 꼼꼼히 잘 봐주시더라고요 상태체크도 잘 해주시고 앞으로의 암흑기 과정과 올라오는 시기 수술 과정등 한번더 설명 해주셨습니다
2주 경과차 때가 두피관리가 정말 최고인것 같았습니다
2주동안 이식부위 주변들도 샴푸를 제대로 못하다 보니 평소에도 두피가 별로 좋지 않았던 저는 두피도 각질이 쌓이다 보니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이식부위에 쌓여있는 각질들과 두피상태에 맞춰서 케어 해주셨는데 정말 황홀했던 순간이였습니다.
상담이나 수술하러 올때만 신경써주는 것이 아닌 경과오는 날에도 처음처럼 똑같이 친절하게 신경써주는 부분이 저는 정말 감동이었고 앞으로의 경과에서도 기대가 됩니다. 짧은 기간동안 여러번 뵙다보니 병원 직원분들께 정도 많이 든 것 같은 느낌 입니다 ㅎㅎ
빨리 암흑기가 지나고 머리카락들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