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에서 무삭발 방식으로 2700모낭을 이식 받은지 19일차입니다.
곧 있으면 한 번 머리가 빠지는 시기가 온다지만 지금만 봐서는 정말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채취한 곳이나 심은 곳 어디 한 군데 불편한 거 없이 지금까지 온 것 같고요.
지문 샴푸 후 딱지 제거가 다 끝난 뒤에 얼마나 잘 됐나 궁금한 마음에 며칠 전 사진을 하나 찍어서 병원 카톡으로 보내어 여쭤 봤었습니다.
아무래도 중요한 부분이라 확인 받고 싶은 마음에 그랬던 것인데 제 상황에 맞게끔 잘 심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머리가 짧아서 그렇지 머리가 자라고 굵어지면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진다고 하시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걱정보다는 궁금한 마음에 질문을 해본 건데 이런 답변을 해주시니 안심되는 것도 있었네요.
무삭발은 다나라는 말을 많이 봐서인지 마음적으로 결과가 더 기대되는 것도 있습니다.
오늘은 19일차 사진 하나 올리며 이만 줄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