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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가 모발이식 질러버렸네요
저는 막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탈모는 탈모라 M자도 파이고 이마도 높아서 신경 계속 쓰이는 것 보다
수술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병원 손품 팔고 상담 받고 이식 받았습니다.
혹시라도 병원 정하실 때 도움 되실까 제가 체크한거 리스트 공유 드릴게요.
메모한거는 꽤나 디테일했지만 기준은 이렇게 잡았습니다.
1. 오래 된 병원 > 그만큼 다양한 유형을 접하고 살아남은 곳
2. 후기가 많은 병원 > 고객들 결과에 대한 반응 좋은 곳
3. 절개, 비절개 다 하는 병원 > 각 수술법마다 노하우를 이해하는 곳
4. 간호사가 아닌 의사가 이식하는 병원 > 이건 뭐 당연한 것.
5. 모발이식 전문적으로하는 병원 > 수많은 것중에 하나가 아닌 전문적인 곳
우선 대다모 보면서 제휴 병원 중에 후기 보면서 위 조건 맞춰서 상담갈 병원 정했습니다.
그리고 상담가서 추가적으로 체크한 것
-상담 시간, 분위기, 상업적 느낌
-디자인
-견적
-사후관리
-AS
이건 상담가봐야 아는거라 상담돌면서 추가적으로 체크했습니다.
5곳 상담받았는데 조건 맞춰서 하나씩 자르다 보니 두곳이 딱 마음에 들었는데
비용이랑 마취과 원장님에서 한나이브로 최종 결정하게 됐고 수술받았습니다.
2500모 견적나와서 절개보다는 비절개로 했고 뒷머리는 반삭했습니다.
히든컷도 가능했는데 지문샴푸 할때쯤은 머리 길어서 상관없을 것 같아서 반삭했습니다.
직후라 우선은 제가 병원 정한 기준만 적어봤고 결과에 따라 종합 평가는 나중에 다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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