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ㅍㅎㅇ 수술후 3일째 -여자이마(엄청난 긴글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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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2040모
(1020모낭)
수술경과일
3일
연령대
20대후
수술범위
M1형
송이버섯님의 조언을(첫번째 사진) 바탕으로
엠자 메꾸고 이마높이 1센치 줄여 자연스럽게 옆라인이랑 연결해 이마를 좀더
좁히려고 맘 먹구 병원상담 갔습니다 (첫번째 그림처럼 하려구요)
비교적 믿을수 있다는 ㅁㅅ 상담 갔어요..
견적이 800모발 나왔어요 0_0?
저 넓은 이마에 고작 800이면 밀도도 떨어질텐데.. 최소 천이백이상 나올줄
알았져.. 흠..
그리구 대다모 들어와 게시판 공부좀 하다보니 cit로 하셨다는 분이 두분
정도 계셨고.., 글을 읽다보니 꽤 흥미가 가서 ㅍㅎㅇ 상담 갔어요..
견적이 1000모낭(모발아님) 나왔어요..
원장선생님이 인상이 좋아 보였어요 꼼꼼하고 성실해 보인다고 할까 ㅎㅎ
전반적으로 믿음은 갔는데
개원기념할인도 되고 누가 생각보다 싸다고 해서 방심하고 있다가
견적 나왔을땐 컥~ 제 예상보다 넘 비쌌어요 ㅠ_ㅠ ㅠ_ㅠ
실장님이 스케쥴... 말씀하실때.. 부랴부랴 재빨리 빠져나왔습니다 ㅠ_ㅠ
그리고 나서 몇일이 지나고...
ㅍㅎㅇ 후기 글들이 점차 올라오고 자세히 분석 해보니
우선 외국선생님이 직접 봐주시는것도 그렇고
모발이 아닌 모낭 갯수로 시술하는것도 좋았고..
첨엔 ㅍㅎㅇ 가 컥.. 소리났지만 ㅁㅅ에서도 1000모낭 계산하면 그정도 견적
부르겠다 싶데여..
글고.. 붓기 없다는 말에 솔깃.. ㅁㅅ 후기 보니까 피멍이 든다는 말에 무서웠
거든여 아무래도 수작업으로 한다는데서 또 한표~
때마침.. 적금이 만기돼서 겸사겸사 얼렁 ㅍㅎㅇ 에 전화해서 스케쥴 잡았답니다
오픈기념 할인이라도 못받을까봐 -_-;;;
엄청 고민했어요..
금액도 저한텐 크니까...
거울 보면은 어떤날은 또 그런대로 괜찮아 보이고
그냥 이렇게 살까.. 수십번 세뇌해 보고..-_-;; 고민했지만
지금 아니면 평생 못할꺼 같아 예약금 납입하고.. 날짜 잡았지요..
그러고 나니깐 맘이 진정 되었어요..
별루 걱정 안하고 잠만 잘 잤던거 같아요.. 워낙 대다모 게시판 서핑을 빡세게 한 후라
ㅎㅎ
당일 8시 30분 도착..
옷 갈아입고 전 여자라 머리는 뒤통수만 삭발했어요 (묶으면 티 안나게끔...안쪽으로)
사진찍고.., 하니까 10시 수술대 올랐어요~ 제가 넘 꾸물댔나봐요
늦었대요 -_-;;;
다른분들은 후딱후딱 준비 하세요~ 나중에 9시가 돼도 다 못하드라구요 ㅠ_ㅠ
원장선생님 한분, 남자선생님 또한분, 외국인 선생님 한분,간호시님 두분..
원장 선생님께서 디자인 그려주시고 외국인 선생님이 옆에서 봐주시고
수술대 앉으니까 수술대 의자앞 데스크에 노트북을 가져다 주셔서 제 외장하드 연결해
영화를 봤어요
옷은 수술복만 입구요 담요 주셔서 덮구 있었어요 첨엔 살짝 쌀쌀했지만
조명땜에 뒤통수가 따땃해요~ 담요도 따땃~~
타이레놀이라고 수술전에 두알 주신거 먹고 뒤통수 마취~ 꺄~~~~~~럭~~~~!!!>.<
뒤통수 안아프다고 해서 방심했는데.. ㅠ_ㅠ ㅠ_ㅠ 머리부터 발가락까지 통증이 쫘악~
온몸의 신경이 놀라 날뛰고..진짜요 ㅠ_ㅠ 손이 덜덜 떨리고 식은땀이 쫙 빠지공
ㅠ_ㅠ 전 여자라 잔머리 채취땜시 목덜미 쪽으로 내려왔거등여
선생님두 아래로 내려갈수록 아프댔어요ㅠ_ㅠ 불주사 10방 연속 맞는 느낌 ㅠ_ㅠ
바로 뒤에서 작업하시고 모낭 채취... 한 30분 지났나..
이마 마취..ㅠ_ㅠ 긴장 잔뜩 했는데.. 전 이마쪽은 하나두 안아팠어요..
치통있을때 이쑤시개로 어금니 찌르는 느낌정도밖에..기분좋은 따끔거림이랄까-_-;;;
원장선생님이 첨에 모낭 채취 하시고 이마에 슬릿 내시고, 간호사님들이 모낭 심어주시고..
전반적으로 외국인 선생님 지시+원장선생님이 큰 작업>간단한 작업 간호사님.. 순으로
하셨구요.. 외국인 선생님은 지시만 하는게 아니라 자주자주 중간검토를 꼼꼼히 하시면서
원장님과 의견교환 하시고 간호사님들이 모낭 심고 나면 또 원장선생님께서 꼼꼼히 체크해
주시면서 했어요 ^^
세시간쯤... 고도의 집중력으로 작업하시느라 눈도 아프시고,목도 아프시고,다리도 아플거
같아 쉬면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말이 안나왔져..
한시 되니까 점심시간이라서 잠깐 교대로 식사 하셨어요..
저도 참치김밥 받았구요..
이집 김밥이 맛있다며 주셨는데.. 꼬마김밥인데 엄청 맛있었어요 ^^
전 밥먹고 다른 분은 모낭 채취하시고..ㅠ_ㅠ 거의 쉬지도 않고 머리 이잡듯
뒤지시니까.. 좀..힘드시겠다는 느낌이 팍팍 와닿았져..
밥먹고 잠시 10분 휴식.. 전 화장실 물빼러..
슬쩍 거울봤는데 아직 가닥도 안잡힘..-_-;;; 컥.. 늦어지겠구나..
남자분들은 삭발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ㅠ_ㅠ
전 머리를 안짤라서 모낭도 잘 안보이고 힘들대요.. 시간도 더 늦공.. ㅠ_ㅠ
세시쯤 되니까 뒤에선 계속 찔러대지... 앞에선 쑤셔대지.. 거의 패닉상태..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남자분들은 각오 하셈.. ㅋㅋㅋ
전 평소 미용실 가도 8시간 잘 앉아있어서 엉덩이는 괜찮았지만 남자분들은
세시간만 지나도 힘들어 하신대요~
어느덧 6시.. 캄캄... 수술 하시는 분들도 힘들어 하시고.., 저는 아예
두손으로는 머리 받치고 있고..목이 떨어져 나갈것 같은 통증 참느라.. 괴롭고
전 오늘 하루 시술받지만 다른분들은 거의 매일매일 이걸 하시니..안쓰럽고..
또 시간은 가고.. 7시 이후가 돼니 기운이 좀 나는게 밤체질..?ㅋㅋ
낮엔 덥고,식곤증에 피로가 몰려와 힘든거 같애요..
어느덧..9시..
벌써 11시간째구요...
다른분들은 정말 아침에 서두르세요..특히 머리 안짜르시는 분들.. 모낭수 많으신분덜..
전 밤9시에 1020모낭으로 마무리 지었어요~
더이상은 할수도 없고..,슬쩍 또 화장실 거울을 봤는데요.. 아직 조금 덜 된거같애요
그래도 그 긴시간.. 원장선생님 ,외국인 선생님..끝까지 안나가시고 꼼꼼히 살펴주셨어요
마지막엔 빠진데 없나.. 현미경 낀 눈으로 꼼꼼히 훑으셔서 슬릿된 곳 찾으시면서
8모낭 안했다고 간호사님들 다시 작업 시키셨어요..
옷벗고 택시 불러주셔서 집까지 가고..
이튿날 머리감고 소독..목 마사지 받구요..
제가 첨에 생각한 이미지는 이마라인이 바뀌는건데요.. 지금 시술 상태는 두번째 그림처럼
됐어요.. 밀도는 상당히 섬세하구요.. 거의 단일모(잔머리) 위주로 심었어요
제가 보기엔 이마라인은 전혀 안내려 왔구요 옆에도 그래요..
대신 비어보이는곳을 꼼꼼하게 채워줬어요 그래선지 봤을때 이마선은 똑같은데
확실히 덜 넓어보이고 갸름해 보이는 효과는 있어요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더 내릴순 없냐고 원장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잔머리 전부 포기하고 라인을 내리게 돼면 인위적일수 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뒷머리에서 채취하는 모발이 아무리 가늘어도 앞머리랑은 확연하게 구분이돼서
더 좁히게 되면 어색하고 보기싫은 라인이 된다고 하셨어요..
저도 어느정도는 수긍하기에..그냥 여기서 만족 하려구요..
확실히.. 제 앞머리의 솜털을 덮지 않는선에서 메꾸셔서..메꾼곳과 원래 잔머리의 경계가
자연스럽긴 해요..
얼굴 더 작아보이게 팍.. 심고싶지만 제 욕심이겠져...
전 여기서 그냥 만족하려구요.. 현재 사진 1목표에서.. 결과는 사진 2로 바뀌었네여..
이제 수술 3일째구요..
나갈때 전혀 아픈기색없이 멀쩡히 나갔구요.. 집에가서두 안아팠어요..
수술때 마취된대 또 마취하고 또 마취하더라..싶더니..-_-;;;
담날 아침에도 감각이 없어요-_-;;;;;;
통증... 붓기.... 전혀 없이 멀쩡하답니다.. 사회에 복귀해도될정도로..
옆머리 살짝 내리니.. 머..티도 안나서 모자 안쓰고 그냥 버스타고 다니고 있구요
그래도..일주일간은.. 조심하려고요..
부딪히는거 특히 위험해요~
일주일간 집에서 대다모나 구경할라그요 ㅎㅎㅎ
사진은.. 나중에 병원측에서 주시는대로 올려드릴게요...
달라고는 했는데.. 언제주실려는지.. ㅋㅋ
ps;제가 좀..가볍게 이야기 해서 수술이 쉬울것 같져?ㅎㅎ 저도 그랬답니다..
벗뜨.. 11시간동안 한의자에 꼼작없이 앉아있는것도 그렇고, 사방팔방에서
쑤셔대는것도 그렇고.. 마취주사는 넘 아프고.. 물론 첨에만여..
시술받음서.. 다신 이거 안해야지..하는 소리 절로 나와여.. ㅠ_ㅠ
이뻐지려면 고생이라잖아요... 진짜 왕 고생합니다.. ㅠ_ㅠ 그래도 다생히
시간은 가고... 지나면 고생따윈 잊혀지니까 하는거겠져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냐고 쪽지 쇄도 할까봐.. 귀차니즘이라 답장 못해여 ㅠ_ㅠ
1000모낭에 1000만원이니까.. 1모낭에 얼만지.. 계산해 보세요 ㅎㅎ
ㅍㅎㅇ 가 어딨냐구.. 물으실까봐.. 한국에 있으니 좀만더 검색 해보세용~
개점 기념에 10프로 할인은 해주는데.. 언제까지 할인할진 모르겠공..
가격 표시 부적절 하면 지울께여~ 다른 사이트에도 올라왔길래 씁니당~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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