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얼른 자랐으면 좋겠다 싶으며 시간이 참 안갔는데 어느 새 9개월이 흘렀네요.
초반에 괴롭혔던 모낭염들도 이젠 거의 사라졌고 머리는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사실 6개월차때만 해도 머리가 제대로 안올라온 부위가 있어서 아.. 밀도 보강 해야되겠구나 싶었는데
6개월 경과 방문때 고용욱 원장님이 아직 안올라올수도 있다고 기다려보시라고 했는데 정말 뒤늦게 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이제는 머리도 기르고 있어서 긴 머리로 리프컷 스타일로 이마까고 다녀요.
다만 아직 머리가 반곱슬처럼 꼬부랑 한건 어쩔수 없네요ㅜㅜ
그래도 거지존때는 심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기르고 나니까 심하게 꼬불거리진 않는 느낌이네요.
이것도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예전에 하고싶었던 머리 이제는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1년때는 또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