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라다의원에서 원장님께 2001모낭 비절개 받았습니다. 엄청 긴장하고 갔는데 간호팀 분들과 실장님께서 마음의 평화를 잘 찾게 도와주셨네요! 정말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많이 아플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안 아팠어요!
수술절차는 9시에 도착을 하면 원장님과 먼저 오늘 수술을 어떻게 할 지 이야기를 먼저 합니다. 다 정하고 나면 결제를 하고 수술 끝나고 먹을 메뉴를 정한다음 수술복으로 환복을 하고 사진 촬영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대기를 했다가 수술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일단 수면마취를 받았는데 약 5분? 정도 뒤에 깨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채취->이식 이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합니다. 저는 오전 11시 정도에 수술을 시작했는데 약 3시 정도에 끝이 났던 것 같습니다. 수술이 다 끝나고 식사를 한 후 자라다에서 예약을 해준 호텔에 가면 끝입니다.
아직 마취가 덜 풀려서 그런지 후두부도 하나도 안 아프고 잠도 11시간 꿀잠 잤습니다. 중간에 자세가 불편해 약 3시간마다 깬 것 같긴해요. 2일차에는 샴푸하는 방법과 생착스프레이를 주십니다. 물론 샴푸도 해주시고요! 많은 분들이 샴푸할 때 따끔하다고 해서 아플 줄 알았는데 저는 거의 무통증이였습니다.
수술하기 전에 정말 고민 많았는데 하고 나니 속이 정말 후련하고 빨리 딱지제거하는 날이 기다려지네요! 자라다 정말 친절하고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