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다 의원에서 지난 1월말 정수리와 가마 주변에 1500모낭 이식을 받았습니다. 수술 당일에 머리 삭발하는것 하나하나 의견 반영해주시고 수술 내내 내가 수술하고 있다는 생각보다는 미용실에 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원들 모두 집중하고 신경써주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또 한번에 많은 모낭을 채취하지 않고 일정 부분을 채취하여 바로바로 심어주시는 부분에서 생착률이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번거로운 작업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이식후 3개월까지는 이식전 정도 느낌이여서 거울도 잘안보게 되고 내가 수술이 잘안됬나? 하는 걱정이 앞서게 됬는데 4개월째 가까이 되고 어느순간 채워져 가는 느낌이 들어서 거울을 점점 보게 되더라구요.. 원장님이랑 직원분도 4개월차에서 이정도면 경과가 좋은편이라 말씀해 주셔서 안심이었습니다.
두피가 얼얼했던 느낌은 저는 크지 않았지만 이젠 완전히 회복 되었구요 이렇게 상태 체크를 받고 2층에서 에스테틱 (레이저와 엄청시원한 두피냉각? 모 그런걸 받아서 힐링이 되었고 잠이 쏟아졌네요..
6개월차때 후기도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