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이제 한달 정도 됐네요
확실히 이식모가 많이 빠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병원에서는 10일차 부터 지문샴푸하라고 했는데 저는 2주 정도 돼서야 시작했습니다
딱지를 한번에 다 제거하자니 뭔가 불안하기도 해서 천천히 제거했고
그 이후부터 암흑기가 시작된 것 같더라고요
모발이식 수술 과정에 대해 병원에서 충분히 설명을 듣긴 했는데 막상 심었던 머리들이 빠지니 정말 아깝게 느껴지네요
머리를 보면 계속 신경 쓰이니 요즘은 최대한 신경을 안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냥 잘하는 병원에서 수술받았으니 다시 잘 자라날거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틈틈이 제게 연락도 주고 챙겨 주는 모습에 정말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만약에라도 as 받을 일이 생겨도 문제 없이 잘 될 것 같아 안심도 됩니다
상담 때도 as는 책임져 준다고도 했고 말이죠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에도 병원과 연락 잘 되고 챙겨주는 거 이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 시작인데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저 역시 수술한 머리 잘 보호하면서 지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