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2300모낭 비절개한지 2개월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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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4600모
(2300모낭)
수술경과일
60일
연령대
20대후
수술범위
M2형
안녕하세요.
벌써 또 1달이 지났네요. 수술 받은지는 2달이 지났고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그리고, 그사이 이식한 모발은 대다모 고수분들과 지난달 진료해주신 원장이 말한대로 더 많이 빠졌죠.
집에 와서 담날부터 보통 때처럼 샴푸 시작하니...막 우수수 쏟아져서... 정말 깜짝 놀랐다는...
며칠사이에 휑하니...윽...
그리고 며칠 지나서는 빠지는 모발의 양이 보통 때처럼 돌아왔네요.
제일 신경 쓰이던 앞 헤어라인은 이제 몇 가닥 이식한 모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구요.
윗부분이랑 다른 부분들은.. 이식모는 거의 다 빠진 것 같은데..(지난달에 의사선생님도 거의 빠졌다고 말씀하셨었거든요) 그새 머리카락이 꽤 자라서.. 좀 덥수룩한 느낌이 들다보니..
예전만큼 휑해보이지는 않고 약간만 표가 나네요.
요즘 집에서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하수오가루를 선식처럼 아침대용으로 복용하고 있어요.
모발에 좋다는 하수오... 효과가 있어야 할 터이인데..
4달은 지나야 빠진 모발이 다시 올라온다고 하시던데...어서 빨리 올라왔으면...
허전하니..아쉽네요..
아 그리고, 뒤늦게야..모낭염 처치 하는방법을 알아서.. 지난달 방문해서 병원에서 뾰족한 의료기구로 터트려 주시던데.. 그전에 가렵던 부분에 염증이 생긴 거였었나 보더라고요.
집에 와서 병원에서 가져왔던..관리요령법을 읽다가 보니.. 염증이 생겼을 때는 바늘같은걸로 터트리고, 포비돈으로 소독하면 된다고 되어있던데.. 진작읽어볼껄 싶더라고요.
써진 대로 바늘로 소독해서 터트리고, 포비돈 잠자기 전에 3~4동안 염증에 발랐더니 싹다 없어졌지 뭐예요..괜히 한달동안 가렵다고 손가락으로 긁지도 못하고 톡톡대면서 생고생 한것 더라고요.
그리고 병원에 방문했는데 지난달과 동일하게 에어로 각질을 먼저 제거하고, 스팀으로 모공 열어주고, 머리에 혈액공급을 원활히 해주는것 같아요.
샴푸한 다음에, 모발촉진제 인지 스프레이식으로 된 것 뿌려서 손가락으로 골고루 스며들도록 해주셨어요.
관리 받고 나면 언제나 그렇듯 산뜻한 기분. 자주 받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일이 너무 바뻐 한달에 한번도 어렵사리 가니 아쉬움이 항상 남네요.
수술한 원장하고 상담을 했는데 두피가 아직 좀 붉은 편이고, 육안으로 아직 모발이 올라오는걸 관찰하긴 어려운 시기라고 특별한 외관상 특징은 없는 시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예전보다 어떤 것 같냐고 물어보셔서.
“괜찮습니다. 다 좋은 것 같아요..” 라고 간단히 말씀드렸는데..
수술 전 사진 보여주시면서 지금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좋아졌다는 걸 쉽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예전사진 보니 후덜덜.... 안습이네요.
아직 탈락이 안 되고 남아서 그대로 자라고 있는 모발도 있고해서, 예전보다 볼륨감이나 이런게 확실히 더 있어보일거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앞 이마쪽 빼고는 아직 탈락안된 모발이 꽤 남았었나 봐요.. 인지를 못했네요. 기억력이 안좋은것인지...
궁금한 거 있냐고 물어보시기에, 요즘 다시 머리가 좀 가렵다고 말씀드렸더니 모발이 올라오려고 할 때 종종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설명 해주셨구요.
제가 책이나 인터넷보다가 봤던 모발관리에 관한 약이나 그런 것 물어봤더니, 크게 효과가 있지 않다고 현재 먹고 있는 아보다트와 바르는 미녹시딜 꾸준히 사용하면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
머리카락이 좀 더 자라면 바르는 미녹시딜 바르는 게 쉽지 않을꺼라고, 많이 가렵거나 혼자 관리하기 어려우면 미녹시딜도 자주 사용은 안 해도 된다고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요.
그리구, 신기하게 아직 약복용한지 3달정도 밖에 안되어서 아직 효과가 나타나긴 이르다고 하시던데... 이상하게 앞이마(모발이식외의 부위)에서 잔털이 자라네요..옆이마 라인도 그래서 좀 좁아졌어요..왠지는 몰라두 좋은거겠죠.
아보다트 처방받아서 다음 예약일자 잡고 병원문을 나셨네요.
다음에는 이 솜털이 꼭 긴털이 되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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