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1차ㅁㅅ1년(1900모낭)&2차ㅁㅋㄹ4개월(1800모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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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7400모
(3700모낭)
수술경과일
485일
연령대
비공개
수술범위
D형
<서론>
간만에 후기입니다. 방금 아주 개같은 상황이 벌어졌네요.
글을 너무 오래썼더니 로그아웃이 됐나봅니다. 니미... 30분동안 쓴 글이 날아갔네요 ㅋㅋ
젠장 그냥 워드에 미리 써놓고 나중에 복사해서 올릴걸..
다시 추려서 써보겠습니다 에효...
다들 사진보시전에 하나 당부드릴건, 제 머리 상태가 1.5cm 길이의 반삭 상태임을
감안하고 봐주셨음 해요~. 최대한 적나라하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머리 밀고
1주일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질문을 하시기 전에 글도 꼼꼼히 읽어주시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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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1차 ㅁㅅ 1920모낭>
앞머리쪽에서 ㅁㅅ에서 1920모낭 정도 심은지 1년째입니다.
머 이정도면 제 느낌엔 아주 굳입니다. 앞쪽으로 빽빽하게 심고,
뒷쪽은 약간 성글게 심어서 그런지, 뒷쪽이 휑해보이긴 하지만... ㅎ
근데 하나 맘에 안 드는게 있네요.
최전방 헤어라인이 삐뚤어졌습니다. 왼쪽이 높아요.
사진 자세히 보시면, 아니 대충 보셔도 보입니다 ㅋㅋ
머 조만간 5-6월쯤 절개식으로 헤어라인 1센치정도 내릴 생각이라,
저 라인은 몇개월후면 사라질 라인이니... 쿨하게 넘어갑니다.
수술에 대한 평가는 사진들 보시고 알아서들 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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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2차 ㅁㅋㄹ 1800모낭>
정수리쪽입니다. 수염으로만 1800모낭 심었습니다.
4개월정도 됐는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확실한건 저번에 2-3개월쯤 올렸던 후기사진보단 나아진거 같습니다
그쵸? ㅋㅋ 일단 그거에 위안을 삼고.. 폭발적으로 새싹이 올라오고
있을거라 믿어야죠 뭐.. ㅎ
정수리쪽이라 잘 보이지도 않고, 사진 찍자니 제 스킬이 부족해서
계속 흐릿하게만 나오네요.
아직 원래 정수리에 있던 기존 모발들의 동반탈락 또한 완전복구가
안된듯 싶습니다.
머 이래저래 6개월까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ㅋ 아직까진 불만이구요
두 병원 비용은 글에다가 올리긴 머하구요.. 쪽지주심 다 답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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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의 대한 환상은 금물>
마지막 사진 두장은 가까이서 접사로 플래시 터뜨려 찍은 사진입니다
휑하죠? 근데 윗 사진들과 동일인물...;
모발이식하신 분들중에 이식모 부위를 접사 & 플래시 크리 터지면
생존하실 분 전혀 없습니다. 잘된 수술이 정상모발이 20-30프로라 하니..
근데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머리 기른 후에 일반 태양광이나 형광등 밑에선 그냥 정상처럼 보입니다.
모발이식은 정상인을 만들어주는 수술이 아니라,
정상인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수술이라고 하네요~
심심풀이로 뒷머리도 플래시 터뜨리고 찍어봤습니다.
참고로 1년전 수술전 제 머리 밀도는 맨 마지막 사진 헤어 라인밑에
듬성듬성 올라온 머리 보이시죠? 그 상태 였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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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수술 계획>
현재 심은 모낭수는 3700모낭. 뭐 이정도로 정복 안 될꺼란거 알고 있었습니다
일단 3차수술로는 헤어라인 1cm 내리는데 2500모정도 절개식으로 생각중입니다.
(ㅁㅅ은 저같이 심각한 탈모환자는 라인 많이 안 내려줍니다.. ㅋ)
그리고 정수리쪽은 경과를 좀더 지켜본 후에, 더 진전이 없다 싶으면
ㅁㅅ에서 1000모낭정도로 정수리 밀도보강 4차 수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한 3000모낭정도는 더 투자할 계획입니다...
대략 7000모낭 때려박으면 뭐든 되지 않겠습니까... ㅋ
절개식을 중간에 하려는 이유가, 비절개만으로 많이 이식하면 뒷머리가 휑하더라구요..
절개로도 조금 하고 비절개로도 조금 나눠서 하는게 뒷머리 모양을
그나마 유지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물론 제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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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모 회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
요즘 들어서 정보공유나 후기를 올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썩 유쾌하지 않은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거 같습니다.
툭하면 알바가 아니냐는 의심섞인 댓글을 던지는 사람부터,
좀더 밝게 찍어달라, 좀더 가까이 찍어달라, 좀더 선명하게 찍어달라,
좀더 위로 찍어달라, 옆에서도 찍어달라, 같은 장소에서 찍어달라..
요구사항만 엄청나게 많은 사람까지..
근데 신기한건, 이렇게 요구하는거 많고, 남 후기를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는 사람치고, 정작 자기자신은 변변한 후기 사진 한장 올려본적도
없는 사람이 많다는 거죠
자신은 남을 위해서 후기 하나 써본적 없으면서, 오히려 정보공유를 위해
선뜻 자신이 조사한 정보를 내놓은 사람들에게 욕을 하는 판국입니다.
이 사이트는 정보'공유'사이트입니다. '공유' 아시나요?
정보'제공'사이트가 아니라는 겁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여기다가 후기를 올릴만큼,
이것저것 모발이식에 대해 알아보고 조사하고, 상담받고 다니신 분들은
더이상 여기에 후기나 정보를 올려서 이득 보는게 없습니다.
이미 알건 다 안다는 소립니다.
알바라구요? 저도 차라리 돈 받으면서 후기 올리는 거였음 좋겠네요.
후기 올리면서 쮸쮸바라도 사먹게...
단지, 제가 아직도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저와 같은 이유로 같은 고민,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 위해서 입니다. 특히 20대초중반에 빠른 탈모를 겪는 분들..
제가 그 고통을 너무 잘알고, 느꼈고, 또 지금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이 좆도 아닌 머리 하나때문에
사느냐 죽느냐를 고민해야 하고,
왜 머리하나때문에 내가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가
왜 이까짓 머리때문에 돈을 이렇게나 많이 써야 하는가
왜 나만 이런 개같은 고민을 해야하는가.. 남들은 다 걱정없이 행복한데..
혼자 고민하면 나만 병.신인거 같고, 나만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런 분들이 제 후기를 보시면서, '나같은 놈이 나 혼자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으로 치료를 시작하셨으면 하는 바램뿐인겁니다.
그래도 미녹 한번이라도 더 뿌려본 놈이, 프페 한알이라도 더 먹어본 놈이,
수술대에 한번이라도 더 올라간 본 놈이 후기를 알려야 후발주자들에게도
큰 도움 되지 않겠습니까 하하
이래저래 글이 길어졌네요.
이곳이 좀더 서로가 상처받지 않게 대화할 수 있고
이기적이지 않게 정보를 공유하는, 그런 인간적인 곳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5-6월달쯤 3차수술로 절개받으러 부산으로 원정 갈거 같습니다
그때쯤 수술받고 후기 다시 올리겠습니다. 슝~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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