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장문주의!! 30대초반 남성 M자 탈모 2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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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3400모
(1700모낭)
수술경과일
14일
연령대
30대초
수술 만족도
5.0
수술범위
M2형
<수술 전>
<디자인 후>
<수술 후 1>
<수술 후 2>
안녕하세요. 올해 이립이 된 탈모남의 모발이식 2주 후기입니다.
아마 군대를 갓 전역한 23살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탈모가 시작된 걸 깨달은 시점이 말이지요.. 하하하
그래도 그 때는 많이 빠진 건 아닌지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저의 머리숱은 더더욱 적어졌고
20대 후반부터는 밖에 나갈 때에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탈모...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대부분 탈모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말씀 드리면 잔인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죽을 병은 아니지만 죽고싶은 병이다."
사람을 볼 때 항상 머리부터 보게 되고 남들은 관심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누군가가 내 머리숱을 보며
동정심을 느끼지는 않을지, 웃고 있지는 않을지 항상 노심초사 했던 지난 몇 년을 돌이켜 보면
왜 이제서야 모발이식을 했는지 참... 저 자신이 미련하게 느껴지더군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좋은 결정이었다 생각합니다. 비록 2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만약 여기서 80퍼센트만 생착이 된다고 하더라도 저는 안 한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우선 저는 올해 3월 경에 병원을 찾았었습니다.
그때 수술일은 7월로 견적은 3000모로 잡았었습니다.
그리고는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그 전에도 약은 복용했었고 로게인폼도 바르고 있었으며 운동, 금연, 금주 등등.
제가 할 수 있는 관리는 다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게으르다 보니 약도 먹다가 안 먹을 때도 있고
바르는 약, 금연, 금주 모두 하다가 멈추다가 다시 하다가 또 귀찮아서 멈추기를 여러번 반복했었습니다.
그나마 꾸준히 하던 건 운동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견적을 받으니 마음가짐이 좀 달라진다고 해야하나?
사실 그동안은 막막했고 너무 쉽게 해결하려 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탈모샴푸를 쓰면 된다느니 약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다시 자란다느니.. 참 ㅋㅋㅋ 어떻게든 저렴하게 날로 먹으려 했던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해서 "머리숱을 늘리는 것이 아닌 머리숱이 많은 사람이 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사람이 바뀌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2년동안 담배를 참고 있으며, 어쩔 수 없이 음주를 한 날을 제외하면
약 복용, 운동은 꾸준히 이어왔고 견적을 받은 2월보다 7월에 머리숱이 더 많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해서 7월 경에 병원에 내원하여 머리숱이 많아졌다고 말씀을 드렸고 선생님께서도 제 머리숱을 보시곤
"이대로 계속 많아지면 굳이 수술을 안 받으셔도 되겠는데요?"라고 말씀해 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이 때 감동이었습니다.
그렇게 머리숱이 더 늘어날지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수술 일자를 7월에서 9월로 미뤘고
하지만 일이 너무 힘들었던 탓인지.. 여름이 너무 더웠던 탓인지.. 저의 머리숱은 노력과는 무관하게 다시 줄어들었고
결국 2주 전에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수술 당일. 아침은 만일을 위해 먹지 않았습니다. 속이 편한 게 좋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모두가 직장으로 향하는 시간에 저는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이 때는 긴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잠이 왔거든요.
그렇게 수술 시간에 맞춰 병원에 도착하니 저를 위한 방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방 문에 제 이름까지 프린트 해서 꽂아두셨었고
영화에서나 볼 법한 실장님의 친절한 응대, 먼지 하나 쌓이지 않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고층에서만 볼 수 있는 뷰.
살면서 그런 대접을 처음 받다보니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면서 잠이 좀 깨더군요. 이때부터 긴장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준비되어있는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
저는 수술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5명 정도 일 거라 생각했는데 가보니 10명 정도 계시더군요.
10명 정도가 저 하나 보면서 인사를 해주시니 자동으로 허리가 90도로 굽어지더군요. 솔직히 쫄았습니다.
그렇게 수술이 진행되었고 마취는 살짝 아팠고 그 이후에는 거의 아프지 않았으며 앉아서 채취할때는 좀 힘든데
누워서 이식받을때는 너무 편안해서 잠깐 잠들었다가 깨고 또 잠깐 잠들었다가 깨기를 반복했고
그렇게 오전이 지나갔고 그 고급스러운 방에서 병원에서 주신 밥을 맛있게 먹고
오후에도 오전에 했던 수술절차를 반복하며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처음에 견적은 3000모를 잡았지만 제가 한 모공에 2~3가닥씩 나는 모공이 많은 편이라며
3400모를 이식 받았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도 이렇게 해 주시는 건지 서비스를 받은 건지 분간이 잘 되지 않아서
수술 당일에는 그냥 귀가했는데 집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찌됐든 받은 건 받은 거니 고맙다 싶어
다음날 수술 후 첫 샴푸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을때 선생님께 더 심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2주가 흘렀고 원래 어제 4시에 딱지 제거를 위해 갔었어야 했는데 제가 멍청하게 시간을 헷갈려서
캔슬하고 내일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친절하신 실장님 고맙습니다.
우선 사진은 처음에 수술한 사진만 업로드 하고 내일 딱지제거 받고 와서 또 업로드 하겠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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