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발이식 수술완료.그담날 사진첨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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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모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30대초
수술범위
O형
드뎌 압구정에서 수술을 하게되네요.
겨울즈음에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뒤로한채..인연이 닿으려던 것이겠지요.
어제 수술을 마쳤고 오늘이 그 수술후 첫날입니다.
일단 수술 당일날모습이에요.
수술을 그닥 해본적은 없지만 라섹수술때 정말 죽다살아난 기억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수술했을때 느낌은...ㄷㄷㄷㄷ 정말 고통이란게 이런거구나 느꼈었거든요.
그래서 라섹때만큼이겠지..하고 마음먹고 갔어요.
저희 집에서 한시간 조금 더 걸리는 거리입니다.
오만 생각이 다 들더군요.
병원에 세번째 방문이라 조금 익숙해진기분이었어요.
옆에 로봇기계도 보이구요. 비절개식일 경우 이용하는 것이라고 들었어요.
장시간 수술할때 아무리 숙련된 집도의도 8시간 이상 집중하는것이 어렵다고 들었거든요.
드뎌 수술준비.
시작전에 먹을 약을 병실에 준비해주셨어요.
마음이 쿵덕쿵덕 널뛰기 시작합니다. 흐잉..무엇보다 아프면 어떡하지.
잘못되면 어떡하지.대머리가 되나?오만 잡생각....
본전 생각도 났죠.남들은 이돈이면 성형도 할텐데..돌려깍기도 가능하려나?이러면서..
하지만 진짜 내가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보니..
역시 머리~~!!! 풍성한 헤어~~
그러다 얼른 약을 먹었어요.
깨끗한 환자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이제 피할 길이 없구나...하는 생각...여전히 두려웠어요.
수술부터는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수술은...음.......마취주사는...아파요!!끄응 끄응~~ 하며 맞았어요.아파요!!
치과 마취주사 보다 약간 더 아파요.
그러나. 딱 그것뿐.
부분마취라 마취주사 이후로는 아무 느낌없어요.
전 계속 간호사 언니들과 의사쌤들과 수다까지 떨었답니다.
이게 수술맞나? 싶은 생각마저 들었어요.
후두부 절개가 끝나면 쉬는 시간이 옵니다...
모낭분리작업을 하시는 동안 전 맛있는 죽과 간식도 주셨어요.
죽도 맛있어서 술술 넘어갑니다..역시 여기서도 나의 식탐은..
이제 본격적 모발이식 시간...
정말 한올한올씩 진행됩니다. 전 안대를 하고 누워서 보이는것은 없지만
느낌으로 알죠...
그래도 수다는 계속 되었어요.
이야기 하면서 느낀건데..정말 좋은 병원을 골랐구나.
정말 의사선생님 마인드가 좋으시구나... 정말 환자를 위하는 맘이 강하시구나 느꼈어요.
수술하다가도 중간중간에 제가
"저 화장실 댕겨와도 되요?"
"저 물한잔 먹어도 되요?"
"저 음악 딴거 들어도 되요?"
하며 별별 소리를 다했는데도 간호사 언니들 다 들어주십니다. 이쁜데 착하시기까지..
근데 진짜 다들 넘 이쁘세요.부럽부럽.~!!
그렇게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왔어요.
집에와서 안동찜닭을 시켜먹고 던킨도너츠까지 사다 먹었습니다.
뉴스까지 보다보니 약기운에 슬슬 졸리더라구요.
사진을 찍어보니 비쥬얼 쇼크가 좀 옵니다...
근데 정말 놀란것은...라섹수술의 반의 반도 안아프다는 점이에요. 정말로!!
다음날 샴푸를 하러 병원에 갔습니다.
샴푸를 해주셔서 받고나니...이렇게 멀쩡합니다.거의 티가 안나더군요.
샴푸를 받고 출근하니 친한 동료들에게는 미리 말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았지만
그 외의 사람들은 아무도 모릅니다.냐하하~~~
샴푸후...풍성해진 머리에 감탄하며 사진을 보며 한컷찍었어요.
이머리가 내꺼란 말이지?빠질때 빠지더라도 10개월이면 이렇게 된단말이지??
혼자 계속 대뇌이며 웃음이 절로 나왔었어요.
수술 후 결론(?)은...
수술은 안아프고 큰수술도 아니었다는 점~~
다음날도 말짱하고 특히 머리가 길다면 티날일도 없다는 점~~~
다시하라고 해도 할 정도로 만족스럽다는 점~~~
이렇게 쉽게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었음에도 왜 그토록 많은 돈을 써가며 약먹고 뿌리고 침맞고
난리를 쳤나 싶은 느낌이었어요. 역시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가봐요.
제 인생의 한분분에서 좋은 선택을 한거 같아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래도 주신 약 꼼꼼히 챙겨먹으며 샴푸하러 또 갈게요.애써주신 쌤들 넘 감사해서
낼은 빵이라도 사갈거에욤 ㅎㅎ
p.s 1.사진편집기 배경이 할러윈이네요.ㅠㅠ 사진이 여러개 안올라가길래 할로윈과 아무상관없는데 아무거나 떼어다 붙였더니......ㅋㅋ
2.수술직후에는 풍성하지만...정말 우수수 빠지기 시작하니 맘이 좀 많이 아프긴 하네요 ㅠ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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