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저의 구원투수는 태반시술님이시군요.
저의 원래상태는 걍 정수리탈모였거든요.. 윗머리도 조금씩 얇아져가고..
프페로 별로 효과 못 보는 거 같아서 태반주사를 시작했는데
머리를 아침에 샴푸로, 저녁에는 녹차나 식초로 감습니다.
원래부터 젖은 비듬은 있었지만.. 지루성까지는 아니었구여..
태반주사 맞은 이후부터 좁쌀 같은 지루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모낭충은 탈모가 없는 사람에게도 많이 발견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모낭충에 대한 영양공급이 아니고.. 아마 태반의 성분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태반은 일단 동물성 단백질이고..(물론 많은 양의 미네랄과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 등의 얘기는 별론으로 하고..) 거기서 나오는 콜레스테롤이 직접적으로 남성호르몬의 원재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보통 머리를 털때 빠지는 머리는 얇은 머리들이 대부분인데.. 태반쉐딩 기간동안 머리감으면서 새까맣게 빠졌던 머리들은 모두 굵은 머리였습니다. 제가 답답해서 병원에 그 머리들을 모아서 들고 간 적도 있었지요 ㅋㅋ 아무튼 직접적인 원인은 모르겠지만.. 저한텐 오히려 안 좋게 작용했군요.. 태반시술님과 초기조건이 비슷하신 분들은 그래도 효과 많이 보겠지요. 그나마 좋다는 트리코민도 쉐딩때매 못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정도에 겁나면 걍 계속 탈모로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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