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방

1998년 개설되어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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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치료법]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초보 분들을 위해.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 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걸 알아서 지금 30대 초중반까지 관리를 하고 있는 한 남성입니다.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남성분들을 위해 부족하지만
간단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조금 더 빨리 알았다면 하는 부분도 있기에
아마 이글을 보는 분중 단 한명이라도
제글을 보고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일단 저는 아버지가 탈모이시며
20대 초반 군입대 부터 머리를 밀고 군생활부터 살짝
탈모끼가 있었고 군전역후 가속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정수리도 빠지지만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M자 탈모였죠.

처음에는 음 좀 머리가 올라가는 것 같네? 하고 별 관리를 하진 않았습니다.
머리가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할 때 그때부터 걱정이되서 이것저것
다 사용해봤습니다. 예전에 박명수가 선전했던 헤어빔? 부터 시작해서
한때 열풍이 불었던 두피 케어 센터, 각종 샴푸, 미용실 두피케어관리, 한의원 등등
정말 진짜 그때 알바해서 벌면 절반가량은 머리관리에 쓰고 하면서
대략 천만원돈은 아니 그이상은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주변 친구들도 아버님이 탈모라 같이 관리를 한 친구들 여럿있고
제동생역시 탈모로 인해 같이 관리를 하면서 서로 정보교환도 하고
뭐 좋다더라 이샴푸 좋다더라 하면서 정말 별거 다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위에 사용했던 모든 ! 갖가지 샴푸, 및 클리닝, 기계 등 모두
효과 없었습니다.

뭐 누군가에게는 효과 있을 수 있으니 정확히 이런 샴푸나 기계 등 이런것들이
무조건 효과없다라는 말씀은 못드리겠으나 적어도 제 주변에 친구들과 제 동생 까지
모두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탈모약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약을 먹는다는게 꺼려지고, 또 부작용도 있다길래 망설였었는데

머리가 날이가면 갈수록 빠지기에 약을 한번먹어보자 했습니다.

프로페시아를 먹었는데 먹고나서 1년정도까지는 사실 그렇게 막 효과 있는것 같진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냥 꾸준히 먹었는데 1년이후부터는 머리 올라가는 속도가 더뎠고 아니,
멈쳤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약간씩은 진행될지 몰라도
적어도 제가 직접 보면서 느낀건 약먹기 1년전엔 진행속도가 100이라고하면
약을 먹고는 탈모 진행속도가 10 정도로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프로페시아 를 먹고 저는 분명 효과 있었습니다.

어떤분은 약을 먹자마자 효과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 지인들, 동생 한테 권하고 같이 정보 공유 하다보니
약을 먹는다고 바로 효과 보는것 같진않고 약을 복용하며 몇개월 이후부터
덜빠진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하는것 같더군요

저같은 경우도 어느 순간부터 탈모진행속도가 아주 더뎌졌습니다. 거의 멈춤 상태라 보는게 맞을정도로
속도차이는 확연히 나타났습니다.

이제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약관련해서 성적인 부작용이 있다고 하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에 눈에 띄는 부작용은 없었습니다만 약간
사정했을 때 100프로 안나오고 90프로정도 약간 애매하게 나오는 느낌,...?
그것도 심리적인 요소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이부분 빼고는
모든 성생활 성욕 모두 정상입니다.

제동생같은 경우엔 프로페시아 먹다가 중간에 아보다트 갈아탔는데
발기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느껴저서 다시 프로페시아 로 넘어오긴 했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분들이 착각하고 계신게, 탈모약 (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 을 먹으면
발모, 즉 머리가 난다고 아는분들이 제법 있는데 ( 일부사람들은 머리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
머리를 더이상 빠지지 않게 하는 것 입니다.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머리를 더이상 빠지지 않게, 탈모를 더이상 진행이 안되게, 아니 늦추게 하는 약 입니다.

그럼 당연히 탈모유전자라면 빨리 먹는게 좋겠죠?

너무 두서없이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은것 같은데

제가 내린 결론과 하고싶은 말은

샴푸나 각종 기기 들 클리닉 이런건 개인적으로 솔직히 돈낭비입니다.

아버님이 탈모이고 지금 현재 본인도 탈모가 진행중이다, 혹은
아직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걱정된다 싶으면
하루빨리 미리 약을 드시는걸 추천드리며

탈모가 어느정도 진행된 분들은 프로페시아 먹으면서
다른 샴푸나 이상한 기계들같은거에 투자하지마시고
모발이식 을 하는게 더 빠르고 어떻게 장기적으로 보면
더 절약하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머리 심었구요, 전 그래도 그나마 빨리 대처해서 2500모 심었는데
제 친구는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결국에 최종적으로 모발이식을 진행하며
친구는 6000모 가량 심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자기 상태를 파악하고 먼저 약을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샴푸 또한 솔직히 너무 따질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 5년동안 그냥 적당히 보습 잘되는 아무 샴푸나 쓰고 있습니다.

그냥 아주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에 최종 결론은
1. 탈모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아버지가 탈모라 유전 탈모가 걱정된다! (유전은 거의 무조건 탈모..)
- 프로페시아 미리 복용

2. 탈모가 이미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일단 프로페시아 복용 하면서 진행을 늦추고
다른거 투자할 돈 아껴서 모발이식

입니다...

얼마전 제 직장에 새로들어온 신입분도 탈모인데 자꾸 어디서 이상한
탈모에 좋은 고가의 샴푸 쓰고 검은콩 챙겨먹고 정작 중요한 프로페시아 는 복용안하고
그 이외에 시중에 떠도는 소문들과 민간요법으로만 치료하면서 돈낭비 시간낭비 하기에
안타까워 직원한테도 말하면서 이런 같은 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대다모에 글을 남깁니다!
☞ 여러분의 성의 있는 댓글 하나가 작성자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2020-01-15 (수) 13:34 2일전
     
     
2020-01-15 (수) 13:40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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