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1등
eatta92
2등
베지터쌍둥이
3등
머리모지리
4등
zmdmc
5등
제올라
6등
K26390284793
7등
머리막차
8등
올림퓨
9등
홀핏
10등
K31986118442311281954
BEST

[주제토론] 커뮤니티 내 부작용 논쟁 및 제안

안녕하세요,
부작용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고,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요.
보니까 다들 좀 격해지셨더라고요.
저도 거기에 일조를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부작용과 관련하여, 저는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부작용을 극복해나가는 중이고,
동병상련이라고, 다른 분들의 고통과 극복기를 보면서 힘을 얻고는 합니다.

그러나 최근 격해져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작용은 겪어보았느냐 아니냐, 로 공감의 기준이 심하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오늘만 해도 제가 오랜 만에 본 친동생에게 너는 정말 아무런 문제도 없어?
라고 했을 때, 정말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동생은 저의 고통에 공감해주기는 합니다. 가족이니까 그런 거겠죠?
오늘도 사정을 해보니, 정액이 거의 몇 센티 앞에서 떨어집니다. 묽어서 앞으로 안 나가는 거죠.
그러나 뜨거운 느낌은 조금 돌아왔습니다. 이건 긍정적인 거겠죠. 얼마 전에는 꿀렁이는 느낌이 돌아왔고요.
제가 이 커뮤니티에서 나누고 싶었던 것은 이런 극복기입니다. 회복되고 있다는 좋은 소식,
또한 회복되지 않는 분들을 향한 위로. 혹은 시도해보고 있는 방법론들에 대한 공유. (어떤 분이 정신치료제로 감각을 좀 찾았다는 내용도 있었지요, 이곳이 아니라면 이런 걸(경험, 데이터) 대체 어디 가서 접할 수 있겠습니까?)

한 때는, 이 커뮤니티에 약이 팔리도록 관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국내 최대 커뮤니티고, 여기에서 부작용 사례(이슈)가 커지면, 그만큼 제약 회사, 의사들의 수입은 줄어들겠죠.
아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리다보니 음모론이 되어버렸네요. 농담으로 받아주시고요.

문득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의 일은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만의 일이라면,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부작용 경험을 나누고,
함께 극복 방안을 찾아가는 커뮤니티가 하나 생기는 게 더 나은 일은 아닐까.
해외에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커뮤니티가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우리도 그런 사이트를 만들어서, 부작용으로 힘든 사람끼리 모여서 의견을 나눈다면,
이런 식으로 서로를 공격할 일은 없지 않을까요?

'피나부작용프페', 님이 마지막으로 부작용을 알린다고 하시면서, 커뮤니티를 떠나겠다고 하셨죠.
그것은 선의였고,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고자 함이었다고.
저는 이 분의 진실성에 의심을 두지 않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니까요.
여기에 측은지심, 이라는 말을 붙이면 이상할까요?
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 여기서 남을 불쌍하게 여긴다는 말은 좀 듣기 거북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자신을 불쌍히 여기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사람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진심일 거고요.
하지만, 그걸 불편해하실 분들이 계실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분들도 측은지심일 거예요. 약을 먹지 않고 머리를 보존하지 못 하게 될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시는 걸 수도 있겠죠.
측은지심 대 측은지심, 입니다.

저는 커뮤니티를 새로 만들고 할 능력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직 부작용만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든다면, 아마도, 상업적인 효과도 없겠죠.
이 커뮤니티는 특정 제품을 홍보하고 하는 일을 막고는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상업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겠죠.

사실 지금 당장, 네이버카페에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이라는 카페를 만들어도 될 일인 것 같습니다.
이를 테면 여기서 부작용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카페로 모이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곳이 좋은 곳이면서도 무서운 곳이었던 게,
부작용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이제는 댓글 말고 쪽지로 보내겠다고 하셨던 경우입니다.
이유는 이제 곧 테클이 들어올 거니까, 였습니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에 왜 테클이 들어와야 하는 걸까요?
아마도 그것은 탈모를 극복하는 일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기 때문일까요?

저는 사실, 부작용에 테클을 굳이 거는 이유를 발견하기 어려웠는데,
왜냐하면 부작용을 느끼지 않는 분들은 그냥 약을 드시면 되니까요.
하지만, 전술했듯, 그분들에게도 측은지심, 이 발동했다는 것이 제가 찾은 이유입니다.
부작용 글만 보고 두려움에 떨며 약을 접하지 못 하고 포기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이 지점에서는 사실, 부작용을 겪은 사람과 안 겪은 사람은 타협지점이 없습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는 부작용을 겪은 사람의 입장에 설득력이 더 있긴 합니다.
약을 먹으라는 것은, <그냥 확률에 맞겨, 운이 나쁘지 않을 거야>, 라고 말하는 것이고,
약을 먹지 말라는 것은, <이건 확률이야, 운이 나쁘면 안 좋은 일이 생길 거야>, 라고 말하는 것이니까요.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누군가가 부작용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부작용을 느끼는 사람들을 다 거기로 모이게 하면,
여기서 부작용 사례를 언급할 때마다,
댓글로 그 커뮤니티로 가보세요, 라고 한다면,
이곳에 부작용 관련 게시물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이 커뮤니티가 부작용 관련 호소를 껴안을 만큼이 아니라면, 누군가가 부작용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서로 위로 받고, 또한 제가 알기로 부작용을 극복하시기 위해서, 이런 저런 시도들도 하고 계시는 걸로 아는데, 그런 정보가 모여서 서로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될 테니까요.

어쩌면 해외에 있는 그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포럼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 생겨났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실성이 있는 제인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나서 주신다면 동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회복기만 마치고 떠나겠습니다(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불편하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고, 회복이 되는 과정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니 계속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주제토론에 맞는 내용인지 모르겠네요. FUCK탈모, 로 올리려다가 주제토론으로 올립니다.)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모제림
광고

댓글29

1호댓쓴이
3년전
BEST 그 사람이 왜 욕먹는지는 글을 한번 더 읽고오셔야될거 같네요. 그냥 단순히 부작용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하는글이였으면 안까였습니다
3년전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는 중복사유로 개설이 어렵다는듯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이 그나마 접근성이 있어보입니다
  
  
3년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오픈채팅은 실시간적인 거 아닐까요? 그럼 스트레스가 꽤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오픈채팅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요. 카톡처럼 오픈되어 있는 상태이고 누가 말을 걸면 뜨는 시스템이면 좀 힘들 것 같아요.
  
  
3년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네이버 카페가 가장 현실성이 있어보이네요.
    
  
3년전
[@헤어필름] 카페도 물론 좋은 대안입니다 다만유저들이 스스로 챚아나서지는 않을테니 관련 커뮤니티에 홍보를 해야 합니다. 부작용글을 불편해하는 사람 입장에선 그게 그거일듯 해요.

포스트피나스테리드 포럼처럼 유저들이 스스로 검색해 찾아오면 물론 좋겠습니다만..ㅠㅠ
      
  
3년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제가 생각한 방식은 이건데, 이게 문제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카페를 만들고, 그곳에 이곳에 있었던 부작용에 관련한 중요한 글들을 옮기는 것입니다. 일종의 스크랩 또는 퍼나르기 정도, 의 행위가 되겠지요. 아마도, 저작권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 중요한 정보들이 모이고 나면, 이곳에서 부작용 글이 있을 때마다 부작용에 관련된 카페가 있으니 이곳을 방문하시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하는 거죠. 이 카페는 부작용에 관한 언급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부작용이 너무 딥하게 다루어지다보면, 탈모를 극복하자는 대다모사이트의 취지에서 벗어나게 된다, 는 설명을 드리고요. 댓글에 안내를 하는 것도 불편해하면서 막는다면... 뭐 그건 어쩔 수 없겠네요. 그래도, 부작용에 관련된 말들을 일소하기 위해 하는 행위라면 이해해주시지 않을까요? 우리가 상업적 목적으로 안내를 하는 건 아니니까요.
        
  
3년전
[@헤어필름] 제가 예전에 카페는 만들어놓기는 했는데 유령상태이긴 합니다. 말씀대로 해봐야겠네요
          
  
3년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네, 활성화를 시켜볼 방법이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방대한 자료들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꽤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3년전
판단은 먹는사람의 몪 먼 훗날 돌고 돌아 약팔이라고 생각했던 대다모 어는 회원의 약먹으라는 충고가 진심 어린충고였다는걸 깨닫고 뒤늦게먹는것또한 자신의 운명.

부작용 카페만든들. 제일유명한 대다모에서 부작용 언급안하리라 기대하는것또한 미지수.
  
  
3년전
[@밀도] 그렇죠, 말씀에 동의합니다. 카페를 만든 들, 부작용에 관한 이야기는 계속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부작용이 온 사람들끼리 편안하게 부작용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길 수 있을 거란, 기대 정도인 것 같아요.
  
  
3년전
[@밀도] 여하간 운명은 두 갈래겠죠. 약을 먹지 말라는 충고가 진심 어린 충고였다는 걸 깨닫고 뒤늦게 약을 끊는 것 또한 그의 운명이겠죠.
탈모123
3년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그 사람이 왜 욕먹는지는 글을 한번 더 읽고오셔야될거 같네요. 그냥 단순히 부작용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하는글이였으면 안까였습니다
  
  
3년전
[@탈모123] 네, 아무래도 강요처첨 느끼시는 분들이 있겠지요. 근데 이게, 부작용에 대한 언급을 하다보면, 약 드시는 분들과, 약을 드실 분들이, 공포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는 메커니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감정이 격해진 것에 대해서는, 어느 한쪽의 문제만은 아닐 거라 생각은 합니다. 예전부터 부작용에 대해서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시는 분들도 다수 존재하셨습니다. 그 반대도 있었고요. 그냥, 안타깝네요.
3년전
부작용이 아예 없지는 않는데, 안나타나는 사람은 또 아예 안나타나더라구요. 저도 글쓴이님처럼 정액이 묽어지고 사정량도 감소했고 배출감도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주위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저랑 동일한 증상을 겪는 분도 계신 반면 아무런 부작용 없는 분도 계셨네요. 저 또한 부작용을 겪고있지만 머리를 포기할 수 없어서 먹고 있네요.
  
  
3년전
[@풍풍이야] 네, 저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아는 동생도 있는데, 그 친구도 별 문제 없이 먹고 있더라고요.
3년전
저도 부작용 심각하게 겪은 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
  
  
3년전
[@Fdeca] 꼭 회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3년전
일단 부작용 부분 잘 해결되길 기도 하겠습니다. 헌데 여러분 제 주위에 10여명이 복용중인데 (2년차 이상) 다들 만족하고 행복해합니다.
물론 이 부분이 노시보니 뭐니 거론하기는 싫습니다만.. 교통사고 날까봐 무서워서 운전면허 못 딸 정도의 마인드나 멘탈이시라면 과감하게 저 분 말씀처럼 아에 드시지 마시고,,, 대다모도 얼른 탈퇴하세요 대다모는 여러분에게 이런 두려움만 줄 것 입니다.,,,ㅠㅠ
  
  
3년전
[@탈모공포증말기] 이미 상당 기간 복용한 뒤에 부작용을 경험한 분들입니다. 저도 포함해서요. 저의 경우에도 5개월 간 아무런 문제도 못 느꼈었습니다. 5개월 되고 나서 갑자기 정액이 물처럼 나오고, 사정감이 없어졌어요. 아직도 정액이 그런 상태입니다. 멘탈과 관련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병원에도 다녀왔습니다.
부작용
3년전
프페 2년차 경험 적어봅니다. 부작용 분명히 존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약에 민감해서 더욱더 크게 느끼고요. 안 그런 사람은 미미하게 혹은 그럭저럭 느낍니다.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존재하고요.  개인적으로 프로페시아랑 복사약과의 효력에 대한 차이점도 좀 있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글 적으면 사람들이 싫어하죠....현직 의사들도 혈압인지,당인지 떨어뜨리는 브랜드와 복사약 차이점을 경험상 분명히 느낀다고 말하는걸 비온뒤에서 들었습니다.  아무리 본성분은 같아도 그 본성분 이외에 다른 것들도 섞는데 여기서 차이가 나와 때로는 미미하게...때로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3년전
[@부작용]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부작용
3년전
특정 호르몬을 낮추는건데.....부작용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지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쓰면 근육 회복속도, 만들어지는 속도가 넘사를 달리는데요. 운동을 안해도 근육이 더 잘 만들어집니다.  코르티솔 스테로이드는 기적처럼 염증을 확 낮춰주는데요. 이처럼 ....프로페시아 역시 호르몬에 직접 관여하는 약이라서 부작용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DHT를 65%가까이 줄여준다는데요.  사람들은 본인들이 믿고싶은 것만 읽기를 원합니다. 코스트, 베너핏 따져가며 복용하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3년전
[@부작용]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3년전
근데 약같은게 진짜 플라시보효과도 무시못하는것같아요
  
  
3년전
[@명장지킴이] 맞는 말씀입니다. 심리적인 게 영향이 없을 수 없죠. 밀폐된 공간이 아닌데 질식사 하거나, 고장난 냉동고에서 동사한다거나 그런 식의 이야기들도 있잖아요.
3년전
부작용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안타깝네요 주륵
  
  
3년전
[@제본] 극복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3년전
저는 일단 아보다트 7년 복용중이고, 부작용 없이 잘 유지 중입니다. 이부분에 대한 논란이 있나보네요.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게 정설 인 것 같습니다.
  
  
3년전
[@Hiiwgr] 부작용이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부작용이 있는 분들이 계시니, 부작용이 없다는 게 정설, 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좋은 상태 잘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년전
부작용에 대한 사실만 공유하고 그외 결정은 개인이 해야죠,,
40 글자 이상 작성 / 0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모모성형외과의원

현재 수술한지 4일차 되었습니다. 매일 생착 스프레이 뿌려주고 있는데 생착이 잘되었으면 하네요 .. 모발 밀집도가 어때 보이시나요? 오른쪽이 살짝 아쉽다고 느껴지는데요.. 좌측이 더 빼곡한거 같은데 피딱지 때문이겠죠?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때 보이나요?

조회수1281
댓글12
청담오케이모발이식센터

M자 탈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머리가 많이 빠졌었는데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나서 더 악화되서 탈모가 꽤나 심했습니다. 뒤늦게 병원에서 장기간 약물 치료도 받고 여러 치료도 병행했지만 빠진게 다시 자라진 않아서 모발이식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머리카락이 없으니 훨씬 더 나이도 들어보이고 머리 빼곡한 사람들보면 저도 모르게 눈이 갔네요. 병원은 와이프가 알아봐줬는데 와이프가 워낙에 꼼꼼한 성격이라 믿고 상담을 받았고 모발이식에 대한 사전지식도 없었는데 집사람이 급하게 일정을 잡아서 조금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발이식 수술을 하고 나서 일상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진 않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절개로 4000모, 비절개로 1000모 진행했고 M자 부위말고도 정수리도 지금 모발이 많이 없는데 이번 모발이식 경과를 보고 괜찮으면 정수리도 해야겠습니다. 수술 후에 통증이 심하진 않았는데 이마부위가 부어오르고 두통이 조금 있었습니다. 2주 지난 지금은 일단 딱지와 각질이 거의 가라앉았고 이식부위 가려움과 절개부위 당김이 조금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대로 자리 잘잡아서 탈모 티가 안났으면 좋겠습니다. 벌써부터 젊어보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주에 실밥을 풀고 나면 조금 더 편해지기를 기원해봅니다.

조회수183
댓글1
모션

수술후 12개월차입니다. 수술전 수술후 몇개월동안 대다모에 살았는데 확실히 머리가 난후에는 접하지 않는군요.. 현재 다보다트 약만 복용중입니다. 헤어라인 수술하니깐 헤어라인에 욕심이 좀더 생겨서 2차 헤어라인 수술 할 예정이니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조회수3421
댓글34
다나성형외과

안녕하세요 이번에 신사역에 있는 다나성형외과에서 모발이식을 받은 20대 남자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 어린데 벌써 수술을 받냐라고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일단 제 수술전 모습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가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 역시 너무 어린 나이부터 탈모가 시작되어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는데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할 시기에 탈모때문에 너무나 어둠이 가득한 삶을 살고 있어서 힘들더라고요 어머니께서 이런 제 모습을 보고 너무 속상하셨는지 모발이식 수술을 받아보라고 권유해주셨습니다 솔직히 모발이식에 모자도 모르는 저여서 그날 부터 알아보기 시작했고 수술하신 분들 사진을 보니 저에게도 희망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나는 어머니께서 주변 지인들에게 잘하는 곳이라고 추천받은 곳이라고 하셔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몰라 병원에 상담받으러 가기 전에 어떤 곳인지 찾아봤는데 논문도 많이 내고 큰 상도 받은 병원이라 그런지 실력은 괜찮을 것 같아 안심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막상 병원에 가니 모든게 처음이라 그런지 긴장이 됐습니다 긴장하고 있던 제 모습을 보신 실장님, 원장님 모두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면서 상담을 진행해 주신 덕분에 초반에 떨렸던 건 사라졌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제 상태 진단, 수술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제 의견 등을 하나씩 체크해주셨고 뒤통수 탄력은 충분해 절개, 비절개 다 가능하다셨습니다 수술실에서도 많은 배려와 존중을 받았습니다 떨고 있는 저의 손을 잡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해주셨던 수술실 선생님, 매 과정마다 무엇을 하는지 설명해주시는 원장님, 마취를 책임지고 해주셨던 마취 전문 원장님, 수술 후 제 상태 체크하러 와주신 원장님 모두 감사했습니다 이제 수술한지 4일이 됐고 큰 수술을 해서인지 통증과 부기도 있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오래 가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수술 전에는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부러워했지만 이번 수술로 제가 다른 분들에게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됐음 합니다 특히 젊은데 탈모가 심한 분들에게요 잘 관리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회수242
댓글5
디에이성형외과

30대가 되니까 시작 된 탈모... 이마가 엠자로 파이기 시작하니까 마음이 참 속상했습니다. 아직 30대 밖에 안 됐는데 엠자 탈모가 왠일입니까...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모발이식 해 보자 결심하고 몇몇 병원에 상담 받아 보고 병원 시스템이 제일 잘 잡혀 있고 원장님이 상담할 때 신경써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비용도 어느정도 합리적였던 디에이성형외과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모발이식 6개월이 지났는데 결과에 대해서 완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파인곳도 잘 채워지고 모발 방향이나 밀도, 헤어라인도 자연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6개월차라 안정기가 와서 그런지 탈락 현상도 없어요. 모발이식 하고 흔하게 생기는 곱슬모도 없고 머리도 많이 자라서 지금정도면 넘김머리 해도 신경쓰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회수384
댓글3
부산 쁨헤어의원

지치지도 않고 밀려나는 양쪽 이마 때문에 어쩔수 없이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진짜 평소에 앞머리 내리고 있다가 씻거나 뭐 땀나서 앞머리 들어올릴때마다 스트레스 였는데 속시원하네요. 진짜 모발이식 고민 1년 하고 결과 받아보는것 까지 1년 총 2년 걸렸지만 절대 후회 없습니다. 만약 본인이 탈모에 걸렸고 약먹어도 변화가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모발이식 받으시길 추천드릴게요 비절개 노컷으로 받았는데티도 안나고 아픈것도 참을만해서 힘든건 크게 없었습니다. 수술 받아본 입장에서 조언드리자면 돈생각하지말고 무조건 잘하는곳 찾아가세요. 주변지인들중에 생착잘안된분도 몇분 계신데 이벤트 해준답시고 싸게싸게 하셨는데 지금 재수술알아보고있답니다. 다들 잘 알아보시고 득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조회수753
댓글8
뉴헤어

예전에 후기를 남기고 생업이 바쁜 관계로 1년 경과 후기를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사실 6개월 지난 후부터는 수술 결과가 만족스러워서 크게 신경을 안 쓰다 보니 그렇게 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검색과 고민 후에 내린 결정이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신 김진오 원장님과 의료진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조회수298
댓글2
모아만의원

워낙 M자라인이 파진느낌이기도 했고 유전적인 탈모라 모발이식을 결정한건데 6개월정도 지나니 이제 점점 풍성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절개로 수술받았는데 후두부 흉터도 거의 안보이고 티도 많이 안나서 절개로 수술해도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암흑기도 심하게 오지를 않았고 모아만의원에서 수술받고 사후관리도 꾸준히 받아주니 더욱 생착이 잘된느낌입니다 아직 완성형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원했던 디자인과 모수로 적당하게 잘채워진듯하여 너무 만족하고있네요 무엇보다 인위적인 느낌이 없고 자연스럽게 잘된거같아서 이런게 다 원장님 실력에 좌지우지하는구나 싶습니다 특히 모발이식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관리해보면서 유지를 잘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이대로 풍성해지면 딱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래서 모발이식도 전문병원에서 수술받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더 풍성해지면 후기 또 들고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회수496
댓글4
전주 헤어로의원

안녕하세요. 모발이식 2주차 대린이입니다 조부모님의 영향으로 삼자이마를 품고산지 10년이 넘었네요 그 오랜 기간동안 탈모인이 아닌척 스프레이에 의존하여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이식후기를 한두번 보게되었고 용기내 시작하게 되었네요 보통의 후기들을 보면 여기저기 상담받으며 자신과 맞는 병원을 찾으시는데 저의 경우는 사대가 맞았는지 첫방문에 바로 계약했습니다 병원후기들도 좋았지만 깨끗한 시설과 원장님 및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했어요. 그래서 시간낭비 하지 않았습니다. 이식 후 벌써 끝? 생각보다 빠르게 끝낫고 시술날도 불편하지 않을만큼 일상생활이 가능했으며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였네요 . 생착기간동안 알려주신 방법대로 잘 관리했고 2주가 지낫습니다. 조금씩 채워져가는 이마라인을 보니 왜 이제했지? 좀더 일찍 할걸? 이라는 후회가되네요 9개월 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내년에는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헤어스타일을 할 생각에 설레이네요 넓어진 이마라인에 고민중이시라면 하루라도 더 풍성하게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조회수417
댓글9
모다올의원

40대 중반, 약을 꾸준히 복용해도 점점 밀려나는 헤어라인을 보며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은 작년에 모발이식을 받았고 현재 13개월 차입니다. 처음에는 수술비용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 특히 온라인상의 많은 실패 사례 때문에 모발이식을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상태를 보니 이식 받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모다올 홍준현 원장님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수술받고 3일 후 출근했었는데 알아보는 사람 아무도 없었고 지금까지도 제가 말하지 않으면 수술받은거 아무도 모릅니다. 미용사도 몰라요. 그만큼 수술결과가 자연스러워서 그런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어디 나갈 때마다 엠자 가리느라 짜증났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머리 감고 드라이로 쓱 가르마타고 나가면 끝입니다. 삶의 질이 달라지네요. 어쨌든 모다올 홍준현 원장님 꼼꼼하게 수술 잘 해주시고 사후 관리도 잘 해주시니 모발이식 고민이신 분들은 한 번 상담 고려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조회수679
댓글2
한상보 모바른의원

흐 드디어 글을 쓰고,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됐습니다. 탈모인 줄 알았지만 상담결과 나이 먹음에 따른 연모화+넓은 짱구이마로인해 탈모처럼 보인다 하셔서 살짝만 하자 1700모면 괜찮겠다 하셔서 오케이 했고 어제 22일 이식 진행했습니다. 일단 깔끔하게 시술은 잘 된 거 같은데 조금 더 심을 까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과유불급이라 했던가요.. 아직도 넓게만 보이네요..ㅠㅜ 일단 병원에 있는 모든 분들이 유쾌하시고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별네개! +질문 이식 부위 뒤통수가 너무 화끈 거리는데 이거 몇일이나 갈까요 그리고 1700모 이정도의 밀도면 수술 잘 된걸까요? 고수님들 냉정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조회수797
댓글8
모디헤어플란트의원

모발이식을 결심하고 모디헤어플란트에서 수술받은지 현재 6개월차입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해서 3개월차 사진도 올려보았는데 수술전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이마가 넓어 인상이 진해보이고 나이들어보이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걸 개선하고자 디자인요청을 드렸는데 알아서 잘해주신거같아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과연 이게 이식으로 전후차이가클까 싶었는데 요즘은 다른 삶을 살아가는것처럼 느껴질정도로 만족도가 높네요 아직 6개월차이기 때문에 더 풍성해질거라고 생각하니 기대도 되고요 저는 탈모를 약 10년정도 가지고있어서 고민을 해결하고자 탈모약을 1달정도 섭취하니 바로 부작용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복용을 멈추고 5개월동안 운동과 식이조절을 열심히했습니다 약 10키로 정도 감량을하니 외모적으로 더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는생각이들어 모발이식을 결심했던거 같네요 지금 수술을해도 괜찮을지 고민도 많았고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생각이 많았던건 사실이지만 늦었다고 했을때가 가장 빠를때라고 수술받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나중에 더욱 많이 자랐을 때 또 후기쓰러오겠습니다 탈모인들 모두 제 후기보고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회수373
댓글9
부산 리즈모

수술 후 8개월 차 후기 참조 https://daedamo.com/photo2/559031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수술 하기 전에는 카페회원 분들 수술 전 후 사진을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다 한 날 결심하고서 리즈모에 상담 받으러 갔던 날이 생각납니다. 저는 상담 받으러 다닐 시간이 부족해서 그나마 웹 검색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리즈모에 예약을 하고 상담 후 바로 결제하고 예약을 잡았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깔끔한 시설과 원장님,실장님 등 친절하고 세부적인 상담으로 신뢰가 갔고, 무엇보다 비절개를 하고 싶었습니다. 결제를 하고서 1년이라는 시간이 길어서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지나고 와서 보면 수술 당일~2주 정도까지만 신경쓰면서 케어해주고, 뒷 날부터는 암흑기가 오든 머리카락이 나든 빠지든 하루에도 몇 번 씩 거울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수술 후 1달 쯤 지났을 때는 그냥 잊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6개월쯤부터는 육안으로도 점점 바뀌는 기분이 들었고, 8개월부터는 드라마틱해진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실제로 기다리는 시간은 5-6개월인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1년차 방문 전 오랜만에 거울을 한번 봅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헤어라인이 원래 내 머리인거 같은 당연한 착각이 듭니다. 조금은 더 빡빡했으면 하는 욕심도 있지만 예전 비포 에프터 사진을 보면 수술이 정말 잘 되었다고 새삼 느낍니다. 리즈모 건물의 주차 타워에 편하게 바로 주차를 하고서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왠지 졸업한 모교를 다시 방문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리즈모에 들어가서 레이저 케어를 받고 있으니 잘생긴 원장님께서 들어오십니다. 이마부분, 뒷머리부분 차근차근 확인해보시더니 원장님 눈에는 약간이라도 보강을 더 해주고 싶으셨나 봅니다. 수술 결과는 아주 좋다고 얘기 해주셨고, 보강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실장님께서 보강 금방 가능하다고 10~30분정도면 충분하다고 얘기를 들었고 마지막 날짜를 예약하고 돌아왔습니다. 저의 컴플렉스를 해결해 준 부산 리즈모 원장선생님 및 관련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민이 있으시다면 리즈모에 상담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회수580
댓글1
모아트

좋아지고있네요, 정수리는 차도가 더디어 아직 올리지 않겠습니다. 현재까지 만족합니다.

조회수2149
댓글16
모든모의원

안녕하세용~ 어느날 앞 부분 모발들이 조금씩 빠지는걸 느꼈었고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별다른 관리없이 방치하다보니까 점점 심해짐을 인지했네용;; 그렇지 않아도 헤어라인이 넓어서 항상 콤플렉스로 여겼는데 탈모까지 겹치니까 더 넓어보이고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끼치네요..ㅠㅠ 그리고 최근들어서 컨텐츠를 찍고있어서 조금더 나은 인상으로 촬영하고싶어서 모발이식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당! 몇군데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선택하는게 어려웠네요...무조건 가격만 생각하면 안될것같고 합리적인 곳으로 선택한게 모든모의원입니당! 가격이 저렴한건 아니지만 원장님께서 가장 양심적인??것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수술 계획이나 헤어라인 디자인까지 잘 맞춰주신 덕분에 결정했습니당! 수술도 생각보다 빠르게 마무리되었고 하루 지난 지금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있어요! 다른 성형수술이랑은 다르게 다운타임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라인도 살짝 낮췄고 비어있던 엠자부분도 채워니까 훨씬 나은것같애요! 아직 기르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길러서 예쁜모습 갖고싶습니당..ㅠㅠ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리구 머리 길러서 또 후기 공유하러올게용~!

조회수145
댓글2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