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방

1998년 개설되어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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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 심하신 분들 스트레스,우울증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답답
4517
저는 30대 후반이고 아버지는 물론 친가쪽 어른들 모두 정수리부터 이마까지 다 없으십니다. 유전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여기다 저희 어머니도 탈모가 있으십니다.

일단 전 고등학교때부터 가는 머리카락과 정수리부터 이마까지 전체적으로 숱이 적었습니다.
대학교 들어가서도 머리숱 관련해서 별명이 생길 정도였구요.
항상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짜증,우울,분노를 반복하면서 악에 받쳐 살았습니다.
이 악에 받쳐 사는게 바보같이 사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엔 독으로 돌아오더군요.

20대 후반까지 이 문제를 혼자 안고 갈려고 했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다보니 고심고심해서 부모님에게 얘기를 드려봤지만 이해를 못하시고 당시엔 좀 한심하단듯이 보시더라구요. 죽고 싶단 생각도 허구언날 하며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결국 정신과가서 우울증치료를 한 동안 받았습니다. 병원은 안가지만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구요.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화난사람 같다, 말을 신경질적으로 하는거 같다 라는 말을 듣다보니 돌아버리겠더라구요.
전 그런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남들이 보기에 그렇게 보인다는건 마음 속 감정이 얼굴하고 말투에 녹아들었단 소리겠죠.

약은 30대 초부터 먹다안먹다 하다 3년전부터 꼬박꼬박 챙겨먹기 시작했고, 한달 전부터 미녹시딜까지 바르고 있습니다.
모발이식도 생각하고 있는데 회사일이 너무 바빠 주말까지 다 반납하며 일하다보니 상담하러 갈 시간이 없네요.
시술한다 하더라도 회사사정상 지금 야간근무만 하고 있어 낮에만 잠을 자 그것도 문제구요.

최대한 머리 신경안쓰면서 긍정적으로 살아보려고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면서 지내시는지 답답한 마음에 적었습니다. 물론 근본적인 치료가 되면 해결이 되겠지만..

글이 참 두서없는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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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호
2020-09-24 (목) 10:38 29일전
주말까지 반납하고 밤에 못자고 일한다는것 자체가 우울증,스트레스 안올래야 안올수가 없음.그냥 푹빠질수있는 취미를 가져보시는게 좋으실듯.

2020-09-24 (목) 06:45 29일전
약을 복용하고 계시구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계속 꾸준히 약 복용하신거면 진행은 멈춘거 같은 느낌은 못받으셨어요?

일이바쁘면 병원갈 시간도 없는거 저도 잘 알아요 ㅠ 저도 그랬다가

갑자기 쉬게되어 바로 상담하고 수술 진행 했답니다 저도..  언제 시간이 날수있을지 모르니

이식비용 어느정도 잘 생각하시고 준비해 두었다가 시간나실때 바로 이식을 하는게 답일꺼 같습니다.
최악이다인
2020-09-24 (목) 08:15 29일전
탈모의극복이라는게과연있을지도의문이네요ㅜ 사실치료도약말고는없고 그마저도 효과는 사람마다다르기에..말씀하신것처럼 머리신경안쓰고사는게답인데 쉽지않죠 저도탈모가인생의전환점이됫네요 나쁜쪽으로요. 절태탈모는 삶의 마이너스가될수밖에없어보여요. 모든것에영향을주더라구요. 그냥 꾸준히먹고바르고운동꾸준히건강하게사는게정답같습니다.힘내바요.
한숨
2020-09-24 (목) 09:17 29일전
방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억지로라도 무덤덤해지는 수밖에요
지금 본인도 느끼고 계시죠? 그렇게 화를 내고 우울해 봤자
자기 자신의 인생에만 손해라는걸요
2020-09-24 (목) 10:25 29일전
전 책읽어요
많이 도움됩니다
현실부정
2020-09-24 (목) 10:38 29일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주말까지 반납하고 밤에 못자고 일한다는것 자체가 우울증,스트레스 안올래야 안올수가 없음.그냥 푹빠질수있는 취미를 가져보시는게 좋으실듯.
2020-09-24 (목) 11:34 29일전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생활 하기
친구만나서 떠들고 놀기
깊게 푹 자기
방 정리하기
나가서 햇볓쬐고 걷기

노력해봐도 도저히 안되겠으면
정신과 가셔서 상담하시고 약물처방 하시는것도 좋아요
정신과 의사한테 털어놓는것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2020-09-24 (목) 12:41 28일전
정신력은 절대 단련이 되지 않는거같습니다. 평정을 유지할뿐이지 망가지기 시작하면 끝도없이 나락으로 갑니다..
2020-09-24 (목) 12:45 28일전
응원하겠습니다. 꾸준히 먹고 바르약 사용하고 버틸 수 밖에...
2020-09-24 (목) 12:48 28일전
힘듭니다.. 저는 아짓 20대라 ㅠㅠ 그냥 약먹으며 버티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2020-09-24 (목) 16:24 28일전
취미를 갖는게 좋은데 탈모 신경쓰느라 취미도 마음대로 못 갖고 쉽지 않습니다. 그냥 버티는거 같습니다. 힘내십시오.
2020-09-24 (목) 20:21 28일전
탈모는  초기 약으로  확장막고. 결국은  이식밖에 답없는거같아요..
그마저도  정수리쪽은  이식후기가  뜨뜨미지근해서  암울하고요..
인터넷쇼핑에서  저렴한바리깡하나사서  9또는12미리끼고 밀엇읍니다
처음이  어리버리하지  깍다보니  손에익더군요 ..
나름  구렛나루는 살짝기르고  째도좀내고요..
확실히  거울볼때마다  스트레스 제로입니다
벗겨진면적이  넓어지면 그때  이식받으려구요(정수리) 
어설프게탈모면  의사샘들이  부담스러워합니다( 심다 멀쩡한모 건든다나)
머리그르면  탈모부위가 부각되고  푹가라앉아  자신감마저 상실되더라고요
한번해보세요  스트레스는 딴사람얘기됩니다.
2020-09-24 (목) 23:32 28일전
운동하고 일부러 신경 안쓰려하는데 아무래도 쉽지않죠
2020-09-25 (금) 10:42 28일전
맘 고생이 심하셨겠어요. 부모님께 고민을  말해도 전혀 공감을 얻지 못하셔서 답답하셨을 것 같고요.. 탈모로 인한 두려움과 우울감 너무 힘들죠.. 약 꾸준히 복용하시고 득모하시길 바랄게요
2020-09-25 (금) 14:15 27일전
이식 전에도 그러려니 하다가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서 이식했고
지금도 변치 않게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제가 탈모 있고 싶어서 있는 것도 아닌데 세상을 원망해서 뭐해요.
시간 낭비지... 그냥 가는대로 사는중입니다~
춫석
2020-09-25 (금) 15:12 27일전
확실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예민해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운동합시다
2020-09-26 (토) 14:58 26일전
머리 쥐뜯고 참 암담했는데 이 악물고 참아서 번 돈으로 모발이식 하고 두피 문신하고 하니까 잘살고 있어요
2020-09-27 (일) 01:41 26일전
너무힌드네뇨 저도 언재너 같이 힌내조시자
2020-09-27 (일) 19:52 25일전
탈모 심하면 진짜 자존감 낮아지고 대인기피증 걸리고 스트레스 받죠 저도 그맘 잘 알것같습니다.ㅠ
2020-09-28 (월) 11:45 25일전
저도그렇네요 밖에나가기도 싫어지고 스트레스받고 돈모아서모발이식밖에답이없는거같습니다
2020-09-28 (월) 19:57 24일전
스트레스 받으시고 신경질적이게 되는게 당연한거 같네요 다른 사람들도 아마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글쓴이 분 같이 그랬을 수 있어요
그치만 극복은 나의 몫인거죠
운동이나 다른 부분에서 외모적인 자신감을 되찾으시거나 이식이 가능한 수준이라면 이식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면 자책하지 마시고 상담 같은거 받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2020-09-28 (월) 23:33 24일전
힘내세요 저도 20대부터 약 먹고있는 1인입니다.
2020-09-29 (화) 22:57 23일전
스트레스가 탈모에 안좋다는데 탈모가 너무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요 괜찮다가 우울하다가 반복입니다 빨리 좋아지시갈요!!!
2020-10-01 (목) 09:32 22일전
꼭 시간 내서 모발이식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정말 달라집니다.
2020-10-07 (수) 19:09 15일전
취미 생활 만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밖에 나가는게 꺼려진다면 최대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2020-10-16 (금) 10:57 7일전
저도 이십대인데 정신 왓다갔다 합니다.
흑채뿌리고 다니는데 합리화햇다가 무너졋다가를
반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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