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ck탈모] 정수리,전두부 탈모 10개월 변화과정 (80~90%복구)

<아보다트 복용 6개월차>
<아보다트 복용 6개월차>
<아보다트 복용 6개월차>
<조합약+주사 1개월차 (치료 7개월차)>
<조합약+주사 1개월차 (치료 7개월차)>
<조합약+주사 2개월차(치료 8개월차)>
<조합약+주사 2개월차(치료 8개월차)>
<조합약+주사 3개월차(치료 9개월차)>
<조합약+주사 3개월차(치료 9개월차)>
<조합약+주사 4개월차(치료 10개월차)>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24살이고 작년 12월부터 약 10개월간 탈모치료한 스토리를 보여드리려고합니다..ㅎ
일단..앞서..때는 2017년 9월에 군입대를 하게됩니다
군대를 가려고 머리를 밀고 그때 처음으로 탈모인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곤 군대에서 야간근무+스트레스+흡연등등의 악조건으로 인해 탈모가 급속도로 심해졌습니다.
그렇게 작년(2019년) 5월에 전역한후 탈모에 대해 잘모를때 지인의 추천으로 람머스(?)한의원에서 6개월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최소 치료기간이 6개월이라며 거의 500만원정도 지불했습니다(tlqkf)
하지만 6개월이 지난후 좋아지긴 커녕 제눈엔 더안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원장님은 좋아진것같다며 몇개월더 한약을 먹어보자했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 싶어서
작년 12월경부터 피부과에 가서 아보다트를 처방받았습니다.

약먹기전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그땐 정말 제가봐도 너무 극혐이라 사진조차 남겨놓지 않았습니다 ㅠㅠ(ㅈㅅ..)

아래 보여드리는 사진은 올해(2020년) 5월쯤 , 아보다트만 6개월정도 복용했을때부터의 사진입니다.
약먹기전 사진이 없어서 비교해서 못보여드리지만 저사진들보다 훨씬 머리카락들이 얇았었습니다.
6개월차의 사진들도 탈모가 매우 심해보이지만 저것도 이전보단 좋아진상태입니다 ㅠ
그리구 6개월차부터 1달이 다르게 좋아졌는데 이때부터 변한것들이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아보다트 > 조합약으로 변경 (아보다트+미녹시딜정(먹는미녹)+펙소나딘
두번째- 일주일에 한번씩 모낭재생주사/한달에 한번씩 자가혈 PRP주사
세번째- 하루 한갑피던 담배(약 7년정도) >>금연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조합약+주사(모낭재생/PRP)를 시작하고부터 한달간격으로 계속 좋아졌습니다.
마지막 10개월차 사진이 현재모습입니다.
사진찍기 1개월?정도 전에 삭발을 한뒤 지금까지 옆머리만 잘라서 윗머리카락이 길어져서 좋아진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지만..아실겁니다 탈모인들은 ㅠㅠ 머리 길수록 더 횡하고 없어보이는것을요..
삭발한거도 그런것때매 스트레스 받아서 한것입니다 ㅠㅠ

아무튼.. 제가 글을 너무 못써서 간단히 요약하자면

1. 군대가서 탈모인걸 알음(군대에서 계속털려서 심해짐)
2. 전역후 지인추천으로 람머스?한의원에 500꼬라박고 1도 안좋아짐
3. 약처방받아서 아보다트 6개월간 먹음(굵어지긴 했으나 아직심했음)
4. 6개월째부터 조합약(아보다트+미녹시딜정+펙소나딘) + 모낭재생주사/자가혈PRP주사 치료 시작함(+금연)
5. 급속도로 계속 좋아졌고 현재는 모자없이 못나가던사람인데 모자 갔다버림

어렸을때는 대머리인사람 보면 웃고 남일처럼 생각했는데 막상 탈모에 걸리고 나니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하루하루 우울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직 예전같진않지만 그래도 많이 호전되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지내고있습니다..(물론 약은 평생먹어야...ㅠ)
부디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이런 고통을 겪고 계신분들이 계시다면 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__)
탈모인들 모두 파이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