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ck탈모] (장문) 이제 그만 포기해야 할까요? 점점 더 심해지네요..

2년전

[@allin11] 멀리계시지만 잘 이겨내시라고 기도 드리겠습니다.

2년전

[@난난영영] 아뇨 ㅎㅎ 굳이 그러실건 없어보입니다.

작성자

2년전

[@난난영영] 그냥 안바르는게 낫다는 말씀이신거죠..?

2년전

[@난난영영] 아 그리고 한가지 첨언하자면, 스트레스가 만약 줄어들어서 성공하신다면 머리도 많이 회복되실겁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초반에 유전탈모 왔을때 스트레스.받아서 확 밀렸는데 약 꾸준히 먹고 위에 했던 bdd치료를 꾸준히 하니
어느덧 스트레스가 줄면서 머리가 회복되었습니다.
이제 약복용 10년차니 한번 믿어보세요. 제 글보면 인증 사진도 있습니다.

정말 스트레스받으면 나와야할 머리가 안나오게됩니다. 이건 논문으로 있습니다. 지금 작성자님 상태는 그럴겁니다. 왜냐면 탈모가 유전형이였으면 빠진다음 신생모가 얇게 나지 아예 바로 안나지 않거든요. 지금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애초에 모발이 성장할 생각을 못하고 있을겁니다.

추천 3

작성자

2년전

[@난난영영]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결국 스트레스 줄이는게, 탈모치료에 마지막 희망이 되겠네요..

혹시 난난영영님은 10년전에 저랑 똑같은 증상이셨나요?
유전영향받는 부위가 많이빠졋는데 스트레스 줄이면서 회복하신건가요?
아니면 약을 안드셨다가 약을 먹으면서 호전되신건가요?

추천 3

2년전

[@allin11] 약도 먹었는데 초반 3,4달정도 탈모걱정에 미쳐서 더 숱이 줄었고 우울증 불안증세가 왔었습니다.
막 울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서서히 정신과 치료와 저 인지행동치료들로 인해 현실에 집중하게되고 어느덧 탈모걱정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1년뒤쯤이였나? 어느날 미용실에서 숱 회복되셧네요 하더라구요 ㅎㅎ 그뒤로는 신경안쓰고 10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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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allin11] 지금 얼마나힘드실지 알고있습니다.
정말 세상이 무섭고 두려우실겁니다.
함부로 이겨내란 말씀도 못드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갔던길이 한줄기의 희망이 되었으면 할뿐입니다.

작성자

2년전

[@난난영영]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정신적으로 좀 버텨보려고 일부러 거울 안보려고 노력하고, 머리말릴때도 샤워실에서 일부러 말리고 하는등 현실회피를 좀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우울증은 가시질 않더라구요..

위에 말씀해주신 조언들 실천해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2년전

[@allin11] 참고로 왠만한 치료는 다해봤습니다 ㅋㅋㅋ
사람이 미치면 돈아까운줄 모른다고 한의원도 했고 다했는데 결국 약이 답이였습니다.
작성자분도 막으실수 있을겁니다.

작성자

2년전

[@난난영영] 마지막 희망이 아보다트였는데 약빨이 안먹으니 희망이없어지더라구요 ㅎㅎ 그때부터 급격하게 정신이 이상해진거같습니다.

일단 마지막희망으로 스트레스 조절해보겠습니다.
한달후 한국 돌아가는데 돌아가면 스트레스도 줄어들수도 있을거같아요. 맨날 호텔방에 혼자있으니 더 미쳐버리겠더라구요

2년전

[@allin11] 네 좋습니다 ㅎㅎ이미 이렇게 받아들이신것만 해도 대단하십니다

jiayou2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년전

조합약으로 시작 9개월 복용후 풍성충되서 자신만만하게 살아가다
3개월 아예 끊고 조금씩 조짐이 보이기 시작해서 다시 먹고있어요
조합약으로요 현재 8주차 3 주차 까지 정수리 다 털려서 새둥지같아요
차에서 연탄 피우고 죽고싶었어요 그이후 현재 100 개 정도 빠져요
너무 신기합니다 이렇게 빠져도 머리카락이 남아있는게 더이상 빠질게있나 ? 4 주차이후 로게인폼을 바르기 시작해서 쉐딩이 덜 끝난건가 모르겠어요 어차피 빠진다면 이것저것 다 해볼려구요 얼굴 이마 손등에 잔털나서 눈썹칼로 다 정리했고 ... 머리에는 잔머리 같은데 눈으로봐서
확실치 않습니다 주 5 회 근력운동 1 시간 하구요 먹는건 조합약 로게인폼바르고 비오틴만 먹어요 전 20대 후반입니다... 계속 먹다가 정말 발전없으면 모낭주사도 해볼거고 그거ㅅ도안되면 진짜 최악에 가발 생각해야죠 저도 힘들지만 같이 이겨보아요

작성자

2년전

[@jiayou2] 감사합니다.. 한국가면 바로 조합약 처방 받아봐야겠어요.
9개월 복용하셨을땐 탈모약 아예 안먹다가 조합약 바로 시작하신건가요?
아니면 피나나 두타계열먹다가 조합약으로 효과를 보신건가요?

그리고 조합약 먹으면 쉐딩은 무조건 감수해야겠죠?

jiayou2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년전

[@allin11]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바로 조합약이요 첫번째 끊기전 복용땐 쉐딩 없어ㅆ어요

6년차풍성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년전

그냥.. 어줍잖은 위로보단 제 처지도 공유하는게 낫지싶어서 주절주절 해봅니다

20 후반입니다... 약은 한 6~7년 먹은거같고
저는 진행속도가 상당히 더딘 축에 속해요. 그럼에도 그냥 수면시간, 스트레스 회피, 미녹, 아보다트와 피나 복용 (3 + 1) 등등 다 합니다.
헬스에 푹 빠져서인지 취업스트레스인지 최근 헤어라인 걸친 앏은 부위가 연모화되면서 스타일링이 잘 안되네요.

조합약은 어차피 끊는 순간 도로묵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제가 님 상황이었으면 조합약 손 댔을겁니다. 조합약에 손 대고 탈모부위 체크는 해놓고 한국 입국 후 이식을 할 것 같네요.

아무튼 스트레스가 쥐약인데, 머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에 계시네요.. 어떤 방법이든 그것부터 끊어내셔야 할 겁니다. 저는 그 방법의 하나로 조합약 말씀드린거고...

작성자

2년전

[@6년차풍성충] 감사합니다.. 스트레스를 벗어나고싶은데 진짜 너무 힘드네요...에휴

조합약은 여기서는 구할방법없어서 한국갈날만 기다리고있네요

우또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년전

조합약이라도 드시고 모발이식 받으세요…..
저는 중학교때부터 탈모가 시작되서 고등학교 3학년 초부터는 모자없으면 밖에 돌아다니기 힘든 정도로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은 정수리까지 이미 많이 연모화되버렸구요.. 지금 23살인데 그래도 잘 살아볼려고 정말 노력중입니다. 혼자서 머리땜에 울어본 적도 많았고.. 지금도 정말 힘들지만 좋은 생각들만 하면서 버티고있습니다.. 지금은 모발이식 받은지 이틀되어서 이것만 잘되길 바라면서 기다리는중입니다…
힘내세요..!!!

작성자

2년전

[@우또바] 저도 모발이식은 몇번이고 받을생각있지만, 이게 너무 빠지다보니 모발이식해도 의미없어지지않을까해서 걱정이네요..

한국가면 바로 모발이식 상담 받아볼생각입니다.

우또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년전

[@allin11] 저는 그래도 조합약이랑 미녹시딜 하면서 현상유지는 되는 것 처럼 느꼈거든요 부작용이나 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그냥 그런 건 상관없다 머리만 나면 된다는 마인드로 먹었어요

토레타d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년전

윗분들 말씀처럼 힘드시겠지만 마음 조금 편하게 가지시고 아직 아보다트 복용초기이니 느긋하게 기다려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보다트는 6개월~1년반 정도 지나야 효과가 최대치에 도달하니까요. 그리고 여성분들 중에 보면 다이어트로 인해서 탈모가 오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은데 이런 경우는 잘 먹고 잘 자고 시간 지나다 보면 대부분 돌아옵니다. 너무 낙담하지 마시길..

작성자

2년전

[@토레타d] 감사합니다.. 마음을 차분히 먹어야겠어요..

코스모스3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년전

힘내세요..전 작성자님보다 열살이나 어린데도 탈모에요..30대되면 머리카락에 미련이 좀 덜해질줄알았는데 대다모보면 50대여도 신경쓰더라구요;

작성자

2년전

[@코스모스34] 감사합니다.. 정말 나이상관없이 탈모는 스트레스인거같아요

알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년전

저도 20대인데 탈모가 와버려서 절망중이었습니다 저는 급격한 다이어트 이후 빠지기 시작해서 곧 돌아오겠지 하다가 계속 빠져서 약을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유전탈모일 가능성도 꽤 있어보여서요 같이 힘내봐요 ㅠㅠ

작성자

2년전

[@알트] 감사합니다. 혹시 빠지는부위랑 양이 어떻게되시나요? 그리고 빠진지 얼마나 되셨는지도 궁금해요 ㅠ

eoqowda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년전

우선 같은 탈모인으로써 얼마나 힘드시고 고통스러우실지 알기에 힘내시고 같이 이겨내자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약은 끊지 마시고 술, 담배, 금욕하시고 바른 생활습관으로 이식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방법은 이것뿐이에요. 조합약은 오래 드시는분 못 봤습니다. 그리고 결혼은 얼마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 마시고 함께 이겨내요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