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
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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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멘탈 잡기가 참 어렵네요 ㅠ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한달 이상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써보네요. 정수리 탈모로 인하여 정보 및 도움을 얻고자 가입을 하였고, 치료 내용 및 후기 들을 보면서 저 역시 탈모 관리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분위기가 자기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최근 주위에 부쩍 탈모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혹시 나도 그런가?”하는 마음에 살펴보다가 정수리를 보고 멘붕에 빠졌드랬죠 ㅠㅠ 정수리 탈모는 탈모약과 바르는 것이 좋다고는 들었지만, 가족력은 없었기에(양가 모두, 어머니가 머리카락이 많이 얇으셨습니다) 내심 "부모님이 탈모가 아니시니 난 괜찮을꺼야, 영양제랑 미녹시딜만 바르자"하고 Self로 진행을 했습니다. (한달 정도, 사실 바르는거 엄청 귀찮았어요 ㅠㅠ) 이때 동료분이 먹는 미녹시딜 10알 정도 주셔서 1/2씩 복용해 봤습니다. 바르다가 먹으니 엄청 편하긴 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10일 정도 후 부터 바르기만 할때는 하루에 20-30개 정도 머리카락이 빠졌는데, 미녹시딜 복용하고 나서 70개 이상씩 빠지는 겁니다 ㅠ 이 중에는 연모화된 것도 있고, 짧은 신생모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쉐딩이 올수 있고 새로운 머리가 나는 과정이라고 하지만 70-100개씩 계속 빠지니 멘탈은 쉽지 않더라구요ㅠ 그래서 왜 자꾸 빠지는걸까 하면서 병원을 가 보았습니다. 결과는 남성형 탈모 + @ ( 다이어트 휴지기 등 복합적) 두둥 ㅡㅡ;; 결국 피나계열과 + 먹는 미녹시딜을 처방 받았습니다 (저는 미녹시딜 동료분이 주셨을때 따로 부작용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바르는거 어렵다고 말씀드렸더니 처방 해주시더라구요) 5월3일 이후로 매일 피나 1mg + 미녹 5mg을 먹고 있습니다. 아직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큰 변화는 없지만 뭔가 머리가 조금 힘이 생긴 기분이긴한데 쉐딩이 많이 와서 그런디 잃어 버린것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치료도 할겸 과정도 볼겸 스포츠 머리로 잘랐는데 왠걸 더 신경이 쓰이네요 ㅠㅠ 3-6개월은 복용해야 좋아진다 스스로 다잡아 보는데 맘처럼 잘 안됩니다 ㅠㅠ 그래도 회원님들 후기 보면서 오늘도 힘을 내 봅니다!! 조만간 다시 근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득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