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수다
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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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제품] 프로페시아나 두타 복용시 부작용
저는 우선 20년 정도 약을 장기 복용한 탈모인입니다.
중간에 끊어도 보고 뭐 여러가지 약을 섞어도 먹고, 주사치료 한의원 치료, 봉침, 메조테라피, 마사지 등등 다 해봤어요. 그러면서 약은 잠시 몇달씩 끊어보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계속 먹었습니다. 장점 : 머리가 덜빠진다. 어렸을 때에는 약간 굵어지기도 한다. 단점 : 결론은 계속 빠진다. 100 빠질것이 20~80 정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조금 덜 빠지게 하는것이다. 즉, 대머리가 30대에 될것을 40대로 혹은 50대로 늦추어지는 시간을 벌어주는 정도이다. 다른 분들은 성욕이 줄어들거나 발기가 안되는 부작용이 오셨다는데 제 경우에는 사정이 빨리 되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먹었기 때문에 성관계를 가질때 제가 항상 빨리 사정해서 원래 조루기가 있나 싶었는데 몇 달 약을 끊었을때 물론 전립선이 쪼그라 들면서 그런 효과가 온건지 모르겠는데 사정 전의 시간이 2~3배 가까이 늘어났어요. 현재는 약을 먹으면서 운동(코어위주)을 꾸준히 해주니까 백퍼센트는 아니지만 80퍼센트까지는 약먹기 전의 사정시간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사족으로 많은 탈모 환자분들이 계실텐데, 위에 언급했듯 별의 별것을 다 해보았습니다. 돈도 수천씩 써보았어요. 결론은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아보다트 이거말고는 현재 과학에서 모발이식말고는 탈모에 도움이 되는것이 없습니다. 확신합니다. 다 허공에 돈 뿌리는 겁니다 그 돈을 운동에 자기개발에 재테크에 가족에게 투자하세요. 젊을때야 머리카락 정말 소중하죠. 나이들어도 소중한건 맞지만, 나이가 들수록 머리보다 내가 사는 환경이 더 중요해집니다. 이건 그 나이가 되어봐야 알것이라서 글로보시는 분들은 지금 내가 20대이고 30대인데 ㅅㅂ 뭔 소리야 당장 내 머리카락 한올이 더 중요하지 그러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썼듯이 써서 도움이 되면 모르겠는데 안되요... 몇몇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으신분들은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지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고, 그분들도 미녹시딜,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이런것으로 효과를 보신 겁니다. 다른 사이트 치료법으로 된것이 아니에요. 저도 한 때 머리카락 하나에만 집착해서 너무 많은 시간과 돈 기회를 써버린적이 있습니다. 뒤 돌아보면 너무 허무하고 아까워요. 간단히 쓰려다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다들 득모하시면 좋겠지만, 그건 약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다 생각하시고 현재 삶에 집중하세요. 머리는 프페, 미녹, 아보한테 맡기시고 잘 버텨주면 고맙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겁니다.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제가 20대 때에도 5년 10년 15년 뒤면 탈모를 치료하는 약 혹은 치료법이 나올것이다. 임상을 시작했다, 머리카락 모근을 배양해서 수만가닥을 만든다. 지금 어때요? 제말은 그게 실제로 가능한 일이 언젠가는 생길지도 모르지만, 그것만 기다리고 매달리다가 머리카락보다 더 중요한 삶이 뽑히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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