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머리가 너무 없어서 정수리랑 M자를 가리려고 두피문신을 하고 항상 짧은 머리만 유지했었거든요.
그런데 약 먹고 도노셀 엑소좀 치료를 병행하다 보니 진짜 제 머리카락들이 힘 있게 쑥쑥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새 머리가 자라니까 예전에 인위적으로 잡아놓은 문신 라인이 꼭 머리에 뚝배기를 씌워놓은 것처럼 너무 부자연스러워졌다는 겁니다. 머리가 나는 건 좋은데 그 뚝배기 라인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지금은 과감하게 문신을 지우고 있습니다.
문신 지우는 레이저를 받다 보니 두피에 각질도 생기고 자극도 있어서 치료받을 때 걱정이 좀 됐었는데요.
제가 다니는 동탄 헤어로 원장님은 진짜 꼼꼼하신 게 그냥 매번 똑같은 강도로 시술하는 게 아니라 제 두피 상황을 일일이 다 체크하십니다. 각질 상태나 자극 정도를 보고 그날그날 치료 강도와 진행 방식을 섬세하게 맞춰주시더라고요.
이렇게 꼼꼼하게 봐주시니 믿고 계속 다닐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생 머리 기를 생각은 엄두도 못 냈었는데 비어있던 곳들이 채워지면서 요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를 길러보고 있습니다. 머리가 나니까 이런 용기도 다 생기고 대외활동이나 외출할 때 자신감도 예전이랑은 확연히 다릅니다.
게시판 보면 두피 치료에 대해 반신반의하시거나 돈 아깝다고 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는데 저처럼 제대로 된 곳에서 꾸준히 관리받고 약 드시면 분명 득모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정수리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저처럼 두피문신부터 덜컥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먼저 본인에게 맞는 치료 상담부터 꼼꼼히 받아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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