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살다가 최근에 용인으로 이사하고도 계속 병원을 오가면서 엑소좀 주사치료를 받았는데 10회차를 모두 마치고 후기를 쓰게 되네요.
처음에는 수원에서 근처 실력 좋은 탈모전문병원 찾다가 동탄에 있는 ㅎㅇㄹ까지 찾아갔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회차 완주라니 시간 참 빠른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M자랑 정수리 탈모 때문에 걱정이 많았고, 모바겐이나 판시딜액 같은 걸 써봐도 효과를 잘 못 느껴서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피나 처방받고 주사 설명 들으면서 '안 하는 것보다 낫겠지' 하고 도노셀 엑소좀 골드로 끊었던 게 4회차 때였는데 그때도 머리가 덜 빠지고 굵어진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러웠거든요.
근데 10회차까지 쭉 채워서 맞고 나니까 그때랑은 또 체감되는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가장 신경 쓰였던 부위가 정수리랑 가르마라인이었는데 육안으로 거울을 볼 때 확실히 모발이 굵어진 게 느껴져요. 예전에는 텅 비어 보이고 힘없이 주저앉던 정수리 쪽이 힘이 생기니까 머리 말릴 때나 외출할 때 스트레스 받는 정도가 진짜 많이 줄었습니다. 이렇게 효과가 눈으로 보이니 용인에서 동탄까지 오가는 길이 매번 설레더군요. 거울 볼 때마다 '이 정도 효과면 멀리서 찾아온 보람이 있구나' 싶어서 꾸준히 다닌 제 선택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무리 바빠도 2주마다 치료받는게 좋다고 해서 최대한 간격 맞춰서 성실하게 예약 잡고 다녔는데 그 덕분인지 머리카락도 전보다 굵어지고 뿌리에 힘이 생긴건가 싶어요.
M자나 정수리, 가르마 탈모 때문에 저처럼 고민 많으시고 어디 병원 가야 할지 주사 효과가 진짜 있을지 망설이는 분들 많으실 건데 저도 수원에서 시작해 용인까지 다니며 반신반의했지만 직접 겪어보니 확실히 효과는 있어요. 집에서 홈케어 한다고 여러 방법들을 많이 해봤었지만 이게 직빵이더라구요.
고민하시는 분들 다들 힘내시고 저처럼 좋은 결과 꼭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리 명절 잘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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