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후>
<1년후>
<1년후>
<1년후>
<시술전1>
<시술전2>
<시술 직후>
<1년 후>
실제 모발이식 경험을 쓴 긴글입니다.
1년간의 모발 변화와 시술 후기를 일기처럼 작성한 글입니다. 재미는 없을거에요. 그래도 모발이식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적습니다. 빠르게 결과만 보고 싶으시면 맨 아래로 스크롤 내려주세요!
저는 2025년에 밴스모자이너에서 신승헌 원장님께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어느덧 수술한 지도 1년이 넘었네요.
저처럼 탈모 때문에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아왔거나, 모발이식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 경험을 적어봅니다.
제 탈모는 상당히 일찍 시작됐습니다.21살에 군대에 갔을 때부터 M자 탈모가 심했습니다. 당시에는 M자 모양이 워낙 눈에 띄다 보니 주변에서 드래곤볼의 ‘베지터’라는 별명으로 부를 정도였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부터 탈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것 같습니다.
전역하고 나서는 머리숱 때문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머리카락 하나 때문에 사람의 자신감이 이렇게까지 떨어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습니다.결국 가발까지 착용하게 됐습니다.
탈모약도 그 무렵부터 복용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10년 넘게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제 경우에는 탈모약의 효과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탈모 진행이 거의 멈췄고 머리숱도 어느 정도 증가했습니다.다만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새롭게 자라난 머리카락들이 굵고 힘 있는 모발이라기보다는 솜털처럼 가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탈모 진행을 막아주는 것에는 만족했지만, 이미 많이 비어버린 M자 부분을 채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다 가발이 여름에는 너무 힘들고, 결혼할때는 내 진짜 머리로 식장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머리를 심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어디에서 모발이식을 해야 할지 찾아보던 중 당시 새롭게 오픈한 밴스모자이너를 알게 됐고, 상담을 받은 뒤 이곳에서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상담할 때 신승헌 원장님께서 제 상태를 자세하게 봐주시고 진단해 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했고, 당시 새로 오픈한 곳이다 보니 시설 역시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족했던 부분 중 하나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를 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모발과 두피 케어도 계속 받을 수 있어서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마음이 놓였습니다.
수술 전에는 모발이식을 하면 약 3개월 동안 ‘암흑기’가 찾아와 심었던 모발이 많이 빠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그런데 저는 생각했던 것보다 암흑기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비율을 측정한 것은 아니지만 체감상 심었던 모발의 절반 정도는 빠지지 않고 그대로 자라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모발이식 후 생길 수 있다고 들었던, 흔히 ‘개구리알’이라고 표현하는 울퉁불퉁하거나 도드라져 보이는 모습도 제 경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심었던 머리와 기존 머리가 점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1년 정도가 지났을 때는 “머리심은건 이제 다 자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그 이후에도 숱이 더 많아지는 체감을 느낍니다.
물론 사람마다 모발이 자라는 속도나 결과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모발이식은 수술만 받고 끝내는 것보다 이후에도 장기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탈모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먹어왔고 앞으로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꾸준히 복용할 생각입니다. 이식한 모발뿐 아니라 기존 모발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는 아는 후배가 곧 결혼한다고 연락을 해왔는데, 모발이식 이야기가 나오자 저는 제가 수술받았던 밴스모자이너를 바로 추천해줬습니다.
밴스모자니어가 비싼 편인지 저렴한 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적어도 제가 직접 상담받고, 수술받고, 1년 넘게 결과를 지켜본 경험만 놓고 보면 저는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특히 모발이식은 수술 직후 결과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1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수술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단순히 몇십만 원, 몇백만 원 저렴한 곳을 찾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비용 차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충분히 알아보고 실력과 사후관리를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탈모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머리 좀 빠지는 게 뭐가 그렇게 큰일이냐”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무책임한 말이죠. 하지만 직접 겪어보면 다릅니다.사진을 찍을 때도 신경 쓰이고, 사람을 만날 때도 신경 쓰이고, 바람이 불어도 신경 쓰입니다.
저 역시 가발까지 착용할 만큼 오랜 시간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그랬던 제가 지금은 머리를 심었던 것을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특히 모발이식을 고민하고 있다면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발이식은 오늘 한다고 다음 달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내가 원하는 모습을 체감하기까지 1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결국 오늘 미루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는 시점도 그만큼 뒤로 밀립니다.
그래서 이미 충분히 고민했고 모발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저는 너무 오래 미루지 않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저 역시 조금 더 일찍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이 저처럼 오랫동안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온 분들, 모발이식을 할지 고민하는 분들, 그리고 어디에서 해야 할지 알아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사진은 1년전 시술 전부터 6개월(파마) 현재까지의 시간순입니다.
☞ 가입과 동시에 특정 병원 포토후기를 올리는 사례가 있어 '포토후기 게시판' 이외에 사진 후기는 즉시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또한, 해당 글을 작성하신 회원님께는 활동 제한 등의 패널티가 주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