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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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한탄
가발한지 이제 일년이 다되가는군요
처음엔 가발쓴 재미로 시간가는줄 몰랐지만 지금은 가발 관리도 귀찮아지기 시작하네요
다름이 아니라 가발업체 실장님이 여자친구 아직도 없냐고 하시는데 저같은
경우 제가 가발인걸 속이고 여자를 만나는게 과연 그 여자에게 떳떳한지
제 자신을 용납할수가 없네요
나중에 언젠가 여자에게 사실을 말해야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고 그게
겁이 납니다.
어렸을적부터 없는 숱이라 여자를 사귀는것 자체가 저에게는 미지의 신대륙을 발견할 만한 일입니다.
제 소심한 성격까지 한몫하는것 같구요.
친구들은 하나둘씩 장가가고 이제 얼마 안남은 총각친구들밖에 없는데
그냥 술한잔 마시고 주절주절 합니다 ㅠㅠ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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